[여행 30일차]


8월의 마지막이 다가왔다...


괜히 뭉클하던 그날들!


피렌체 근교의, 이탈리아 남부보다 최근 더 각광받는


친퀘테레를 가기로 했다 !


가는 길에 피사가 있어 피사의 사탑도 보기로 한다 ~~



정말 기울었네~


맨 윗층은 후에 건축해서


제대로 되어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눈으로 확인하니 신기하고 재밌었다.





포즈 취하는 사람들이 더 재밌다 ㅋㅋㅋ


피사는 정말 딱 사탑밖에 없는데, 그나마 소소한 볼거리가 되어준 관광객들


다들 행위예술 하는 것 같다




나도 혼자 한컷 하고...


역까지 걸어서 부담스러운 거리지만, 오늘도 역시 스피드하게 걷기 시작했다 ~


기차를 타고 이동해서, 절벽으로 이어진 다섯 마을을 구경하는 코스 !!


친퀘테레 


이탈리아 북서부 라 스페치아 지방의 친퀘테레는 '5개의 마을'이라는 뜻을 간직한 땅이다. 실제 5개의 각기 다른 개성의 해변마을은 파스텔톤의 집과 좁은 골목 길, 동화같은 포구와 소담스런 레스토랑이 어우러져 있다. 마을은 절벽 위의 좁은 길로 연결 돼 있을 뿐 자동차는 쉽게 닿지 못한다. 마을 사이로는 해변 절벽을 따라 유일하게 열차가 오가며 그 열차에서 내려 원하는 마을에 하룻밤 묵은 뒤 다른 마을로 걷는 행복한 걷기 여행이 진행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이탈리아 친퀘테레 - 절벽으로 연결된 다섯 개의 해변 마을 (세계의 명소)



마을 하나 하나가 정말 아름답다 ~~



아름다운 해안 마을,


관광지가 되기 전 삶의 터전일 때를 생각하면


더욱 아름다웠겠구나 ~ 라는 생각이 든다.





해안 절벽길을 쭉 따라 걷는다 ~~


바다에 반사되는 햇살 알갱이들이 너무나 찬란했던 길들 !




절벽에서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 ~



마을의 전경은 대체로 비슷하다 !


피자집에서 피자 한판 먹었는데, 하루 종일 배가 안꺼지고


더부룩 해서 힘들었다 ㅠㅠ





떠나기전 한적한 기차역에서..



마지막 티본 스테이크를 먹기로 계획하고,


검색하면 1번으로 나오는 달 오스떼로 향했다.



신선한 고기의 모습들..


스읍..




결론적으로, 피렌체는 달 오스떼가 최고다.


3번의 먹방 중에 인생 스테이크를 맛보았다..


정말.. 정말.. 대박 맛있다.


피렌체에 다시 와 한끼를 먹는다면 무조건 이곳으로 오겠다 ~~


아름다운 피렌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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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9일차]


오늘은 쿠폴라,  조토의 종탑 등 5개 명소를 한번에 방문할 수 있는 


코스를 투어하기러 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


게스트하우스를 구경하고 있으니,


친절하고 아름다우신 게스트하우스 관리인께서 


역시나 친절하게 ㅠㅠㅠ 아침을 갑자기 차려주신다




간단하지만 정말 맛있고, 따뜻한 정성스런 음식들 ~~


커피까지 ! 아주 맛나게 배 채우고 움직인다 ~~


처음 행선지는, 그 유명한


피렌치 ' 더 몰 ' 


원래 일정에 없었으나...... ㅋㅋㅋㅋ 한번 구경하려고 ~~


방문했다, 버스로 1번에 직행할 수 있어 굉장히 편하게 이동했다 !



2층에서 가는길 내내 이탈리아의 도로를 구경~~



도착한 더 몰의 전경 !!


아.. 설렌다..



우선 구찌를 방문 !!


매너없는 중국인들이 무한대로 새치기 해서 


무더위에 굉장히 짜증이 났었따 ㅡㅡ^


구찌 매장은 의류를 사러 갔으나, 이월 상품 티가 팍팍나는 상품이 대부분이였다..


여성 악세사리는 예쁜것이 많더라.


부탁을 받아 신상을 찾아봤는데, 이월 상품만 들어온다고 종업원께서 설명해주시더라.


한국인 종업원분도 계신다 !



결국 신발 하나를 지르고 나서야... 피렌체 행 버스에 몸을 싣는다..





피렌체 도착하자 마자, 간단히 점심을 떼우려고 고민 중에!


한국인에게 유명한 곱창 버거를 맛보기러 한다 ~


삶은 곱창을 먹기 좋게 썰어, 패티처럼 싸서 준다 !


맛이 굉장히 고소하다 ~


한국인에게만 유명하다는 얘기를 들어 별 기대하지 않았지만!!


내 입맛에는 고소하고 씹는맛도 좋았다 ~~




5대 명소 중 하나인


'성 지오반니 성당'


피렌체 대성당 옆 아담하고, 경건한 장소였다.


피렌체의 맨 꼭대기를 경험하기 위해 ~~



조토의 종탑을 오르기로 한다...


쿠폴라와 종탑 둘 중에 하나만 오르면 되지만,


나는 쿠폴라를 맨 위에서 보고 싶어서 ! 종탑을 선택


중간중간 많이 쉬면서 가시더라.


굉장히 높게 올라가야한다...





한눈에 보이는 ~~


아름다운 피렌체의 주황 물결 !!!


맨 꼭대기라 더웠지만,


순간을 저장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머물렀다 ~~



내려서 낮의 대성당을 찰칵!



낮이 더 아름답다...


와 정말 색감이며 디테일까지 ㅠㅠ 


완.벽.하.다.



다른 명소들을 방문하고,


마지막으로 오페라 박물관으로 향한다 ~~







관람도 관람이지만..


시원해.. 너무 시원해서...


오래 감상하는 사람처럼... 한동안 앉아 있었다 



어제의 교훈..


T-bone 스테이크는 혼자 먹지 못한다...


장정 2명 동행을 구해 


1일 1 티본을 향해 !!!



도로 곳곳 너무 아름답다 ㅠㅠㅠ


컵라면 하나 먹고 싶어서.. 한인 마트를 정말 오래 걸어서 찾아갔지만


문을 닫아서...... 굉장히 허탈했다.


하지만 티본이 있기에 !!!!!!!


내가 방문한 곳은 3대 티본 맛집이라고 불리는,


'Za Za'




두둥... 압도적인 비쥬얼........................


두께부터 크기까지 정말 왜 T-bone 하는지 알겠다.




함께 먹어서 더 즐거웠고,


어제 음식점보다 훨씬 맛있었다 ~~


와인도 시키고, T-bone을 하나 더 시켜서 먹었다 ㅋㅋㅋㅋ


종업원 분께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더욱 즐거웠던 자리 !!


행복한 순간이었다..


물론 티본은... 정말 맛있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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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EN TRUCK LAB]


오래된 상수역 라멘의 터줏대감!


라이더들의 성지라고도 불리는 라멘 트럭을 방문했다.




어중간한 점저 시간에 방문했지만..


대기줄이 굉장히 길었다 ㅠㅠ


명성대로 줄도 길다



육수 및 면이 선택이 가능하고, 


차슈와 계란으로 맛을 더했다 !



즉석해서 면을 건져내서 


육수에 입히는 모습이 분주하다.


차슈는 직접 토치로 겉을 태우는 작업으로


불향을 입혀 그 맛을 더한다.





등장!!!!!


아주 먹음직 스럽다...


면, 차슈, 계란 모두 정통 일식 라멘에서 기대하는 그 맛이다.


너무 꾸덕지지 않고 적당하게 녹진한 국물의 맛이 담백하다.


+ 추가로 교자도 주문했다 !





윗면!!  피를 태우듯 구운건가 ~


달콤하게 맛있다 ~~




안에 교자 4p가 붙어있다 ㅋㅋㅋ (귀엽게)


레몬 간장에 찍어먹으면, 맛이 아주 좋다 ~~


전반적으로 만족하면서 먹은 라멘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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