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말은 제주도 지방의 사투리로‘고둥’을 말한다.


제주도에 왔으면 보말은 먹어 줘야지~


보말을 아주 잘 한다는 맛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 해월정 ]



최근에 맛있는 녀석들에 나왔다고 한다



이른 아침에도 사람들이 많다.



맛있는 녀석들에서도 대. 만. 족을 했다고 한다 ㅋㅋㅋ



사장님께서 보말칼국수도 맛있지만,


보말죽이 일품이라고 하신다.




내부의 모습. 


오래된 맛집 답게 가게를 빼곡히 채운 방명록들.






테이블마다 놓여진 메뉴판



드디어 나온 보말죽 !!


고소한 들깨 향이 코 끝찌른다..



들깨 위에 다소곳하게 올라가 있는 보말의 모습


아이 맛있겠다~


실제로도 같이 먹은 일행과 옆 테이블 모두 맛있다~를 연호했다.



신선한 보말이 가득하다.


간이 아주 적절히 싱겁지도, 짜지도 않게 되어 있다.


참기름을 좋은 것을 썼나 먹는 내내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가뜩이나 고소한데 들깨향 덕에 고소함이 배가 된다.




부드러운 죽에 씹히는 보말의 식감이 


먹는 재미를 더해준다.


고소하고 부드럽고, 때로는 쫄깃하다.



추운 제주의 겨울에 부드럽게 속을 달래주는 고소함


해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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