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첫번째 밤을 어디서 보낼까 고심하다가 결정한


[ 호텔 더 본 ]


백종원의 더 본 그룹이 야심차게 런칭한 첫 호텔이다.


시설과 가격을 따져보고 최적의 선택이라 판단했다.



중문 관광단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다.



밤의 호텔 더 본


카메라 노이즈 어떡하니..



B1 층에는 연회장, 본가(쌈밥, 고기), 북대황인, 조식 레스토랑, 빽다방과 베이커리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



깔끔한 비쥬얼의 입구 외관



도착한 호텔 데스크


아이보리 톤과 현대 미술품들로 따뜻하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연말이 다가와서인지 트리도 볼 수 있었다.



사진이 좀 작게 나왔는데, 호텔 로비 공간은 상당히 넓다.



지하 1층에는 CU도 입점해있다.



가로로 굉장히 긴 호텔 더 본


따라서 방으로 들어가는 복도 역시 굉장히 길다


피곤한 발걸음에 유독 길게만 느껴졌나?



디럭스 트리플(더블+싱글)룸을 예약했다.


방도 넓직하고 쾌적했다.


아늑한 분위기





전반적으로 현대 미술품으로 인터리어를 꾸몄다.



없는 것 없는 화장실, 비데도 있다.


비누의 향이 굉장히 좋았다. 써본 비누 중에 가장 좋았던 것 같다.



샤워실.


유일하게 더본 호텔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샤워실 커튼에 물 찌든 냄새(?)가 좀 난다.



옷장.



옷장2.


센스있게 필요한 비품들을 잘 구비해놓았다.



샤워가운,


키큰사람한테는 허벅지 윗부분까지만 간신히 가린다



화려하진 않지만, 깔끔한 세면대


물도 콸콸 잘 나온다. 


백종원 스럽다는 말이 잘 어울린다.



세면 도구 역시 향부터 성능까지 만족했다.



오션뷰였으면 좋았겠지만, 저렴한 가격을 위해


반대 방향 뷰를 선택했다.


음.. 이건 감귤밭뷰인가??


바다를 너무 많이 봐서 지겨워졌었는데, 나름 더 새로웠다



지하에 운동하는 곳도 있어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아침에 조식을 위해 빽다방&베이커리로 향한다.


호텔에 빽다방이라니 ㅋㅋㅋ 신선하다



서울에 있는 빽다방과는 차원이 다르다


굉장히 넓고 뷰도 통유리로 바다가 보인다. (뷰 사진이 없네 ㅠㅠ)



메뉴



함께 입점해있는 베이커리 앤



호텔에 숙박하는 고객들에게 위의 쿠폰을 지급한다.


나는 웰컴브레드 1개와, 빽다방 무료 쿠폰에 소시지 샌드위치를 추가해서 주문했다.


아침까지 책임지는 호텔 더 본 ㅋㅋㅋ



무료로 받은 웰컴브레드!!


퍽퍽한 바게트를 예상했지만..



와.. 안에 크림이 가득 차있다.. 


정말 맛있다. 


겉은 바삭 속은 풍부한 크림이 혀를 감싼다. 


대박....




그리고 소시지 샌드위치!!


역시 백종원님 먹을것 가지고 장난 안치신다.


알찬 구성이다.





제주 4일차에 많은 숙소를 다녔지만 더본 호텔만큼은 만족을 하지 못한것 같다.


가성비라는 백종원의 철학을 담은 


호텔 더 본!!


아주 만족스럽게 묵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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