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시간, 제주에 가면 꼭 먹어보고 싶었던


고등어 회를 맛보기 위해 방문한 곳


[ 어멍 횟집]






유명한 횟집 답게 쉽게 찾을 수 있다.



수족관 스케일 ㅋㅋㅋㅋ


횟감이 진짜 많다.


회전율이 높아 신선한 회를 먹을 수 있겠지? 믿을 수 있겠다.



메뉴의 모습.


가격대가 상당하다. 2인 기준 회를 먹으려면 100,000은 넘어야 하는 모습이다.. ㅠㅠ


나는 고등어 회 40,000만 시켰다가 국물이 먹고 싶었는데 우럭탕(매운탕)을 먹으려면 40,000이 넘어서 그냥 pass 했다.


고등어 회 맛만 보러 갔기 때문에,,



이벤트를 하고 있다. 


우리도 참여 해서 소주 1병을 공짜로 먹었다.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호박죽.


그냥 호박죽 맛이다.



넓~직한 실내의 모습



특선 코스 모음~~



우리가 주문한 고등어 회!!


고등어 생선회로 제주도에서 흔히 맛볼 수 있다. 


고등어는 대표적인 등푸른 생선으로 매년 가을부터 남쪽으로 이동하여 봄에 북상한다. 


대중적인 생선이나 부패가 쉬워 내륙지방에서는 생식하기 어려운 음식 중 하나이다.


산란기인 여름에는 특히 조심해야 하며, 맛은 가을에 가장 좋다. 


출처 : 두산 백과



윤기 촤르르....


처음 먹어보는 맛인데, 굉장히 맛있다.


우리가 고등어 구이를 먹으면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데, 그 고소함이 회에 담겨있다.



내륙에서는 맛보기 힘드니 꼭꼭 씹으며 음미해 보았다.


씹을수록 마치 가을 전어처럼 고소한 맛이 난다.


아주 맛있게 먹었다.



제주에 왔으면 한라산 소주도 있지만


제주 올래도 마셔 줘야지?


처음처럼보다 더 깨끗하고 부드러운 넘김이 느껴진다.


도수는 17.5도다.



새우장도 먹어보고,



제주식으로 고등어 회를 먹는 방법을 알려 주셨다.


일단 김을 깔고~


고등어 회를 올린다~



그 다음 밥을 올리고~



특제 양념장에 절여진 양파 등 채소를 얹으면~



완성!!!!!!!!!!!!!!!!


맛은 ..ㅠㅠㅠ 정말 맛있다. 내 기준으로 겨울 과메기보단 겨울 고등어회쌈이 아닌가 싶다 ㅠㅠ


아직도 그리운 맛~~



고등어의 식감과 양파의 식감이 잘 어우러지고,


처음엔 알싸한 양파와 양념장이 식욕을 돋운다


그리고 나서 고등어가 담백하게 입안을 정리해준다.


고소~한 고등어 회!!



다소 가격은 있지만, 맛있는 회를 먹고 싶다면 추천


제주도에 왔으면 고등어 회를 먹어보는 것이죠







제주도 여행가는 분들은 한번쯤은 들어봤을만한 장소!


[산굼부리]


아래 세 장의 사진을 보고 반해서,,, 주저없이 방문하기로 했다.


산굼부리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천연기념물 제263호로 지정된 분화구이다. '굼부리'는 화산체의 분화구를 일컫는 제주말이다. 360여개의 한라산 기생화산 중의 하나이지만, 다른 기생화산들과는 달리 커다란 분화구를 가지고 있는데, 산체에 비해서 화구의 크기가 비교적 큰 편이라는 점에서 특이하다.

이곳은 다양한 희귀식물들이 한 공간에 존재하는 '분화구 식물원'이기도 하다. 산굼부리의 식생은 한라산 동부의 원식생을 유추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되기 때문에 보호되고 있기도 하다. 지질학적 가치 또한 높아 여러 방면에서 학문적 가치가 상당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출처 : 제주 관광공사











사려니 숲길과 비자림 사이에 있다



도착한 산굼부리!!!


일단 산굼부리를 들어가면,,, 제주도 공무원분들 열일 하는구나 느껴진다


입장료가 6,000원으로 다른 곳에 비해 비싼데,


그래도 값을 한다고 느껴진다.



입구에서 바라보는 삼구부리로 들어가는 모습



들어가면 억새 밭이 나를 반긴다.


가을의 산굼부리에는 바람을 맞으며 억새밭에 서서 제주의 가을을 만끽하는 사람들로 붐빈다. 


가득 피어난 억새가 이루는 은빛 물결이 푸른 하늘과 어우러지며 멋진 경관을 연출해낸다.



탁~ 트인 억새밭을 보기 위해 올라간다



억새밭을 관통하는 도보가 있다. 




가다 보면 한라산도 보인다.


제주도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우리의 산



사방이 억새밭이다.


정말 장관이다.



설정같지만,,, 설정이다 ㅋㅋㅋ



사진 찍는건 항상 멋쩍다.



사슴 동상


멀리서 바라보면 한라산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가 이번 제주여행에서 가장 사랑한 풍경


억새밭과, 저 멀리 한라산을 바라보는 사슴 동상이


진한 감동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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