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3일차]


니스에서 휴양을 즐기고~


대망의 스위스로 출발!!


제노바행 비행기를 기다리며,,,  니스 공항 라운지를 이용했다



사람이 없어서인지 더욱 쾌적쓰..




샌드위치가 정말 맛났다..


2개 흡입하고 비행기를 타고~~


공항에서 내린 후 스위스 패스를 이용해서 인터라켄까지 이동!!





인터라켄.....!!!!!!!!


너무 예쁜것,,,,ㅠㅠ 자연 풍경에 감수성 방어력 0인데....


한참을 바라봤다. 


맨눈에 담으면 그 웅장함에 압도된다




저 가운데에 들어가고 싶었는데,,,,


누나 사진좀 잘....^^



인터라켄 액티비티 3종세트는 


고도 높은곳에서부터 아래로 내려오며 즐기는 구성이다




액티비티 1. 짚 와이어


보이는 선을 타고 쭉~~ 내려간다.


훠우,,,, 영상으로 보면 고함 아니 비명이 가득하다 ㅋㅋㅋ



짚와이어를 타고 내려오며 보이는


알프스~~




24시간 내내 요들만 부르는 총각이 생각나네..




구름이 걸리는 모습.




액티비티 2. 꼬마자동차


이거 개인적으로 굉장히 재밌었다 ㅋㅋㅋㅋ


속도가 너무 빨라서 극한의 체감 속력을 느낄 수 있따


계속 허허 웃으면서 탔다.


스트레스 날리는데 직빵!! 최고최고




액티비티3. 서서 타는 자전거


마지막 액티비티다. 이 자전거 역시 브레이크에 손 떼는 순간


굉~~장히 빨라진다.


좀 무서우니 계속 브레이꾸 잡고 타야하는데 전완근 땡긴다..


오면서 폭우 쏟아져서 비맞으면서 탔는데


나름의 매력이 있었다~


누나는 무지개 찍고 오려고 ,,,, 휴대폰도 안터지는데 1시간 늦게 내려옴 어흑,,,





액티비티 하며 스트레스 완전 날려버리고~


저녁 먹으러 coop에서 쇼핑


스위스 명물 치즈가 많다~ 스위스 물가중에 치즈만 싼듯하다 ㅋㅋㅋ


자전거 타며 내려온 한국인 친구 한명과 셋이서 밥을 먹었다


노르망디에서 사온 시드르도 여기서 따고, 기분좋은 식사를 하고 잠들었다~


인터라켄 백패커스 배낭 여행객들한테 최적화된 시설!! 굳굳





[여행 12일차]


어제 니스에 도착해서


VILLA D`ESTE에서 폭식을 하고 그냥 잠들었다가,,,


오늘은 니스에서 태닝&해수욕!! 


이날부터 태닝의 맛에 빠져버렸고....


지금도 태닝이 되어 있다.. 한 겨울에 혼자 생생하게 까매서 ㅋㅋㅋ 내 멜라닌들 열일하네...




꼬뜨 다쥐르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해변이다. 


4~5km에 걸쳐 이어진 해변에는 산책을 하는 사람, 바닷가의 자갈길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로 늘 북적인다. 


영국인 산책길 곳곳에 바닷가로 이어진 계단이 있다.

니스 해변 [Nice beach] (저스트고(Just go) 관광지, 시공사)




니스 해변~~ 차갑다!! 


여느 해변과 다르게 수심이 갑자기 확!! 깊어진다.


키가 185임에도 5발자국 안가서 목까지 물이 차오른다,,, 수영 못하면 조심해야 할듯!!



니스는 유럽인들이 사랑하는 휴양지다


누워서 태닝을 즐기거나 책을 읽는 사람이 많다


굉장히 조용한 분위기~ 해운대처럼 떠들면 실례가 될 수 있다.


한적하게 지중해를 느껴보는 것이 낫다.


참고로 사진에서 보다시피 자갈 해변이다. 모래사장을 기대하고 바닥에 까는걸 안가져갔다면 후회한다.



나도 태닝을 했는데~


음악을 들으며 1시간정도 지중에 햇살에 몸을 맡기면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



니스의 유명한 사진 포인트에서 한컷!!


이때부터 그림자랑 얼굴빛이랑 같아지기 시작했따..



작열하는 지중해의 태양,,


하지만 고온건조한 날씨덕에, 노천의 그늘만 들어가도 확 시원해진다


습하지 않아 너무 좋다~




식사를 하기 위해 들어간 노천에서 마티니 한잔~


계속 기분이 좋다!!


다만 니스의 종업원들은 특히 영어를 못하는데, 


프랑스인 특유의 자부심이 강해서 굉장히 불친절할 수 있다.


간단한 불어정도는 시도하면서 주문하면 더 낫지 않을까,,, 




인스타를 뒤져 니스에서 유명한 해산물 튀김 맛집을 방문했다.


맛은 뭐 그저그런?? 신선한 해산물을 열심히 튀겨놨구나,, 딱 그정도다




대구와 해산물 볶음~



그럭저럭 맛있게 먹었다~


다른 곳에 비하면 맛있거나 하지는 않다.


마치 강원도 성수기때 비싸지만 맛은 그저그런 느낌..?






고프로 5로 찍은


니스~~~ 광각의 힘이 느껴진다


전망대에 올라가서 내려다본 니스 해변


내려다 보는 내내 굳 바이브 샘솟는다,,





저녁에 해안에서 와인한잔 곁들인 일행들과 식사를 했다.


전부 웨이팅이길어서 돌고 돌아 식사를 해야 했던 ㅠㅠㅠ


같이 갔던 교사분이 워낙 착하셔서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즐겁게 읽으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






[여행 10일차]


이 날부터는 누나와 만나서 스위스 일정까지 함께했다.


누나의 휴가 일정에 맞춘 덕에, 맛있는 음식을 무료로.. 먹을 수 있었다.


텍스트로 남겨두고 두고두고 은혜를 갚아야겠다 ㅎㅎ




개선문


파리 시내 북서부, 샤를 드 골 광장 중앙에 서 있는 개선문은 에펠탑과 함께 파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명소다.


개선문은 그 이름대로, 프랑스군의 승리와 영광을 기념하기 위해 황제 나폴레옹 1세의 명령으로 건립되었다. 


개선문은 로마 티투스 황제의 개선문을 그대로 본떠 설계되었는데, 로마 시대에 개선문 아래로 행진하도록 허락된 자는 영웅뿐이었다. 


새로운 땅을 정복한 황제와 그 부하들이 개선문 아래로 행진을 하는 것은 대단히 영광스런 일이었다. 


파리에서도 제2차 세계대전 때 4년간의 독일 지배에서 벗어난 1945년, 파리를 해방시킨 샤를 드 골 장군이 이 개선문 아래로 당당히 행진했다. 


개선문이 여행자에게는 파리의 거리를 장식하는 관광 코스 중 하나에 불과하지만, 프랑스 전쟁의 역사를 아로새긴 기념할 만한 건축물인 것이다.


출처 : 저스트 고(just go)





오~ 샹제리제~~~ 오~ 샹제리제~~~


그 유명한 샹제리제 거리다.


에르메스(Hermès), 루이뷔통(Louis Vuitton), 샤넬(Chanel) 등 고급 의상실과 부티크 등이 즐비한 그랑 불바르(대로)의 눈부신 화려함은 


관광객들의 눈과 마음을 한없이 들뜨게 한다



샹제리제 정면 사진이 없어서,,


누나랑 누나 친구님 사진 있는걸로~



파리에서 가장 유명한 마카롱 집인 


라뒤레




내부의 화려한 인테리어는 입이 떡 벌어진다~


전통이 느껴지는 디자인, 우리나라도 무작정 재건축 하는 것보다 보수 증축 위주로 해서


과거의 디자인을 살렸으면 좋겠다.


줄이 너무 길어 사먹는건 포기!!



루브르로 향하는 길


샹제리제 거리를 쭉 따라, 누벨르 프랑스 가든을 지나



지나~ 지나~



콩코드 광장도 지나



루브르로 간다.


개선문부터 가는 길에 한번도 좌회전 혹은 우회전 난 앞으로만가 호나우도 무회전 킥?


아 잠시 옆으로 샜네.. 아무튼 쭉 뻗어있다


길 중간 중간에 광장이 살아있는.. 유럽의 대로와 광장 도시 계획이 부럽다.


우리는 건물을 많이 세우려 혈안이 되어 있다..



바토무슈


파리 센강을 따라 가는 유람선이다.


진정 파리의 낭만을 느끼고 싶다면, 반드시 타봐야 하는 것 같다.


에펠, 노트르담 등 다양한 명소를 센강의 정취해 취해 감상할 수 있다.



많이들 파리에서 티켓팅을 하는데,


한국에서 구매해가는게 무조건 편하고 저렴하다


나는 보통 현지 예매 시 10-12유로인데


나는 한국에서 6,500원으로 예약했고, 예약하면 예약 번호를 주는데


이를 바토무슈 선착장에 번호만 입력하면 티켓이 프린트 된다.


무조건 한국에서 해가는 게 낫다!!




밤에 보는 또 다른 파리의 모습..



노트르담...


프리하다~


수란의 오늘 취하면을 무한반복 재생하며, 


슬플 정도로 강하게 정취해 취했던 밤이다.




[여행 9일차]


베르사유를 다녀와서 푹 쉬고 싶었다,,,


오늘부터 호텔로 옮겨서 자는데, 호텔이 에펠탑 근처라 퐁피두와 걸어서 3분 거리인 지금 숙소를 떠난다면


퐁피두를 안가볼 것 같아서 ㅎㅎ 욕심을 내봤다.


사실 현대 미술에 관심은 1도 없다.


그래도 어려서 피카소 위인전을 재밌게 읽었던 기억을 되살리며 폼피두로 향했다.




폼피두 미술관


파리의 3대 미술관 중 하나. 유럽 최고의 현대미술 복합 공간이자 파리 문화예술의 수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곳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식 명칭은 '조르주 퐁피두 국립 예술문화 센터'이다. 퐁피두 센터는 배수관과 가스관, 통풍구 등이 밖으로 노출되도록 지어졌다. 


컬러풀한 건물 철골을 그대로 드러낸 외벽과 유리면으로 구성된 파격적인 외관은 어디에서 보더라도 시선을 끈다.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는 곳은 퐁피두 센터 4~5층에 위치한 국립 근대 미술관이다. 


20세기의 미술 소장품은 세계 최대 수준을 자랑한다. 전시 작품은 약 1400점에 달하며 프랑스 미술가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미술가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명작도 많이 갖추고 있다. 회화, 조각, 사진, 영화, 뉴미디어, 건축, 디자인 등 장르도 다양하다. 


전시 내용은 연대별로 크게 2부로 나뉜다. 5층에서는 '근대 컬렉션(1905~1960)' 약 900점을 공개하고 있다. 


마티스, 피카소, 칸딘스키, 레제, 미로, 자코메티 등 유명 미술가의 대작이 한곳에 모여 있어 볼만한 가치가 크다.

출처 : 저스트고(Just go) 관광지





폼피두 5층에서 바라본 입장 대기줄의 모습.


나는 뮤지엄패스로 굉장히 빨리 들어갔다.


ART?



가는 길에 바스티유 광장에서 내렸다.


이게 끝이다.


나는 바스티유 혁명이 너무 역사적인 일이라 뭔가 이를 기리는 엄청난 구조물들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게 끝이다..



언제 봐도 아름다운 파리 시청사


Hôtel de Ville ~~


파리의 살아있는 분위기가 느껴진다.






























설치 미술은 너무 난해해서...


음..이었고


마음에 드는 작품 몇 개를 찍어왔다


그리고 호텔로 짐을 옮기고... 저녁도 안먹고 잠이 들었다고 한다....




파리가 워낙 저지대라 ㅋㅋ 미술관에서도 파리 전체가 보인다


안녕 몽마르뜨~



[여행 9일차]


"···그 아름다움이 그 흠결을 메우고도 남는 거대한 궁전."

                                                볼테르, 철학자 겸 작가


드디어 프랑스에 오면 파리보다 더 가보고 싶었던 베르사유에 도착!!


베르사유에 가는 법은 다양한데, 나는 기차를 타는 것을 선택했다.


하지만 타보고 나니, 지하철 타고 종점까지 가서 버스를 타고 움직이는 것이 더 낫다.



베르사유는 입장 줄이 너무 길어 줄을 1시간씩 서는 것은 당연한 것처럼 여겨진다.


따라서 9시에 가서 미리 입장 줄에 대기하고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는 전날 너무 피곤해서 줄 설 각오를 하고 10시반쯤 도착했다,,


그래도 다른 시간대보다는 줄을 덜 서서 40분 정도 후에 입장할 수 있었다.




대기줄이 끝날 무렵 창살 너무 베르사유 궁전을 바라볼 수 있다.

창살도 화려하게 황금색으로 칠해져 있다.

태양왕 루이 14세의 상징인 태양이 눈에 들어왔다.



궁전 안에 들어왔다. 


17세기에 건축된 베르사유 궁전은 루이 14세부터 루이 16세까지 프랑스 왕들이 거주했던 궁전이다. 


여러 세대에 걸쳐 건축가·조각가·장식가·조경사들이 아름답게 장식한 이 궁전은 유럽에서 한 세기 넘게 가장 이상적인 왕궁의 모델로 알려졌다.



적색과 황금색의 조합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 시킨다.



거울의 방


비너스의 방과 전쟁의 방을 지나 북쪽으로 모퉁이를 돌아가면 거울의 방이 나온다. 


거울의 방은 베르사유 궁전에서 가장 큰 방으로, 궁전을 찾은 외국 왕이나 특사를 만날 때, 국가의 공식 행사를 할 때 사용했던 장소다.


이 방이 거울의 방이라고 불리게 된 것은 어두운 실내를 밝게 하기 위하여 창문 건너편을 온통 거울로 장식해 놓았기 때문이다.


거울의 방은 역사의 현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프랑스와 프로이센(지금의 독일) 전쟁에서 승리한 프로이센 국왕 빌헬름 1세는 


1871년 1월 18일 거울의 방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베르사유 궁전에서 치러진 빌헬름 1세의 즉위식을 보면서 


프랑스 국민들은 자신들의 자존심에 먹칠을 했다고 생각했다.


이 사건을 잊지 않은 프랑스 정부에서는 1919년 6월 28일 제1차 세계 대전에 대한 조약을 체결하는 장소로 베르사유 궁전 거울의 방을 선택했다.



아름다운 꽃 장식이 인상적인 방.


베르샤유 궁전은 화려한 인테리어인 왕족과 귀족의 방의 향연이다.


사실 나에게는 궁전 자체는 크게 와닿지 않았다.


실제로 궁전에서 거울의 방 이외에 딱히 볼것이 없다며 실망한 사람이 많다는 소리를 종종 들었고


오히려 정원이 훨씬 낫다는 평이 많다.



나는 거대하거나 화려한 궁전이나 성당을 보면, 민중들이 얼마나 고생을 했을까 ㅠㅠ 생각이 먼저 들어 좀 먹먹하다..





베르사유 정원


 당시 최고의 정원 설계사였던 앙드레 르 노트르가 설계한 이 정원은 매우 넓어서 다 둘러보려면 족히 하루는 걸어야 한다.


독특한 형태를 자랑하는 기하학적인 모양의 크고 작은 정원, 루이 14세와 15세가 뱃놀이를 즐겼다는 운하, 


화려하고 웅장한 조각상이 물줄기를 뿜어내는 조각분수, 아담한 저택이 떠오르는 별궁 프티 트리아농과 그랑 트리아농, 


프랑스 농촌을 고스란히 담아낸 농가들에 이르기까지 각 공간마다 독특한 개성을 자랑하고 있다.



실제로 위 사진만 보더라도 


당시 건축가들이 얼마나 완벽한 대칭을 구현해 냈는지 상상하며 감탄이 절로 나왔다.






정원으로 나가는 쪽에 있는 연못과 조경들,,


아이스크림 같이 쁘다~



위 광경을 보고,,, 넋을 잃고 말았다


탁트인 베르사유 정원을 보고 있노라면...




정원 곳곳 아름답게 조경된 나무를 볼 수 있다.





아폴론 분수와 배경.. 너무 아름답다



이날 유독 혼자 온 관광객이 없어 사진 부탁이 어려웠다~



한참 들떠서 돌아다니고 허기진 배를 채우려, 


베르사유 안에 있는 매점에서 빵 식사~


흔히 우리나라는 관광지 안 매점의 음식 퀄리티에는 물음표가 붙길 마련이다.


하지만 프랑스의 빵은 실망을 시키지 않았다. 너~~무 맛있게 먹었던 점심



이날을 기억해보면, 날이 맑았고 덥지않고 선선한 바람이 불었다.


삼십분정도 맑은 하늘에 비가 내렸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오히려 무더위를 식혀줄 수 있는 단비였고, 맑은 하늘은 더할 수 없는 청량감을 줬다.


정원 곳곳에 조성된 가로수길. 아름답다는 말밖에 안나온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정원...


이 곳에서만 음악을 들으며 한시간 정도 앉아 있었던 것 같다.


어쩜 맑은 하늘에 구름이 저렇게 박혀있을 수 있을까.. 감탄하며,,


내 노트북 배경화면도 이 사진이다.


계속 보면 볼수록 아 이게 말이 되는건가...


유독 감수성에 빠져들었던 이 곳



정원 부분만 한컷



곤도르를 직접 탈 수 있다.


실제로 루이14세도 앙투아네트와 함께 곤도르를 즐겼다고 한다.


텅 빈 정원을 더욱 아름답게 꾸며주는 것 같다.



그렇게 한참을 뒤 돌아보며 헤어짐을 아쉬워 했다.


프랑스에 온다면 파리는 다시 가지 않더라도, 베르사유는 다시 오리라.. 다짐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눈에 담아두려고 노력했다.




[여행 8일차]


오늘은 몽마르뜨 언덕부터 시작해서 쭉 아래로 내려오는 루트를 선택했다~~


평소 아름답다고 말로만 많이 들었던 몽마르뜨를 향해 출발!!


많은 사람들이 구글 지도에서 몽마르뜨 언덕을 찍고 이동하는데,, 그러면 묘지를 만날 수 있다. 


우리가 원하는 몽마르뜨 언덕을 가려면 사크레 쾨르 대성당을 찍고 이동하는 것이 맞다.



도착한 몽마르뜨언덕!!!!


사진이 좀 흐리게 나왔지만,, 높은 언덕에 개개인의 굳 바이브를 느낄 수 있다.


행복이 가득한 언덕이다. 파리에서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파리 갬성'을 느끼게 해준 처음이자 마지막 장소였다.


나는 에펠이나 상제리제보다 몽마르뜨가 가장 좋았다.


몽마르뜨에 흑인 팔찌단, 집시 등등 치안을 걱정하는 말을 많이 들었다. 나 역시 적절한 긴장을 하고 올라갔으나


그들을 만날 수 없었다.. 군인들이 굉장히 많았고, 사실 나같은 덩치한테는 잘 안오는 것 같다.


하지만, 내 지인들은 실제로 팔찌를 강제로 채우고 돈을 내라는 수법에 당했는데 (심지어 카드 결제도 가능하다고 했다)


그냥 무시하고 단호하게 no라고 말하고 지나치면 된다고 한다.




사크레 쾨르 대성당(예수 성심 대성당)은 파리의 사랑받는 랜드마크다.


 새하얀 트래버틴 대리석으로 지은 조화로운 건축물로 파리에서 가장 높은 몽마르트르 언덕의 꼭대기에 서 있다. 


83미터 높이의 돔에서는 남쪽으로 약 30킬로미터 전방에 이르는 멋진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옆으로 봐도 아름답다.


특히 맘에 드는 돔!!



내부에서 보면 팔을 벌린 예수가 돔의 곡면을 통해


신자들을 감싸는 느낌을 준다. 


신자가 아닌 나에게도 아름다운 따뜻함을 주는 아이디어인 것 같다.



파리는 고도가 높은 곳이 없기 때문에 몽마르뜨 언덕에서 


파리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대성당을 지나 화가들이 많은 뒷 골목으로 향한다.


아름다운 골목이 있길래 한 컷!! 맘에 든다.



화가들의 골목에 진입~


정말 다양한 화풍의 화가들이 있다. 천천히 관찰해 보니 각자의 개성이 묻어났다.


과거부터 미술가들이 월세를 내기에도 빠듯하다 보니 집값이 저렴한 북쪽, 몽마르뜨에 몰려들게 되며 자리잡게 되었다고 한다.


이유가 어찌 됐건 지금은 하나의 랜드 마크~



특이하고 두꺼운 붓터치가 아름답다.



한 여름에도 가을과 겨울 파리의 운치를 엿볼 수 있다.



식당에 가려다, 몽마르뜨 언덕의 감성에 반해 빵을 사서 벤치에서 먹기로 했다.


파리의 상징 바게트를 샀는데,, 주인이 일본이여서 살짝 실망했었다. 뭔가 정통의 맛을 못느낄것만 같은?


근데 왠걸.. 진짜 파리에서 먹었던 빵중에 가장 맛있었다.


이름모를 몽마르뜨의 빵집,, 정말 최고



한입 베어물고 내려오는 길에 어쩌다 말을 트게된 파리 할아버지에게 사진을 부탁했다.


바게트빵들고 찍으니까 너 진짜 파리지앵 같다며 ㅋㅋㅋㅋ 농담을 건네주셨다


보통 현지인들 땅 많이 찍는데, 센스있는 할아버지가 사진도 잘찍어 주셨다




몽생미셸에서 사온 우유잼과 함께 먹었다.


노르망디는 목축업이 발달하고, 과실이 여물기에는 부족한 일조량 때문에 우유잼이 특산물이 되었는데


정말 맛있다. 특유의 고소한 우유향이 주는 달콤함은 최고!!



내가 먹는 벤치 옆에 바이올린과 기타 조합의 소년 소녀가 있었다.


나에게 몽마르뜨가 가장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은 이유가 있다면, 


아마 그들이 선물했던 음악대문이 아닌가 싶다.



실력이 전문가 수준이 아니라 조금씩 실수하곤 했는데 귀엽다 ㅋㅋㅋ


너무 아름다웠던 추억이라 동영상도 올린다.


음악도, 버스킹 하는 모습도 아름다웠는지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브라보를 외쳐줬다.


나역시.. 브라보!!



사랑해 벽


다양한 언어로 사랑한다는 말을 적어놓았다


한글은 우측 상단에 당신을 사랑한다고 적혀있다.


사랑해벽에서 자기 나라의 언어를 찾다가 소매치기를 당하는 사람도 종종 있다고 한다.



물랭 루주


프랑스 파리 몽마르트르(Montmartre)에 있는 유명한 댄스홀. 1889년 개장하였다.프랑스어로 ‘붉은 풍차(Moulin Rouge)’라는 뜻으로 건물 옥상의 크고 붉은 네온사인 풍차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흥행물로 유명한 춤 '카드리유(나중에 프렌치캉캉이라 불림)'로 인기를 얻었다.

물랭루즈 (두산백과)




가는 길에 공원이 있었는데


꽃들이 아름다워 잠시 앉아 음악을 감상해다.


서정적인 분위기와는 다르게 귀에는 I`m the one만 반복 재생되었다는...



파리 대표 백화점 라파예트!!


과연 파리에서 가장 큰 백화점 답게 많은 브랜드가 입점해있고,


럭셔리한 분위기 뿜뿜



100년이 넘게된 백화점 답게 


과거의 아름다운 모습과 현대적인 감각이 맞닿아 있다.



wow



많은 사람들이 한번쯤은 들리는,


오페라 가르니에


파리 오페라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웅장하고, 기념비적이며, 호화롭게 장식된 극장


나폴레옹 3세의 통치 기간 동안, 파리는 유럽에서 가장 현대적인 도시로 탈바꿈했다. 


그의 대신인 오스만 남작의 주도하에 비좁은 중세의 길들은 완전히 사라지고 그 대신 넓은 대로와 여러 채의 훌륭한 공공건물이 들어서게 되었다. 


오페라 가르니에는 이렇게 새로 지어진 부분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건물 중 하나이다.

이 이름난 공모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는 젊고 상대적으로 경험이 많지 않은 건축가였던 샤를 가르니에였다. 


다이아몬드 모양의 대담한 그의 설계는 완전히 절충주의적이었는데 르네상스와 네오-바로크적 요소를 뒤섞어, 


한 전문가의 표현을 빌면 '거대한 웨딩 케이크'와 같은 건물을 만들어 냈다. 조각상을 비롯하여 다른 장식적인 요소들이 파사드를 꾸며 주는데, 


이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은 <더 댄스>이다. 이는 장-바티스트 카르포가 조각한 누드 인물들의 약간 에로틱한 조각상인데, 


처음 선보였을 때는 분노한 한 파리 시민이 잉크를 마구 뿌려 놓기도 했다.

오페라 가르니에 [Opéra Garnier]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 1001, 2009. 1. 20., 마로니에북스)




오르쉐 미술관으로 가는 길에 다시 만난 루브르 박물관...


솔직히 너무 좋아서 다시 들어갈까 고민도 했지만 오르쉐를 선택했다.



글을 쓰며 다시 사진을 봐도 그 날의 웅장한 박물관이 떠오른다.


애틋해라..



루브르를 나와 오르쉐 미술관으로 !!


사실 다리 하나만 건너면 바로 오르쉐 미술관이다.



오르쉐 미술관


오르세 미술관은 루브르 박물관, 퐁피두 센터와 함께 파리의 3대 미술관으로 꼽힌다. 


고대에서 19세기까지의 작품을 다루는 루브르 박물관, 1914년 이후의 현대 미술을 다루는 퐁피두 센터의 국립 현대 미술관과 비교하면 


19세기 이후의 근대 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오르세 미술관은 시기적으로 앞의 두 미술관 사이를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위 사진처럼 마치 기차역의 모습을 띈 것은, 건물의 모태가 오르세역이기 때문이다.  


1900년의 만국박람회를 위해 호화롭게 건축된 역사는 20세기 초반까지 기차역과 호텔로 호황을 누렸으나 시대의 흐름에 따라 폐쇄되었다. 


1970년대에 19세기 건축물의 가치가 재조명되어 1979년에는 역사를 미술관으로 활용하려는 계획이 세워졌으며 


이에 따라 건축물의 내장과 골격을 그대로 유지한 채 미술관으로 리모델링해 1986년 1월에 개관하였다.

 오르세 미술관 [Orsay Museum] (저스트고(Just go) 관광지, 시공사)



우리 나라도 아름다운 건축물을 재조명해서  활용했으면 좋겠다.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오르쉐에서는 고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역동적인 헤라클레스와



지옥의 문 


로댕의 작품으로, 위에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발 앞꿈치에 힘을주고 있는 디테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그림인 만종


그림이 주는 푸근함과 따뜻함, 감사함이 너무 좋다


내 방에도 걸려있는 그림이다.



저녁에는 와인 한병을 사서 에펠탑 앞에서 마셨다~


즉석 만남을 갖는 한국인들이 정말 많더라.


나는 조용히 음악을 감상하며 에펠이랑 마신걸로 ㅋㅋㅋㅋ






[여행 7일차]


전날 막차를 타고 귀가해서 피곤했지만,,,,,


몽생미셸 투어를 위해 이른 아침 깼다.


아래 지도와 같이 에트르타 - 옹플뢰르 - 몽생미셸 코스는 


서울 - 대전 - 대구 - 부산을 찍고 다시 서울로 오는 정도의 거리라서


혼자 가기는 굉장히 부담스러운 거리다. 




따라서 나도 투어를 하기로 결정을 했고 투어사는 마이리얼트립에서


구성과 가격이 가장 좋다고 판단한 넘버원파리에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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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얼트립 사이트인데, 유럽에서 투어가 필요한 경우 이 곳에서 예약할 수 있다.


아침 7시 집결 후 에트르타를 향해 움직인다.



드디어 도착한 에트르타,


노르망디 지역의 해안도시로서 굵은 자갈이 깔린 알바트르 해안을 끼고 있는 팔레즈 다발과 다몽 절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보이는 것이 한국인들이 바다코끼리라고 부르는 팔레즈 다발!! 참 뭐 붙여 부르는거 좋아한다.. ㅋㅋㅋ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볼 수 있다.


변덕이 심한 노르망디의 날씨답게, 에트르타의 날씨는 험상궂었다. 


많은 이들이 무조건 날씨가 화창한 것을 좋아하지만,


난 개인적으로 그 도시의 정서를 보여줄 수 있는 날씨를 더 좋아한다.


노르망디에 어울리는 날씨라서 더욱 좋았다.



인상파 여행은 이 두 도시를 빼 놓고는 이야기가 안 된다. 루앙과 지베르니가 오롯이 모네의 도시라면 


에트르타와 옹플뢰르는 인상파 화가 '전부'의 도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상파라는 이름의 기원이 된 모네의 역사적인 작품인 <인상, 해돋이>는 르아브르와 옹플뢰르의 앞바다가 배경이고, 


<에트르타의 거친 바다>는 모네가 1864년부터 1886년까지 일곱 차례나 에트르타를 방문한 끝에 만들어낸 수작이다. 


들라크루아, 시냐크, 쿠르베와 마티스, 빅토르 위고, 모파상 등 장르와 전공을 가리지 않고 예술가들이 이 지역을 좋아한 데는 이유가 있다. 


에트르타의 절벽 위에 직접 서 보거나, 대서양으로 흘러드는 센 강과 옹플뢰르의 귀여운 항구 앞에 서 보아야만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팔레즈 다발과 다몽 절벽의 작품을 바라보며


실제와 비교할 수 있다.


그가 보고 느낀 그때의 자연은 어땠을까..


왠지 모르게 뭉클해지는 순간이였다.




사과로 만든 상큼한 과실주인 시드르 한 잔을 곁들여 요기를 한 뒤 에트르타의 절벽 위로 난 계단을 한 발 한 발 올라 본다. 


옆구리가 당겨 오면 계단에 걸터앉아 대서양의 바람을 느끼고, 


다시 땀이 식으면 멀리 보이는 꼭대기를 향해 걷다 보면 화폭에 자주 등장했던 그 장면이 눈 안에 들어온다.  (정보 출처 : 프랑스 관광청)



바람이 거세지만,


탁트인 대서양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가장 좋아했던 세븐시스터즈와는 다른 느낌~


투어라서 1시간의 시간밖에 주어지지 않아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버스로 발걸음을 옮겼다.


버스 옆자리에는 아들, 딸 한명과 여행을 오신 아저씨가 한 분 계셨다.


부인되시는 분이 스튜어디스라 해외 여행을 어떻게 편하게 다니는지에 대해


자세히 얘기해주시고, 구글 포토를 보며 그간의 여행을 자랑하셨다.


내게 다가올 여행에 대해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




옹플뢰르에 도착!!


루앙의 서쪽 74km, 센강이 넓게 펼쳐져서 영국해협으로 흘러드는 좌안에 위치한다. 어항과 무역항을 겸한 옛 항구는 16세기부터 개발되었다. 


시에서는 노르망디 특유의 오래 된 목조가옥을 볼 수 있는데 15세기에 건립된 고딕 양식의 생트카트린 교회도 그 중의 하나다. 


항구에서는 유제품 ·과일을 수출한다. (출처 : 두산백과)


한적한 항구 마을이다. 노르망디는 바이킹이나, 영국의 프랑스 지방으로의 칩입의


관문과도 같은 지역이다.


따라서 유서 깊은 피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



잦은 침략과 수탈에서 시민들의 정신적 안식처가 되어주었다는 생트카트린 교회..


여타의 프랑스 지방과는 다르게 풍요롭지 못해 목조 건물로 축조했다고 한다.


역사적 배경이 깔린 소박함과 엄숙함이 절로 고개를 끄덕거리게 했다.


화려한 성당보다 주는 여운이 컸다..




비오는 노르망디를 걸어다니며 먹는 마카롱~


프랑스에서도 촌이다보니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없다고 보면 된다


바디랭기지로 어렵사리 구매!!



옛 노르망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골목 골목들~



교회의 외관!!


노트르담에 비해 굉장히 심각하게 소박한 모습이다~


하지만 가이드의 자세한 역사적 배경을 듣고 나니,


그와 반대로 주는 아름다움은 절대 뒤지지 않는다.


사실 송신기가 먹통수준이라 굉장히 짜증이 나있던 상황이였지만,,, ㅠㅠ




목조 건축의 모습



유명한 시드르 가게에 도착했다~


시음을 무료로 할 수 있는데, 워낙 많은 한국인들이 시음을 쓸어가서


골목 골목 돌아다니다 가장 늦게 도착한 내게,, 썩 친절하지 않았다.


하지만 맛을 보고 반해 구매하겠다고 하자,


친절하게 여러 맛을 시음할 수 있도록 해줬다 ㅋㅋㅋ


나는 가운데에 있는 시드르 로제를 구입!!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맛이지만, 나에게도 은은하게 달콤한 것이 가장 맛난 맛이였다



마차가 돌아다니는 도시의 중앙 도로



언젠가 이 곳을 그리워하며 마셔야지!! 하겠다고 구매한 시드르~~


(훗날 인터라켄에서 마셨다고 한다.. ㅎㅎ)


시드르는 노르망디 지역이 원산지로 사과즙을 원료로 한 발효주이며, 영어로 사이다라고 부른다.


노르망디 지역이 포도로 와인을 만들기에는 일조량이 충분치 않아,, 포도가 영글지 못해 사과로 만든 것이 그 유래라고 한다.




원래 날씨가 좋으면 위 사진처럼 아주 예쁘기로 유명한 인스타 핫플레이스 !!




내가 갔을때는 전반적으로 날씨가 흐렸다~~


프랑스 대부분의 명소에 회전목마가 있는데, 


여기에도 있었다.



가이드님이 찍어주신 내 뒷모습 ㅎㅎ


자꾸 딴 포즈좀 취해라고 해서 ㅋㅋㅋ 찍은 이상한 포즈



케익인줄 알았지만 


예쁜 비누들~~


그렇게 옹플뢰르를 떠나 마지막 목적지인 몽생미셸로 떠난다


버스에서 계속 졸다가,,, 몽생미셸에 도착하고 식사를 위해 레스토랑으로 이동~


가이드님들이 수많은 식당을 다녀보고 최적의 식당으로 선정한 곳으로 향했다. 여러 메뉴가 있다. 


풍부한 식재료가 없다보니 자연스레 발달한 프랑스의 메밀 전병 격인 갈레트,


노르망디 지역에서 검은 양을 방목을 주로 해 발달한 양고기 스테이크 등등


나는 어린 양을 써서 잡내가 없고 특히 부드러워 인기가 좋다는 양고기 스테이크를 선택!!



아름다운 비쥬얼.... 양고기 헉헉...


맛은 정말 유럽 여행 중 손에 꼽을정도로 맛있었다.


완벽한 익기와 부드러운 식감과 적당한 양고기 향,, 이 집 맛집인데?


가성비도 25유로 정도로 괜찮았다.



두께도 상당하다. 비계와 살코기의 비율도 적절했다.


버스 옆자리 아저씨와 아이들은 갈레트와 리조또를 시켰는데,, 경비 절약 차원이었나??


아이들이 먹고싶어하는 티를 팍팍내서 아저씨께서 좀 당황스러워 하시는 눈치길래,,


한덩이 정도를 나눠 드시라고 드렸다~~ 아저씨께서 자기의 요리도 나눠 주시며 고맙다고 맥주도 시켜주셨다 ^^


훈훈한 식사자리~~



그렇게 도착한 몽생미셸 수도원~~


앙상한 바위섬에 홀로 서 있는 고색창연한 성의 모습을 보면 들인 시간과 수고가 아깝지 않다. 


지금의 모습으로 완성되기까지 무려 800년이 걸린 성은 현재 수도원으로 쓰이고 있지만, 


한때 프랑스 군의 요새 역할을 하기도 했고, 프랑스 혁명 때는 감옥으로 이용되었다. 


이곳에 예배당이 생긴 것은 8세기로, 당시 노르망디의 주교였던 오베르가 천사 미카엘의 계시를 받고 건축한 것이다. 


오랜 세월 증개축을 거듭하며 그 시대의 건축 양식이 다양하게 반영되었다. 


1979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매년 3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아온다.

출처 : 네이버지식백과 (저스트고(Just go) 관광지



가까이서 본 "라 메르비유" 수도원


보통 물이 차는 모습을 보기 힘든데, 오늘 날씨가 흐렸던 것을 보상이라도 해주듯이, 


밀물이 빠른 속도로 차고 들어왔다.


앙상하면서도 단조로운 색깔이 섬 위의 수도원이 주는 신비로움을 더해준다.



바다를 향해 찍은 수도원,,


참 분위기가 묘하단 말이지~~



올라가다보면 상당히 높다.


노르망디 공국의 국기가 보인다.



수도원에서 한참을 일몰을 내려다보았다..


강한 바닷바람이 몰아쳤지만 


멀리 펼쳐진 대서양에서 해가 바다로 잠기는 고요함을 느낄 수 있었다.



오베르가 미카엘의 계시를 받는 장면을 새긴 벽면


미카엘의 오른손이 몽생미셸을 가르키며 장소를 정해주고,


반복된 꿈속의 계시를 무시했다며 이마에 불지장을 찍는 모습이다.



몽생미셸과 작별을 위해 성곽길로 내려가는 길이다.


과거에 조명이 없을 당시의 이 때는 어땠을까?


한없이 조용하고 으스스한, 종교의 무거움이 자리잡고 있던 곳이였겠지?



내려가는 길의 모습



이건 몽생미셸 투어사인 넘버원 파리에서 보내준 사진~~



파리에 도착하니 거의 새벽 3시가 다되었었다...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지만, 프랑스에 오면 한번 쯤은 가볼만한 몽생미셸!!


[ 여행 6일차 ]


유로스타에서 프리하게 BSR를 찍고,, 도착한 파리북역!!


파리북역을 포함해 파리의 밤은 안전하지 않다는 얘기를 듣고 다소 긴장했다.


친절하고 따뜻한 윙크를 기억하며 도착한 폼피두~



민박집에서 위치를 다르게 찍어놨다... 마침 쓰리심이 잘 안돼서 ...... 휴대폰 터지지도 않았는데


민박집에서 주소를 다르게 찍어놨다. 


무슨 이유인지는 짐작이 가지만, 파리 저녁 치안에 긴장하는 관광객들을 생각하면..


사장님한테 바꿔놓으라고 얘기드렸다




아침에 일찍 루브르로 나왔다!! 민박에 함께 가자고 해주신 형누나들과 함꼐 출발~~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이 얼마 없다. 


보통 뒤에 보이는 차량 진입을 막는 돌들에 서서 루브르의 상징 유리 피라미드를 잡고 있는


착시 사진을 찍으려고 장사진이다.


역사 유물을 워낙 좋아해서 큰 기대를 갖고 들어갔다~~





지하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들어가는데~ 유리 피라미드의 영향으로


햇빛도 들어어오고 아주 밝다~~ 실용적인 예술품이다


루브르 정문에는 유리 피라미드가 설치돼 있다. 1989년 중국계 미국인 건축가 ‘에이오 밍 페이’가 설계한 유리 피라미드는 


건축 당시 큰 반대를 불러일으켰지만 지금은 루브르의 상징으로 당당히 자리하고 있다. 


유리 피라미드 아래로 들어가면 지하에 신설된 나폴레옹 홀로 이어진다. 안내 센터, 매표소, 서점, 물품 보관소, 뮤지엄 숍 등이 있다. 


안내 센터에서 한국어 팸플릿을 받아 두도록 하자. 컬러판으로 주요 작품의 위치가 명기되어 있어 크게 도움이 된다. 


전시관은 리슐리외(Richelieu)관, 드농(Denon)관, 쉴리(Sully)관으로 나뉜다.




닌텐도로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며 다녔는데,, 대영은 필수 관람품이 10개인 반면,,,


루브르는 굉장히 많다. 사실상 제대로 보는건 포기해야 하는 ㅠㅠㅠ


보통 한 층을 제대로 보는 것도 1주일이 걸린다고 한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고대 유물에 시간을 많이 둬서 다니기로 결정!!



언제 봐도 경이로운 이집트의 문물들~~



근데 이집트가 유물이 많아도 너무 많다...........


진짜 이집트 국민들은 와서 분통해할 것 같다.


보는 나도 내내 제국주의의 침략에 이건 좀 아니라고 생각했다.



정말 거대하다


페르시아의 웅장함.. 영화 300등으로 심각하게 과소평가된 페르시아의 찬란함


융성했던 문화를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다.



함무라비 법전이다.


왕이 샤마슈신에게서 법전을 받는 그림으로 여겨지는 돋을새김이 있어, 법신수사상을 엿볼 수 있다. 

법문의 배열은 엄밀하지 못하나 대체로 체계적이다.

계급적 법제도 ·신판 ·동해보복형(탈리오의 법칙:눈에는 눈, 이에는 이) 등 고대적 잔재가 남아 있다

말로만 듣던 것을 눈으로 보니 정말 신기했다 ㅋㅋㅋ



그리스 로마의 유물도 너무 맘에 들었다 !!


유리에 비치는 오디오 듣고있는 내모습



생각보다 너무 거대했던 니케 동상!!


많이 쪼개져 있던 것을 고도의 정밀 기술로 복원에 성공한 것이라는 오디오 가이드의 설명이 떠오른다.


나이키가 생각나는...




모나리자 .... !!!


이 초상은 눈썹이 없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에 대해서는 당시 넓은 이마가 미인의 전형()으로 여겨져, 


여성들 사이에 눈썹을 뽑는 일이 유행하였기 때문이라는 설, 미완성작이라는 설, 원래 눈썹이 그려졌으나 복원 과정에서 지워졌다는 설 등이 있다.


‘모나리자의 미소’는 보는 사람에게 신비성을 느끼게 하여 많은 풍설과 함께 ‘모나리자의 수수께끼’로서 오늘날도 적지 않은 문학적 관심거리이다. 


요컨대 이 그림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인간에 대한 오묘한 감정과 관능의 표현인 것이다


사실 한번 보려고 하는 관광객들이 재밌었지,,,


그냥 봐오던거고 큰 감흥은 없었다.. 그래도 맨 앞에서 봤다 




근접샷~ 오묘한 미소가 매력적인가?


난 잘 모르겠다


나도 관람하는 인파들 사이에서 한컷~~했다


작품을 음미하는 사람들은 극히 드물었다 ㅋㅋㅋㅋ


모두 휴대폰을 들고있는 모습




루브르에서 모나리자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듯한


비너스 상~~


아름다웠다??



개장에 맞춰 들어갔다가... 4시쯤 나왔다


거의 8시간은 본 것같다. 오후 일정을 취소하고 고대 유물 관람에


시간을 쏟았다



4시쯤 되니 모두 브레이킹 타임이라 식사 하는 곳이 문을 닫았다 ㅠㅠㅠ


따라서 가고자 하는 맛집이 아니라 보이는 곳에 들어가자~ 하는 작전으로 선택한 이름 모를 곳


프랑스는 테라스에서 식사를 많이 하는데 흡연이 매우매우매우매우 자연스러워서


밥먹으며 맘껏 코로 담배맛을 느낄 수 있다



내가 선택한 닭 구이와 감자 퓌레


추천을 받아 먹었는데.... 노맛이다. 치킨은 퍽퍽하고.. 


퓌레는 깊은 감자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tap 워터를 시키고 싶었으나... 일행분들이 먼저 에비앙을 시켜놓으셔서 비싼 돈주고 물을 사먹었다 ㅠㅠㅠ 


든든히 포식을 하고 뮤지엄 패스가 있었기에!!


바로 수련을 보기 위해 오랑주리 미술관으로!!




'수련 연작'에서 


모네는 과거의 인상주의를 벗어난 새로운 기법과 화풍을 선보였다. 


이 그림은 거대한 화폭을 자랑하는데, 그만큼 모네의 작업은 대담하고 자유로웠다는 것을 방증한다. 


모네가 큰 화폭을 선택한 까닭은 실물 크기로 수련을 그리기 위한 것이었다.

즉 보이는 그대로 수련을 물감의 재료성으로 옮겨놓고자 한 것이다. ‘수련’ 연작은 파노라마처럼 현실의 세계를 재현하고 있는데, 


이 그림은 그 일부분에 속해있다. 모네는 ‘수련’ 연작을 완성하기 위해 다양한 기법을 실험했는데, 


이를 보더라도 말년에 모네가 이 작품에 마지막 힘을 얼마나 쏟아부었는지를 알 수가 있다. 


보라색과 초록색, 그리고 푸른색을 두껍게 겹쳐 바르는 방식으로 모네는 수련과 연못의 물질성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이런 방식을 통해 모네는 수련을 담고 있는 연못에 일렁이는 빛을 재현하고 있는 것이다. 


이 그림이 전달하는 연못의 느낌은 수면에서 발생하는 인상 그 이상이다.


 이 그림은 수면 아래로 굴절되는 빛의 효과를 표현함으로써 수면 아래의 깊이까지 생생하게 전달해 주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이런 색채 효과에 더해서 표현 그 자체에 내재한 추상성까지 보여주고 있다.



거대하고 아름다운 수련 연작들...


웅장함과 그리고 그에 대비되는 디테일한 표현들이 미알못인 나에게도


끊임없는 여운을 주었다....



원형 박물관의 정중앙에 긴 의자가 있어 앉아서 넓게 


모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숙소가 파리 시청사와 노트르담 성당이 있는


시테섬과 가까워서~~ 노트르담부터 구경하고 천천히 걸어갔다!!


줄이 굉~~~ 장히 길다



유럽에서 다양한 성당을 보고 왔지만..


성당 TOP3 안에 항상 꼽았다.


미사를 볼 수 있었다.


고딕 양식이 주는 웅장한 성스러운 느낌에 압도됐었다.


아주 아주 강렬한 인상...


그리고 저녁에 프리하게 아름다운 밤을 보내고~~


막차를 타고 들어왔다. 


감성에 젖은 파리의 첫날이었다.



[여행 5일차]


런던의 마지막 날.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7시 기차 전까지 열심히 런던을 다시 한번 느끼고자 


아침을 든든히 먹고 출발!!



내가 런던에 있을 때 유독 날씨가 좋았다.


자주 흐린 날씨 탓인지, 해가 뜨면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는 사람이 정말 자주 보인다.


어디를 가야 잘 갔다고 소문날까 ~ ♬ 하다가


민박 주인님이 일요일마다 열리는 마켓이 있다 하여 잘됐다 !! 바로 향했다




브릭 레인 마켓


런던의 젊은이들이 모이는 한국의 홍대 앞과 비슷한 브릭 레인에 열려 이름을 따온 마켓이다.


일요일에는 선데이 마켓과 브릭레인 벼룩시장이 열린다.  인도, 방글라데시 음식 전문점과 식료품 가게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길거리에 자리를 깔고 여러 가지 물건을 파는 벼룩시장이 흥미롭다. 흥정은 기본, 운이 좋으면 아주 싼 값에 좋은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쾌적하게 득템할 수 있는 북적이는 일요 마켓~~



완전 먹음직스러운 형형 색색의 젤리들이 나를 먼저 반겨줬다.....


정말 맛있어 보인다 ㅋㅋㅋ 뒤에 있는 신선한 식재료도!!




다양한 노점상과 먹거거리가 우리를 반겨준다!! 브릭 레인의 물가는 런던의 여타 마켓들보다 저렴한 것 같다


여기서 먹방을 찍기로 결심하고,,,흐흐


첫번째로 결심한 수제버거 집!! 얇게 저민 양념된 패티에 각종 채소와 치즈를 얹어 베이글로 마무리!!




토치로 치즈 녹이는 모습....


맛있겠다...........................


맛은 생각보다 고기가 부드럽기보단 육질이 살아있다. 소스가 잘 베어있다.


보기에는 빨갛지만 한국인의 입맛에는 다소 심심할 수 있다~~




단짠의 법칙에 의해... 먹었으니 디저트 가게로!!


와.. 근데 저렇게 초콜릿 덩어리채로 파는 것은 처음본다


진짜 말 그대로 초콜릿 덩어리!!!



그 다음음 먹방으로 결정한 아시안 누들 매장~~


좀 스파이시한 맛을 기대하고 갔다!!


하지만 여기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정도의 매콤함이다. 


면은 상당히 오일리하고 탄력이 없다. 비추다.




이젠 한동안 못볼 런던의 지하철~ 


날것의 지하철...



배도 불렀겠다 날도 좋겠다


공원에서 나른한 오후를 보내고 싶어서 방문한 하이드 파크!!


날씨 증~~ 말 좋다. good vibe의 정석 of the 정석이었다.


신기한게 구름이 항상 저렇게 뭉게뭉게 잡힐듯이 떠있다. 


저런 구름 모양은 못본것 같은데..



누워서 바라본 하늘!!


그렇게 한참을 쾌적한 공원에 몸을 맡겼다.  너무 깨끗하고 상쾌하고 좋았다.



마지막으로 다시 찾은 버킹엄,,


항상 건물의 끝 부분에 금 장식을 해놓은 영국의 건축물들!!


이젠 안녕 ㅠㅠ



쾌적한 날씨에 더 아름다운


더몰 거리를 지나~~~


(개인적으로 샹제리제보다 더 예쁘다)



애드미럴티 아치를 지나~~



보이는 트라팔가 광장!! 뒤에는 내셔널 갤러리가 보인다.


내가 런던에 있을 때 가장 많이 방문했고~


가장 좋아하는 장소다.


높은 탑의 맨 꼭대기에는 넬슨 제독이 프랑스를 향해 서있다.


넬슨은 영국의 제독으로 미국 독립전쟁, 프랑스 혁명전쟁에 종군했고 코르시카 섬 점령, 세인트 빈센트 해전에서도 수훈을 세웠다. 


프랑스 함대와 대결하는 중심인물이었고 트라팔가르 해협에서 프랑스-에스파냐 연합 함대를 격멸시켰다.


마지막으로 트라팔가 광장을 눈에 담고 집으로 향했다.



말과 함께 도로에 지키고 있는 근위병


유럽에서 말을 볼 때마다 되게 불쌍했다 ㅠㅠ


근위병도 민망하겠지??


그렇게 민박집에 맡겨 놓은 짐을 찾고, 유로스타를 타러 세인트 판크라스 역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런던에서 마지막 한 끼!! fish and chips


호주 유학 시절에 가장 좋아했던 음식이기 때문에,, 거의 10년이 넘어 맛보러 ㅠㅠ 감격


 [ North Sea Fish Restaurant ]


민박집 사장님이 추천해준 곳이다. 


킹스크로스, 세인트 판크라스역 근처로 쉽게 갈 수 있다.



이곳은 타르타르 소스도 직접 제조하는데, 


다른 곳보다 알싸한 맛이 쎄고 아주 맛있다 !! 대박



사진으로 볼 떄는 굉장히 작아보인다 ㅠㅠ


잘먹는 내가 다 못먹은...진짜 엄청난 맛이였다


피쉬앤 칩스를 시킬 때는 보통 cod(대구)를 달라고 하면 된다. 진짜 존맛 ㅠㅠㅠ






측면 컷도 한번



너무 맛있게 튀겨서 속이 아주 촉촉하다!


말 그대로 겉은 바삭 안은 촉촉~~


풍겨오는 레몬의 향과 타르타르 소스와 대구 튀김의 조합은... 정말 최고다


평점 : 9.5


한국인에게 알려지지 않거나, 킹스크로스 맛집을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하고 싶다.


후에 런던에 방문할 때 꼭 들리고 싶다.



그렇게 도착한 세인트 판크라스역...


오이스터 카드 보증금을 환불을 받고!!



유로스타를 타고 파리로 향한다.


보통 런던을 좋아하는 사람과 파리를 좋아하는 사람의 성향이 반대라고들 한다.


나는 런던의 모던함과 상쾌함을 정말 사랑했는데 과연 어떨지.. 하는 기대감으로 몸을 맡겼다.


Good Bye London















[여행 4일차]


항상 운이 좋게 런던에서 버스를 탈 때 2층버스의 맨 앞자리가 비어있었다.


아래 사진과 같이 탁 트인 뷰를 비교적(?) 높은 곳에서 움직이며 볼 수 있는 좋은 경험 ~.~




런던 소호지구에는 다양한 쇼핑 스트리트가 있다. 


그 중 가장 명품 쇼핑에 최적화된 곳이 리젠트 스트리트 !!


그곳으로 향했다.



런던에 왔으면 비를 한번 맞고 싶었는데 내내 날씨가 화창해서 아쉬웠었다.


하지만 오늘은 런던 특유의 흐린 날씨! 그리고 이 날 비를 맞았다.


각설하고 리젠트 스트리트는 위 사진과 같이 굉장히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이 확 들었다.


활처럼 휘어진 거리가 특징!!



어? 내 손가락 나왔네;;;;;


리젠트스트리트에 위치한 '리버티 백화점' 


리버티는 1875년에 완공됐다. 138년이라는 전통을 자랑하듯 런던에서 가장 오래된 백화점이다


처음에는 오리엔탈 러그나 수제작된 패브릭을 수입해서 판매하는 곳으로 시작되었지만


점차 그 규모를 늘려가며 런던만의 독특한 백화점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영국 특유의 클래식함을 강조하는 백화점의 모습





다양한 상품군에도 리버티의 감각이 묻어난다.





꼭 쇼핑을 하지 않더라도 한번쯤 들어가서 구경할만한 가치가 있는 리버티 백화점.


영국의 전통 백화점은 이런 것이야! 보여주는 것만 같았다.




춥고 배고픈데, 비가 온다....


비오는 소호 뒷 골목..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한국에는 입점하지 않은, 미국의 인기 레스토랑인 치폴레를 방문했다




초록색 크림같은 것이 과카몰리다. 올려 먹으면 맛있다는 조언을 듣고 나 역시 시도했다!


맛은 음... so so? 멕시칸 특유의 풍미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이 강했다.


영국 입맛에 맞추려다보니 많이 순해진 느낌? 그래도 비싼 영국 음식 물가에


저렴하게 한끼를 해결했다는 의의를 둔다.




대영박물관!! 줄이 길었지만 금방 입장할 수 있었다. 


테러 위협이 있어서인지 엄격한 짐검사를 받고 들어갔다.



대영박물관의 내부~


오디오 가이드를 빌려서 들어갔다. 학생 할인을 받으려고 학생증을 꺼내려고 했는데


I trust you 라며 친절하게 웃어주시던 직원분 ^^



고대 이집트의 비밀을 풀 수 있게 해준 열쇠와 같은 유물!!



나는 근현대의 유물에는 관심이 전무하고 고대 유물에 관심이 많다.


특히 오리엔탈의 유물!! 너무나 웅장하고 가슴 설레는 유물들이다. 


페르시아 문명~~



모아이 ~~ 



박물관 관람에 5시간 넘게 소요해서 굉장히 지쳐있었다..


스타벅스에 이어 세계 2위 카페인 PRET에서 아이스 커피와 요거트~~




넓직한 소호의 골목들을 지나~~



코번트 가든. 영국은 특히 다양한 버스킹을 볼 수 있다.


이날 본 공연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였다.


그리고 런던의 마지막 밤에 펍문화를 경험해보고 싶어서 동행을 구했고 


유학생 분이나 여행객이나 모두 즐겁게 놀았다. 더 놀자는 제안을 뿌리치고


타워브릿지의 야경을 보기 위해 발걸음을 돌렸다. 


영국은 나이트 버스가 굉장히 보편적이기 때문에 새벽에도 어렵지 않게 갈 수 있었다.


치안이 좋아 걱정없던 점도 한 몫 했다!!




부탁한 사진 한컷!! 늦은 새벽의 템즈강은 상쾌함보다는 고요하고 적막했다..


너무 행복했던 런던을 떠나야한다는 아쉬움을 배가 되게 하는 풍경이였다 ㅠㅠㅠㅠㅠ 아 내사랑 런던 ㅠㅠㅠ


그렇게 한참을 강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 숙소로 복귀!! 


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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