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방식의 흑돼지를 많이 맛보아서,


이제 좀 독특한 흑돼지를 먹어보고 싶어서 선택한



[ 커큐민 흑돼지 ]





성산, 섭지코지 근처에 있다.





200g 또는 180g 기준으로 나온 가격대~


호텔 주방장 출신이 노하우를 살려 나와 개업했다고 한다.


노하우가 커큐민인가?


흑돼지 오겹+목살을 주문했다.




숯불 퀄리티 아주 좋았다!!





먼저 나온 통목살!


노랑 가루로 보이는 것이 커큐민이다.



* 커큐민 *


동인도산의 생강과에 속하는 식물인 의 뿌리에서 추출된 폴리페놀 성분의 노란색 향신료로 심황의 커큐미노이드이다.  


항종양, 항산화, 항아밀로이드와 항염증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산화에 의한 DNA 손상과 지질과산화를 억제하고 자유래디컬의 청소부 역할을 한다.

커큐민 [Curcumin] (두산백과)





은은한 생강향이랄까?


흑돼지 맛과 따로 놀지 않고, 은은하게 맛을 돋아준다






오겹살~ 오겹살에도 커큐민이 묻혀져 있어서


자칫 느끼할 수 있는 흑돼지 맛을 잡아준다.


감칠맛이 배가 된다





숯불이라 더 맛있다~


그냥 흑돼지 말고, 은은한 향이 함께 하는 커큐민 흑돼지


기분 좋은감칠맛과 향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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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말은 제주도 지방의 사투리로‘고둥’을 말한다.


제주도에 왔으면 보말은 먹어 줘야지~


보말을 아주 잘 한다는 맛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 해월정 ]



최근에 맛있는 녀석들에 나왔다고 한다



이른 아침에도 사람들이 많다.



맛있는 녀석들에서도 대. 만. 족을 했다고 한다 ㅋㅋㅋ



사장님께서 보말칼국수도 맛있지만,


보말죽이 일품이라고 하신다.




내부의 모습. 


오래된 맛집 답게 가게를 빼곡히 채운 방명록들.






테이블마다 놓여진 메뉴판



드디어 나온 보말죽 !!


고소한 들깨 향이 코 끝찌른다..



들깨 위에 다소곳하게 올라가 있는 보말의 모습


아이 맛있겠다~


실제로도 같이 먹은 일행과 옆 테이블 모두 맛있다~를 연호했다.



신선한 보말이 가득하다.


간이 아주 적절히 싱겁지도, 짜지도 않게 되어 있다.


참기름을 좋은 것을 썼나 먹는 내내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가뜩이나 고소한데 들깨향 덕에 고소함이 배가 된다.




부드러운 죽에 씹히는 보말의 식감이 


먹는 재미를 더해준다.


고소하고 부드럽고, 때로는 쫄깃하다.



추운 제주의 겨울에 부드럽게 속을 달래주는 고소함


해월정


늦은 시간, 제주에 가면 꼭 먹어보고 싶었던


고등어 회를 맛보기 위해 방문한 곳


[ 어멍 횟집]






유명한 횟집 답게 쉽게 찾을 수 있다.



수족관 스케일 ㅋㅋㅋㅋ


횟감이 진짜 많다.


회전율이 높아 신선한 회를 먹을 수 있겠지? 믿을 수 있겠다.



메뉴의 모습.


가격대가 상당하다. 2인 기준 회를 먹으려면 100,000은 넘어야 하는 모습이다.. ㅠㅠ


나는 고등어 회 40,000만 시켰다가 국물이 먹고 싶었는데 우럭탕(매운탕)을 먹으려면 40,000이 넘어서 그냥 pass 했다.


고등어 회 맛만 보러 갔기 때문에,,



이벤트를 하고 있다. 


우리도 참여 해서 소주 1병을 공짜로 먹었다.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호박죽.


그냥 호박죽 맛이다.



넓~직한 실내의 모습



특선 코스 모음~~



우리가 주문한 고등어 회!!


고등어 생선회로 제주도에서 흔히 맛볼 수 있다. 


고등어는 대표적인 등푸른 생선으로 매년 가을부터 남쪽으로 이동하여 봄에 북상한다. 


대중적인 생선이나 부패가 쉬워 내륙지방에서는 생식하기 어려운 음식 중 하나이다.


산란기인 여름에는 특히 조심해야 하며, 맛은 가을에 가장 좋다. 


출처 : 두산 백과



윤기 촤르르....


처음 먹어보는 맛인데, 굉장히 맛있다.


우리가 고등어 구이를 먹으면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데, 그 고소함이 회에 담겨있다.



내륙에서는 맛보기 힘드니 꼭꼭 씹으며 음미해 보았다.


씹을수록 마치 가을 전어처럼 고소한 맛이 난다.


아주 맛있게 먹었다.



제주에 왔으면 한라산 소주도 있지만


제주 올래도 마셔 줘야지?


처음처럼보다 더 깨끗하고 부드러운 넘김이 느껴진다.


도수는 17.5도다.



새우장도 먹어보고,



제주식으로 고등어 회를 먹는 방법을 알려 주셨다.


일단 김을 깔고~


고등어 회를 올린다~



그 다음 밥을 올리고~



특제 양념장에 절여진 양파 등 채소를 얹으면~



완성!!!!!!!!!!!!!!!!


맛은 ..ㅠㅠㅠ 정말 맛있다. 내 기준으로 겨울 과메기보단 겨울 고등어회쌈이 아닌가 싶다 ㅠㅠ


아직도 그리운 맛~~



고등어의 식감과 양파의 식감이 잘 어우러지고,


처음엔 알싸한 양파와 양념장이 식욕을 돋운다


그리고 나서 고등어가 담백하게 입안을 정리해준다.


고소~한 고등어 회!!



다소 가격은 있지만, 맛있는 회를 먹고 싶다면 추천


제주도에 왔으면 고등어 회를 먹어보는 것이죠











제주 고기국수의 끝판왕있다 해서 방문했다.


[ 가시아방 ]



성산 일출봉보다는 섭지코지 근처 한적한 곳에 위치해있다.


워낙 대기가 많다고 들어 한적한 4시쯤 방문했다.



3년전에 방문했을때만 해도 이런 거대한 집이 아니였던것 같은데...


얼마나 맛있게 만들면 이렇게 건물을 올릴까..


어느 분야건 최고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국수 전문점~



대기가 굉장히 많은 맛집 답게


웨이팅 전문 시스템을 도입했다.


정보를 입력하면, 입장 차례가 오면 알아서 문자를 보내준다.



여느 음식점보다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인다


(제주의 물가를 고려할 때)


고기국수가 6,000!!



커플메뉴, 절친메뉴가 있어 돔베고기나 아강발을 맛볼 수 있다.


돔베고기갓 삶은 흑돼지고기 수육을 나무 도마에 얹어 덩어리째 썰어 먹는 제주의 현지 음식으로, 여기서 ‘돔베’는 ‘도마’의 제주 방언이다


아강발'아강발'은 '어린 돼지의 족발'을 일컫는 제주도 방언이다.



드디어 입장한 고기국수!!


사람들은 비빔국수도 많이 먹던데, 나는 오리지널을 맛보고 싶어서 또다시 고기국수를 주문했다.


뽀얀 국물이, 깊은 맛을 아주아주 중시하는 내게 믿음을 준다.



확대한 사진, 돔베고기가 이전에 방문한 고기국수집과는 차원이 다르다....


와.. 정말 크고 부드럽고 고소하다...




너무 맛있어서 근접샷 한컷!!


입에 들어가자마자 녹아버리는, 아주 고소한 돔베고기다.


이제야 정통 돔베고기를 먹은 것 같아 괜시리 억울하다 ㅠㅠ



양이 우선 굉장히 많다. 국수라 배가 금방 꺼질것 같아 4시쯤 먹었더니...


7시 반쯤 흑돼지 먹으려던 일정을 취소하고.. 회를 먹었다.


든든하게 한 끼 식사 맛있게 할 수 있다.


국물 맛도 진하다. 깊다. 딱 뽀얀 국물은 이래야지!! 하는 기준을 만족시킨다.



방문객이 워낙 많은 만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밑반찬도 아주 훌륭하다


김치도 맛있는데, 깍두기와 무 절임이 아주 발군이다.


아삭한 맛 대신 아주 부드럽게 무를 절여 아주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강하지 않게, 은은하게 양념이 되었다. 특히 무절임은 간장이 아주 적절한 수준으로 절여져서 식욕을 돋운다.



전반적으로 제주도 고기국수를 대표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고기국수만 5번째 다른 곳에서 먹어보는데 가장 맛있었다.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이며, 돔베 고기의 부드러움이 압권이다.


성산에 오면 꼭 한번 먹어볼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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