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가족 5인 완전체로 해외여행!!!


나랑 아버지를 제외하고, 워낙 여행 경험이 많아.. 거르고 걸러 결정한 곳은


[ 사이판 ]


푸른 하늘 아래 끝없이 펼쳐진 에메랄드빛 바다. 느릿하게 넘실거리는 파도, 살랑거리는 바람소리. 


입맞춤을 하는 연인의 로맨틱한 모습까지……. 클래지콰이의 노래 [피에스타]의 가삿말처럼, 


“늘 머리 속에 맴돌던, (그리고) 언젠가는 가겠다고 생각만 한” 여행을 이제는 정말로 떠나야 할 시간이다.


 한국에서 동남쪽으로 3,00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북마리아나제도를 대표하는 작은 섬, 


사이판은 여행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어 할 매력으로 넘치는 곳이다.

사이판 섬 - 북마리아나 제도 (세계의 명소)



하나투어 패키지를 통해 켄싱턴 리조트에서 4박5일을 묵었다.


호텔에는 새벽에야 도착할 수 있었다 ㅠㅠ 


켄싱턴 리조트의 로비 모습



5성급 호텔에 걸맞게 서비스부터 시설까지 아주 만족했다.


사이판은 팁 문화가 확실해서,


벨보이에게 짐을 부탁하거나, 객실 청소를 맡길 경우 매일 1달러씩 꼭 놓고 나가줘야 한다.


(안놓고 가면 청소 안함;;;;;;;;;;;;)



조식!!!!


음식 사진은 없지만 모옵~~~시 풍족하게 매끼니를 즐겼다


4박5일간 메인 식당 or 중식당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일식당과 바베큐 파티를 디너에 1회씩 사용할 수 있다.


일식당(코스 요리)을 제외하고 모든 식당이뷔페식이다.



요건 런치에 방문한 중식당!!


딤섬이 맛있기로 유명해서 아주 인기가 많다.


다른 음식의 퀄리티도 호텔식당 퀄리티 나온다.


사진 우측의 켄싱턴 passport가 있는데, 매 끼니마다 도장을 찍어야 한다.




패키지에 들어있는 북부 투어를 시작했다.


새 섬의 모습. 


파도 치는 모습이 새의 날갯짓처럼 보여 이름 붙여졌다.


처음으로 마주친 스콜!! 


비록 새섬의 화창한 풍경은 보지 못했지만~ 열대기후에 온 것이 신기하고 좋았다.


비가 시원하고 좋다~~




만세 절벽도 방문했었따!!


항복안하고 자결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들며 만세를 외친 일본 제국주의 놈들의 일화에서 


유래한 만세 절벽,,,


역사의 현장 답게 절벽 곳곳에 포 자국이 움푹 패여있다.



그다음 도착한 곳은 사이판의 호국 영령을 모신 위령탑


사이판은 태평양 전쟁의 현장으로, 역사적 의미도 깊다.


전쟁에 징용되어 목숨을 잃은 우리 국민의 안녕을 기원해본다.




위령탑의 모습.



숙소로 복귀~~ 


숙소에서 오션뷰를 마구 찍어본다



지상 ... 낙원인가요....



실내 수영장도 아주 고퀄....


저 멀리 태평양의 수평선이 보인다~~ 가슴 설렌다


저 바다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바다가 두 색으로 갈라지는 곳에


흰파도가 친다. 이유를 자세히 듣지 못했는데, 다시 봐도 신기하다.


수심이 흰 파도까지는 아주 얕아서 내 배까지 오지만, 넘어서는 순간 대양의 수심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태풍이 와서 쓰나미가 오더라도 흰파도까지만 온다고 한다.


신기...




숙소에서 푹~~ 쉬면서 


뷔페만 엄청 먹고 ~ 밤바다를 구경하며 휴양을 즐겼다~~~



해변에서 맥주 한 캔~


사진 우측에 출발 드림팀 같은 것이 바다에 설치되어 있는데


핵잼이다 ㅋㅋㅋㅋ 저기서 한 20년만에 어머니 등에 업혀봤다


아.. 세상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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