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킹 엄청하자!! 


차로 느낄 수 없는 자연을 느끼자!!


해서 시작한 지옥의 제주 원정 ㅋㅋㅋㅋ


방대한 사진의 양만큼 40,000걸음 이상이 필요했다.




함께한 대장님께서 


가진것은 무쇠다리 뿐이라고 하여,, 함께 반지의 제왕급 여정을 떠난다.


더본 호텔에서 출발해서, 중문 관광단지로 향했다.



가을을 보내기 아쉽다면,


제주에 오면 된다.


유독 따뜻해서인지 서울의 한파와는 무관하게 따뜻한 가을 날씨를 느낄 수 있다.



야자 가로수길~~


상쾌한 바람이 가득한 제주의 길이다.



중문 관광단지에서 바닷길로 진입하며 바라본 풍경


제주에서 바라본 풍경 중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너무 아름다웠다.


실제로 보면 쥬라기 공원이 떠오르는,, 웅장한 절벽+산림



쥬라기 공원,, 자꾸 생각나네



곧장 바닷길로 진입했다.


뭍에서 떠나 보낸 억새가 여기 있구나.



대포 주상절리~~


단면의 모양이 육각형, 오각형 등 다각형으로 긴 기둥 모양을 이루고 있는 절리를 말한다. 화산암 암맥이나 용암, 용결응회암 등에서 생긴다. 


주상절리는 화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지표면에 흘러내리면서 식게되는데 이때 식는 과정에서 규칙적인 균열이 생겨 형성된 것이다. 


용암은 표면부터 식을 때 균열이 육각형 모양으로 형성되고 점점 깊은 곳도 식어가면서 균열은 큰 기둥을 만들어낸다.


제주도 해안에는 기둥 모양의 주상절리가 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정방폭포와 천지연폭포가 이런 지형에 형성된 폭포이다.


 주상절리 [columnar joint, 柱狀節理] (두산백과)



자연이 빚은 아름다운 광경!!


어쩜 저렇게 생길 수 있을까? 참으로 신기할 따름이다.



오랜 세월동안 침식을 받아 맨들맨들+동글동글한 어느 해변의 돌들


바닷물에 손울 담궈 제주의 바다를 느껴본다.


파도 소리와 적당히 시원한 바람과 더해져 청량감을 준다.



올레 7코스를 걷는 내내 볼 수 있는 트래킹 코스


자연을 온 몸으로 만끽할 수 있다.


다만 조심하지 않으면 발목이 돌아갈 수 있다 ㅠㅠ



가는 길에 억새풀이 보여 한컷,,,ㅎㅎㅎㅎ


너무 어색한 미소네 



올레길을 가는 내내 볼 수 있는 올레길의 표식!!


1분이라도 안보이면 코스 이탈했을까봐 긴장된다 ㅋㅋㅋ


마음의 안정을 주는 표식~



귤? 보다는 훨씬 거대한 과일이


가로수나 밭에서 자주 목격된다


향이 좋다~~




약천사


 -동양 최대 규모의 법당-


약천사는 동양 최대 크기의 법당을 자랑하는 절로 마당에 올라 제주 해안을 내려다보는 전망이 멋진 곳이다. 

법당의 웅장함 때문에 상대적으로 작게 느껴지는 마당에 서서 법당의 크기만 가늠하고 돌아간다면 

이곳을 제대로 둘러보지 못하는 셈이 되니 신발을 벗고 법당 안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자. 

비로자나불을 모시고 있는 대적광전 좌우로 약사여래불과 아미타여래불이 함께 있으며, 

뒤로 후불목탱화가 있는데 만들기가 까다로워 흔히 볼 수 없는 작품이다. 

약천사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 2010. 1. 15., 마로니에북스)





2층에서 바라본 법당


크기가 아주 거대하다.


유럽에서 장식이나 벽화의 디테일에 감탄했던 기억을 곱씹으며,


후불목탱화를 바라보니, 절대 그들의 것에 비해 뒤지지 않는다. 불교의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절을 만들 때 시주했던 불자들이 동참하여 만든 8만 개의 보살이 전시되어 있다.



법당에서 바라본 전경


저 멀리 바다를 볼 수 있다.



법당 주변을 감싸고 있는 애기 코끼리들 ㅋㅋㅋㅋ


귀여워라



지나가다 만난 연못,


도시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자연 환경을 만날 수 있다.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제주 남쪽 바다의 모습



올레 표식이 이끄는 길을 따라 


숲속에도 몸을 맡긴다.



봄이여 오라!!



억새와 바다 그리고 감귤밭


12월의 제주를 대변할 수 있는 사진이 아닐까.



뭔가 인스타에 나올법한 풍경이다 ㅋㅋ


예쁜 소품들~



유독 숲길과 험한 바닷길이 많은 7코스


웬만한 체력이 아니면 완주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



14년 겨울에 만났던 해물라면 집


그때와 변함없이 올레 길을 지키고 있다.


그때는 되게 허름했는데, 지금은 제법 규모가 커졌다.


점심에 강정 해녀의 집에서 너무 포식해서 먹을 배가 없었다 ㅠㅠ


에전에 현금결제만 된다고 해서 1,000원이 부족했는데 군인이라고 그냥 가라고 하셨던 고마움이 기억난다.



해안 절벽,


아름답다



해가 지고, 바다가 일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정의 마지막을 알리는,


외돌개


2011년 6월 30일 문화재청이 쇠소깍, 산방산과 함께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했다. 


높이는 20m로 삼매봉 남쪽 기슭에 있으며 바다 한복판에 홀로 우뚝 솟아 있다고 하여 '외돌개'라 한다. 


150만 년 전 화산 폭발로 섬의 모습이 바뀔 때 생긴 바위섬으로 꼭대기에는 작은 소나무들이 몇 그루 자생하고 있다. 


오르기에는 너무 위험한 기암절벽의 형태이며, 보는 방향에 따라 모양이 다르게 보인다.

 외돌개 (두산백과)




역방향으로 가면 무한 계단을 만날 수 있는, 지옥의 삼매봉


정방향으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ㅋㅋㅋㅋ


이렇게 제주 올레길 트래킹 완료!!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려면, 차보다는 올레길 걷기를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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