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시간에 소름 돋게 많은 것을 녹여낸 영화

 

정말 신선했다 !!

 

https://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156083&mid=34633

 

겟 아웃 동영상

흑인 남자가 백인 여자친구 집에 초대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movi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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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2. 13. 22:03에 적은 글이다.
이때는 손석희의 뉴스룸이 세상에 나오기도 전이군




 

정말이지 명작이 나왔다. 군복무 당시(과거로 표현하려니 쑥스럽구먼) 명작 영화나 드라마 다큐 등을 보자는 결심을 했었다.

신병때 썼던 군복무 다짐이였던

"군대에서는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것들을 내 그릇에 담을 수 없다.

 하지만 난 2년 동안 그릇을 키워 나가겠다!" - 이병 신동윤.... 2012. 4월.....

정말 오글 토글이군 ㅎㅎ 아무튼 저 말의 일환으로 직관을 넓히고 좀 더 뛰어남을 느껴보기 위해 시작한

장기 프로젝트였다. 많은 명화와 고전 들을 봤다. 지금 내 머리 속에 가장 강렬히 남는 것은 바로

 

뉴스룸이다.


미국 케이블 뉴스 시청률 탑을 지키는 프라임타임 뉴스앵커 윌 맥어보이는 민주당과 공화당 사이에서 온건론자로서의 입지가 두텁다.

하지만 맥켄지 맥해일이라는 수석프로듀서(전애인)을 만나 진정한 뉴스를 만드는 스토리이다.

 

아직 사람들에게 알려본 적은 없지만 다른 직업을 위해 공부하고 있는 나는 어려서부터 꿈이 방송을 만드는 일이였다.

많은 yes가 모여 right를 만드는 이 시대에서, 진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는 사람이랄까.

뉴스룸을 보며 대리만족을 많이 했다. 이와 더불어 많은 등장인물들 한명 한명의 개성과 특징을 보며 정이 안가는 사람이 없는..연출

드라마 속에서 나타나는 그들의 뛰어남 깊은 통찰력, 그리고 그것을 소화하는 배우들의 능력.

미국에서 실제 일어난 이슈, 궁극적으로 미국 대선과 관련한 각종 뉴스를 만드는 내용이여서 그런지 미국 이슈에 이해도가 깊지 않은

내 자신이 아쉬웠다..정말 한국판 뉴스룸도 나왔으면 ..... 아니다 쓸데없이 국내산으로 만들어서 허탈감만 느낄거야..

 

부수적으로 멋진 직업 문화와 인물들의 뛰어난 말솜씨 멋진 관념들이 어우러짐을 보며 자막 한토시를 놓치기 싫어서 여러번 돌려봤었다.

정말 최고의 미드다. 명작이라는 말 밖에 표현할 길이 없다(모던 패밀리야 미안..ㅠㅠ)

시즌 3가 올해 방영된다고 하는데 기대도 잔뜩 되지만, 더이상 무엇을 더 보여줄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다.

박수칠때 떠나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애론 소킨과 배우들의 능력이라면 그들의 한계는 어디일까!

 

뉴스를 완성하고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감동아닌 감동, (그들은 의도했겠지만) 잔잔함 속에 돋는 소름은 너무나도 생생하다.

쓰다보면 굉장히 길어질것 같아서 여기서 마무리. 백마디 말보다 한번의 경험이 중요하기에..

아직 내 갈길은 멀지만 열심히 대리 만족 해야지! 언젠간 외쳐보고싶다. GOOD 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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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 나면 감독이나 배우들의 필모그래피를 보는 습관이 있다.


영화 세븐은 내가 최애하는 브래드 핕과 다른 명배우가 열연을 펼쳤는데,


역시 가장 수훈은 뛰어난 연출을 보여준 데이빗 핀처 감독이 아닌가 싶다.


최근에는 미드 하우스 오브 카드의 책임 프로듀서로서, 에미상까지 받으신!!


영화도 다시 하셨으면 ...



무튼


한국에 유하 3부작이 있듯이,(3번째는 잊고싶다..)


데이빗 핀처도 3부작을 선정해 글을 적어본다


1. [세븐]






단순한 범죄 스릴러 물로 치부하기엔, 뛰어난 연출이 녹아있는 영화


모건 프리먼의 진중함과 브래드 핕의 전성기 섹시함을 느낄 수 있다. 


네이버 평점 9.8에 빛나는(참여자 5명 ㅋㅋㅋㅋ)


명작까지는 아니여도 수작으로 볼 수 있다.


흥미진진한 찐득한 수사물 한편이다.




시놉시스

은퇴를 일주일 앞둔 관록의 형사 서머셋은 새로 전근 온 신참내기 밀스와 파트너가 된다. 두 사람이 만난 바로 다음날, 강제로 음식을 먹다가 죽은 초고도 비만 사내의 사체가 발견되고, 연이어 유명 변호사가 자신의 사무실에서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사건 현장에서는 각각 “탐식”과 “탐욕”이라는 글자가 나타나고, 서머셋은 살인범이 성서에 등장하는 7대 죄악, 즉 ‘탐식’, ‘탐욕’, ‘태만’, ‘욕정’, ‘교만’, ‘시기’, ‘분노’와 연관된 인물들을 찾아 연쇄 살인을 저지르고 있음을 직감한다. 도심 곳곳에서 마약상, 매춘부, 모델 등이 7가지 죄악에 연계된 수법으로 잔인하게 살인을 당하고, 경찰은 용의자를 검거하러 출동한 곳에서 다음번 희생자를 발견하게 되는 등, 범인의 용의주도함에 철저히 농락당하기만 한다.

한편 서머셋은 밀스의 아내 트레이시의 저녁식사 초대를 받아 밀스 부부와 함께 단란한 시간을 보내게 되고, 두 형사의 파트너십도 조금씩 자리를 잡아간다. 도서관의 대출 기록을 통해서 용의자의 신원을 확보한 두 형사는 존 도우라는 이름의 사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로 찾아간다. 아파트 복도에서 당사자와 맞닥뜨린 형사들은 격렬한 추격전을 벌이지만 끝내 그를 잡지는 못한다. 존 도우의 아파트에서는 연쇄 살인 계획을 치밀히 기록한 문서와 사진 자료, 그리고 방대한 양의 일기가 발견된다.

또다시 살인 사건이 이어지던 어느 날, 뜻밖에도 자신이 바로 존 도우라고 밝히는 사내가 직접 경찰서에 나타나고, 그는 두 형사에게 나머지 시체를 찾아 자신과 함께 길을 나설 것을 제의한다.

 세븐 [Seven] (세계영화작품사전 : 스릴러 영화, 씨네21)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연출.


공간 디자인과 촬영 기법

세븐 본문 이미지 1

출처 : 네이버영화

〈세븐〉의 배경이 되고 있는 가상의 도시는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 할 만하다. 이곳에서 사람들은 매일같이 범죄 현장을 목격하며, 그 피로감과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서머셋이 은퇴 뒤 도시로부터 최대한 멀리 벗어나려 하는 것도, 임신한 트레이시가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절망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일상에 만연한 타락과 공포를 암시하듯, 〈세븐〉의 화면은 내내 불길한 징후들로 가득 차 있다. 시종일관 질척한 비가 내리는가 하면, 경찰들이 추격전을 벌이는 도심 곳곳은 더럽고 추한 모습이다.

데이비드 핀치 감독은 디스토피아적 비전이 투영된 사회를 사실적으로 재현해내면서도, 어둡고 폐쇄적인 공간이 환기하는 상징성 또한 놓치지 않고 있다. 여기에는 영화의 프로덕션 디자인을 맡은 아서 맥스와 촬영감독 다리우스 콘지의 공이 컸다. 〈세븐〉의 DVD 코멘터리에는 과거와 현재가 혼재된 공간의 리얼리티를 위해서 이들이 얼마나 큰 노력을 기울였는지가 잘 설명되어 있다.

서머셋이 고전을 읽으며 연쇄 살인범의 의중을 짚어내는 도서관 장면을 찍기 위해 〈세븐〉의 미술팀은 고풍스런 건물을 빌려 수작업으로 만들어낸 5만권가량의 가짜 책을 채워넣기도 했고, 범죄 현장이 주는 심리적 압박감을 표현하기 위해 조명 설치의 어려움을 무릅쓰고 천장의 높이를 최대한 낮게 설계하기도 했다. 타이틀 시퀀스에서도 인상적으로 쓰였던, 존 도우가 깨알같이 써내려간 일기와 책들은 꼬박 두달이 걸려 완성된 것이라고 한다.

한편 채도를 낮추고 화면의 거친 질감을 살리는 촬영과 현상 방식은 음습한 도시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담아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세븐〉은 경찰의 플래시를 주 광원으로 자주 활용한 작품이기도 한데, 제한된 광원이 유발하는 어둡고 폐쇄적인 분위기는 영화의 마지막에 가서 반전을 맞는다. 서머셋과 밀스가 존 도우를 싣고 시체를 찾으러 가는 장면에서 이들이 탄 자동차는 밝은 자연광을 맞으며 미국 서부의 광활한 사막지대로 들어가게 된다. 밝은 햇살 속에서 맞이하는 처절한 결말은 이전의 어두웠던 장면들과 강한 대조를 이루며 대단원에 걸맞은 시각적 충격을 안겨준다.

 세븐 [Seven] (세계영화작품사전 : 스릴러 영화,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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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y, stupid, love]


킬링타임용으로 좋은 코미디, 드라마 장르의 영화,


라라랜드에서 만나기 전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의 연기를 볼 수 있다.


극의 실질적인 주인공인 스티븐 카렐이 펼치는 연기가,,, 대단했다.


 나에게는 진지한 장르만 잘하는 배우로 비춰졌었는데 그 틀을 깨줬다.




아내의 외도를 알아 채고,


라이언 고슬링에게 특급 과외를 받고 다른 삶을 살게 된다(?)


 미국 특유의 드라마, 코믹 감성이 있고 


그리고 다양하게 얽히고 섥힌 관계로 인해 극이 지루하지 않고 보는 내내 미소짓게 한다.



라이언 고슬링은 보면 볼수록 멋있다..


즐겁게 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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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토르나  저스티스 리그처럼 돈 많이쓰고!  유쾌한 영화들이 많다.


하지만 날도 쌀쌀하고,, 명작이 나에게 주는 그 특유의 여운을 느끼고자


이번 주말에 선택한 영화.


[ 뷰티플 마인드 ]







줄거리 Preview



40년대 최고의 엘리트들이 모이는 프린스턴 대학원. 시험도 보지 않고 장학생으로 입학한 웨스트버지니아 출신의 한 천재가 캠퍼스를 술렁이게 만든다. 


너무도 내성적이라 무뚝뚝해 보이고, 오만이라 할 정도로 자기 확신에 차 있는 수학과 새내기 존 내쉬.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뛰어난 두뇌와 수려한 용모를 지녔지만 괴짜 천재인 그는 기숙사 유리창을 노트 삼아 단 하나의 문제에 매달린다. 바


로 자신만의 '오리지날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것. 어느 날 짖궂은 친구들과 함께 들른 술집에서 금발 미녀를 둘러싸고 벌이는 친구들의 경쟁을 지켜보던 


존 내쉬는 섬광같은 직관으로 '균형이론'의 단서를 발견한다. 


1949년 27쪽 짜리 논문을 발표한 20살의 청년 존 내쉬는 하루 아침에  학계의 스타로, 제 2의 아인슈타인으로 떠오른다.


  이후 MIT 교수로 승승장구하던 그는 정부 비밀요원 윌리암 파처를 만나 냉전시대 최고의 엘리트들이 그러하듯 소련의 암호 해독 프로젝트에 비밀리에 투입된다. 


하지만  정작 그를 당황케 한 것은 몇 만개의 암호가 아닌 사랑이란 인생의 난제였다. 자신의 수업을 듣던 물리학도 알리샤와 사랑에 빠진 그는 난생처음 


굳게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열고, 둘은 행복한 결혼에 골인한다. 알리샤와의 결혼 후에도 존은 윌리암과의 프로젝트를 비밀리에 수행한다. 


하지만 점점 소련 스파이가 자신을 미행한다는 생각에 사로 잡히는 존. 


목숨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아내에게 끝까지 자신의 일을 비밀로 하지만, 자신의 영혼의 빛이 점점 꺼져가고 있음을 깨닫지 못하는데.


  {내쉬의 이론(Nash's theories)은 세계 무역 협상, 국가노동관계 그리고 심지어 생물진화에 까지 영향을 미쳤다. 존(John)과 엘리사(Alicia)는 뉴저지의 프린스턴


(Princeton, New Jersey)에 살고 있으며 수학과(the Mathematics Department)를 지키고 있다. 그리고 존은 아직도 매일 캠퍼스를 걸어서 다니고 있다.}



Review



주연은 영화 '글래디에이터'로 유명한


러셀크로우


내가 어려서부터 가장 좋아하는 배우로 손꼽는 배우다. 


그의 청춘 시절 연기를 오랜만에 보니 다소 어색하다 ...^^ 


존 내쉬 역할을 아주 잘 소화했다


또한 굉장히 잘생겼다.



러셀 크로우와 함께 열연을 펼친 제니퍼 코넬리


첫 등장부터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명장면!! 크로우와 코넬리의 별 헤는밤


너무나도 낭만적이었다



중반까지 영화 전체가 전개된 듯한 구상이지만,,


중반 이후 새로운 영화를 보는듯한 모습


그의 인간적인 시련이 보는 내내 마음 졸이고 가슴 아프게 만든다.



내쉬 균형을 만든 존 내쉬의 실화를 담은 영화다.


경제학 공부 당시 무작정 외웠던 공식에 이런 삶이 담겨있을 줄이야.


그 내쉬가 그 내쉬야? 깨닫는 순간 정말 소름돋았다..



평점 : 9.0


젊어서 업적으로 노벨상을 수상했지만


어쩌면 그가 이뤄낸 인간적 승리가 더 값져보였다. 


명작의 여운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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