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욤 뮈소의 여러 책을 읽었지만, 가장 재밌게 읽은 것은 종이 여자다.
다소 허무 맹랑한 얘기로 느껴질 수 있지만,,, 그런 거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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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에 너무 몰입해서 종이 여자를 흠모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너무 애틋하고, 잡힐듯 잡히지 않는 사랑 이야기.
책 소 개
<그 후에>, <구해줘>,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사랑하기 때문에> 등 출간하는 소설마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는 작가 기욤 뮈소의
일곱 번째 소설. 복잡한 수식이나 특별한 수사법에 기대지 않고 본능적으로 서스펜스를 빚기도 하고,
복잡다단한 이야기를 빠르고 경쾌한 흐름 속에서 일관되게 통합해내는 기욤 뮈소 매직이 이번 소설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된다.
한 베스트셀러 작가와 그의 소설 속에 나오는 여주인공이 펼치는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어린 시절 겪은 강렬하고 순탄치 않았던 경험을 살려 집필한 소설 <천사 3부작>으로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톰 보이드.
톰은 프랑스 출신의 피아니스트와의 사랑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크게 절망한다. 원고를 단 한 줄도 써나갈 수 없을 만큼 심신이 피폐하고 무력해진다.
친구들은 톰이 다시 원고를 쓸 수 있게 할 방법을 여러모로 모색하지만 결과가 신통치 않다.
그러던 어느 날 톰의 집에 소설 속 인물을 자처하는 여인 '빌리'가 나타난다. 빌리는 과연 소설 속에서 나온 '종이 여자'일까?
그녀는 인쇄소의 잘못으로 파본이 된 톰의 소설 속에서 나왔다고 말한다. 소설 속으로 다시 돌아가려면 톰이 소설을 쓰는 길밖에 없다.
톰과 빌리 두 사람이 손 맞잡고 펼치는 사랑의 모험 속에서 현실과 허구가 한데 뒤섞이고 부딪치면서 매혹적이고도 치명적인 하모니를 만들어 낸다.
생동감 넘치게 톡톡 튀는 이야기, 한 편의 로맨틱하고 판타스틱한 러브 어드벤처가 펼쳐지는 가운데 톰과 빌리,
캐롤과 밀로의 사랑과 우정이 봇물처럼 터져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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