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7일차]
오늘은 베네치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근교 투어를 하는 날이다!
나름 진지한 개그 코드를 미시는 민박집 아주머니께서 차려주신
정성스런 반가운 한식을 먹고 ~
비가 추적추적 내렸지만!
곧 괜찮아진다는 예보를 믿고
움직였다 !
동행을 기다리며 마신,
이탈리아의 에스프레소 !
날이 좋았지만.. 사진이 어둡게 나왔네 ㅎㅎ
유리 공예의 섬 답게,
입구부터 거대한 유리 조형물이 우리를 반겨준다 !
하나 사고싶은 유리 조형물이 많다!
한국 갈때까지 보관할 자신이 없어서.. 구입은 pass
상점 안에서 직접 공예 과정을 보여줘서
너무 신기한 구경거리였다 ~~
여느 베네치아의 골목과 같은
무라노의 전경 ~
푸짐~ 하게
해산물 모듬과 샐러드, 파스타와 먹물 리조또를 주문!!
이탈리아에서 역시 파스타를 많이 시켜 먹었다 ~~
동행 눈치보느라 그냥 바로 문 연 곳으로 들어갔더니
맛은 so so
도착한 부라노 섬 !!!
어부들이 자신의 집을 표시하기 위해 색을 칠하면서
형성된 문화인데, 지금은 부라노를 대변하는 랜드마크가 되었다.
인스타 하는 사람들에게는 성지라는..
정말 아름답다 ~~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 찍는데 여념이 없다 !
시선강탈
골목 구석 구석이 너무 아름답다 ~~
모두 가정집이기에, 피해가지 않기 위해
최소한의 사진과 소음만 유지하려고 굉장히 애썼다 !
베네치아로 돌아오고 !
숙소에서 머지않은 곳에 위치한 맛집인
'Restaurant pontini'
정말 감동적인 파스타를 먹었다...
내가 정말 원하는 정도의 해산물의 비린 맛을 가진 파스타가 그 중 압권이였다...
와 이건 정말... 아직도 생각나는 기가막힌 맛이다 ㅠㅠ
배를 채우고 다시 산마르코 광장 근처를 돌아다닌다 ~~
밤의 베네치아는 정말 아름답다.
베네치아의 가장 끝
삼각형 지형으로 바다의 삼면을 앞에 두고..
한참을 삶에 대해 고심했었다 ~~
바닷 소리와 향기가 더해져 너무나 운치있던 시간~~
돌아오는 길에,
가볍게 샴페인 하나로 목을 축이고 !
곳곳을 돌아다니느라 고생한 몸을 이끌고 ~~
아름다운 추억을 되새기며 잠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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