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막창 맛집이 모여있는 왕십리.


왕십리에서 유명하다는 다양한 고깃집을 가봤지만, 


두껍고 살아있는 육즙을 느낄 수 있는 고기는 이곳이 처음이다. 


[ 땅코 숯불 구이 ]






입구 모습.


넓은 실내임에도 불구하고,


번호표를 뽑고 들어가야하는일이 다반사다.



메뉴판~


1인분이 200g임을 확인!!


맛과 질을 생각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다~



두꺼운 고기는 소금에 찍어먹으면 딱인데,


땅코에서는 소금을 직접 만든다고 한다.


먹고 나서 알았는데,, 어쩐지 맛있더라



제주도인가...


지옥의 제주원정을 만들었던 한라산.....ㅠㅠ



삼겹살 2인분을 주문했다 (30,000)


마늘, 버섯, 콩나물-김치 무침이 함께 불판에 올라간다.


육질이 아~~~주 두툼한 것이, 제주도에서 흑돼지 먹을 때 느낌과 비슷하다


(제주도 다녀온지 한달도 안된 입장에서 비싼 흑돼지 맛집보다 훨씬 더 맛있다.)


사진으로 보면 양이 좀 작아보이나?? 


고기는 많이 먹는 편인데, 공기 1개에 같이 먹으면 배 터진다..




돼지고기가 들어간 콩비지 찌개도 함께 주신다.




땅코의 장점 중 하나는


숙련된 종업원 분들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셔서 힘들이지 않고 먹기만 하면 된다는 점~~


비싼 고기 사서 태워먹거나 육즙 빠지면 속상한데 ㅠㅠㅠ


전문가의 손터치를 느낄 수 있다.




시어링으로 육즙을 가두고 ㅋㅋㅋㅋ


가위로 먹기 좋은 사이즈로 전부 잘라주시고


위 영상처럼 탈 새가 없이 뒤적여주신다!! 


최고의 익기 상태를 경험할 수 있다 ㅠㅠ





보기만 해도 침이....


두껍고 육즙이 가득한 고기다~~






맛은 ... 말하자면 입아프다..


꼭꼭 추천이다..





이렇게 불판 가에 놓아주시거나, 




무침 옆에도 올려주신다..


어미새가 차려주신 곳에 숟가락만 얹는다~~



결국 목살도 추가 ㅋㅋㅋ


이날따라 유독 맛있었다.. 미스테리할정도로




두껍고 살아있는 육질의 고기를 느끼고 싶다면!!


전문가의 터치로 힘들이지 않고 최상의 익힘을 경험하고 싶다면


땅코를 추천한다.



즐겁게 읽으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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