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필들이 싫어하는 음식 1위가 무엇일까...


아마 대다수가 코다리라는 존재에 대해 정을 떼고 왔을 것이다


그 인식을 180도 바꿔주는 맛집이 있어 글을 적는다


[바다향 왕코다리]



분당/수원/안양/용인에 위치 해있어


다양한 지점에서 맛볼 수 있다.


나는 기흥에서 맛보았다.






크라임씬 3  바닷가 사건에 나올법한


뭔가 세트장같은 느낌,,, 너무 노랗다 



룸이 있어 단체 손님 예약도 많이 받더라.



맛있게 먹는 방법을 적어 놓았다.


저렇게 단계별로 먹기 전에 흡입해버렸다는..



시그니쳐 메뉴, 왕코다리 조림이다


우리는 5인이서 방문해서 대자를 먹었는데, 충분한 양이었다.


양이 꽤 많으니 종업원께 여쭤보고 드시는 것이 좋겠다.



이 밖에도 다양한 메뉴가 있다.



사이드 메뉴도 있다~


떡이 맛있으니 추가해서 먹으면(3,000원) 좋다.




밑반찬을 후덜덜 하게 깔아 주신다.


코다리 조림이 꽤 매콤할 수 있다. 덜맵게 해달라고 했음에도 '꽤 매콤한데?'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럴때 소방수 콩나물을 투입하라고 같이 줬다.




드디어 등장한 코다리 조림~


뼈채로 조리하시고 눈 앞에서 뼈를 발라 주신다.


생선은 뼈때문에 손이 안가는데.. 발라주셔서 너무 좋다!!




밥은 흑미밥~ 만족한다. 쌀밥보단 흑미지?


미역국도 일반 소고기 미역국 아니라, 해산물 향이 배어 있는 미역국이다. 미역국 맛있음 !!




코다리


명태(생태)를 잡아다가 턱 밑에 구멍을 내어 겨울철 찬바람에 꾸덕꾸덕 반건조한 것을 코다리라고 부른다. 


코다리는 완전히 말린 북어보다 촉촉하며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반찬으로 인기가 많다. 


코다리는 다양한 요리로 사용되는데 코다리 자체를 썰어서 양념에 묻혀 조림으로 만들어 먹는 것이 일반적으로 가장 많고, 


양념한 것을 살짝 구워내는 코다리찜을 하는 경우도 많다. 여름에는 냉면에 곁들여 먹기도 한다.




윤기 촤르르.....


적당히 매콤한 향까지 ~ 사진 찍는 것을 기다릴 수 없다...



두둥..!!


코다리를 두 가지 식감으로 맛볼 수 있다.


사진에서 흰살로 보이는 부분은 말린 것 같지 않은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흰살 좌 우측으로 지느러미 쪽과 가까워 지면서 쫀득한 식감이 나는데 그 역시 일품이다.


그리고 두 부분 모두 말리면서 나오는 좋은 풍미가 맛의 풍미를 더해준다.


코다리가 이렇게 맛있는거였다니.....




씹는 순간 녹아버리는 부들부들함~~


흰살 생선만 계속 먹다보면 자치 그 담백함이 느끼함으로 전이되기 쉬운데,


매콤한 양념이 이를 막아준다.


양념한 매콤 선택은 신의 한수인듯~



추가 떡사리 ~~


두툼한 떡에 맛있는 양념이 배어 맛이 아주 좋다.


쫀득 쫀득~~ 같이 간 일행은 떡이 더 맛있다더라.




코다리에 대한 오해를 깨고 한입 가득 받아들일 때가 됐다.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을 모두 잡은 웰메이드 코다리찜!!


매콤한 양념까지 궁합이 아주 좋다.




즐겁게 읽으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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