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6일차]



스위스 여행 중 가장 기대했던 체르마트로 향하는 날!


설레는 마음으로 이동한다


체르마트 하면 역시 마테호른..!


웅장한 자연을 아주 좋아하는 나에게 더할나위 없는 명소일것 같은 느낌이 든다



체르마트 내에서는 화석연료? 는 일절 볼 수 없고, 모두 전기로 움직인다


정말 자연과 하나된 도시랄까.. 


체르마트를 보기 위해 산악 열차를 타는데, 가장 고점인 고르너그라트 (3,089m)로 이동한다!






담을 수 없는 웅장함이 있는 곳


고도가 고도이니만큼 알프스가 한눈에 들어온다!






용기를 내서 ,, 5발자국 정도 내려가서 내려다본 


빙식의 흔적들 ㅋㅋ 지리에서 배웠던 그대로다


고르너그라트에서 본 풍경 중에 가장 압도됐던 것,,,,


저 밑에 내려가면 무슨 기분이 들까 생각에 잠겼다





어릴적 읽었던 고상돈 위인전이 생각나는..





[ 마테호른 ]


높이 4,478m. 프랑스어로는 몽세르뱅(Mont Cervin), 이탈리아어로는 몬테체르비노(Monte Cervino)라 한다. 몬테로사산맥의 주봉으로, 스위스 쪽의 등산기지 체르마트의 남서쪽 10km 지점에 위치한다. 피라미드형의 특이한 산용을 가진 빙식첨봉()으로, 평균경사 45° 안팎의 급한 암벽이 1,500m 이상의 높이로 솟아 있다. 특히 스위스 쪽의 조망이 수려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마터호른산 [Matterhorn, ─山] (두산백과)


사실 마테호른이라고 올려는 놨지만.. 이 날 마테호른은 흐린 기억속의 그대였다..


변화무쌍한 고지대의 날씨 덕에 3대가 잘못한게 없어야 완전 깨끗한 마테호른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내 경우는 내가 잘못을.. 손주까지..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바로 아래역까지는 걸어 가도록 한다!


이 구간이 경사가 험해서 사람들이 많이 안가는 코스라고 하더라


처음에는 공감이 안됐는데, 굉장히 험하다 ㅋㅋㅋ


사람도 아무도 없고.. 좀 무서울정도로 적막한?? 


무릎이 되게 아팠던 기억이 난다





보이는 호수가 사진 포인트인데 !


여전히 마테호른은 구름 속에 몸을 숨겼다 ㅠㅠ





한가로이 풀을 뜯는 알프스의 산양들


너무 아름다운 풍경 아닌가?


다만 사진찍으려고 도망가는 양들에게 접근하는 관광객이 있어


얼굴을 찌푸렸던 기억이 난다,,






신기했던 V자곡 사이에 형성된 도시의 모습!


우선 이렇게 V자곡을 두눈으로 보게 되니 신기했고,


그 사이에 도시를 만들어 적응했던 인간도 신기했다





호른............ ㅎㅎ


그래도 보여주긴 보여주는구나


그 웅장함이 스위스의 다른 모습과 다른 차원이다.


마지막 날에 와서 다행이라는 생각??





구경을 끝내고 막차로 내려왔다~~


험준했던 하이킹 코스덕에 샌드위치로 연명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가격 안따지고 바로 맛집으로 가즈아!


저렇게 먹으니 13만원 정도 나왔던 것 같다. 스위스 물가 ㅠㅠ



너무나 웅장했던 하루 


걷다가 멈추기를 반복했던 하루였다.



제대로 익은 김치에 잘익힌 돼지고기 김치찜이 생각난다면 찾게되는


[서대문 한옥집]


프랜차이즈화 되어 있을정도로 아주 유명하다.


직접 방문해보면 이유를 알게된다.



치즈계란말이가 가장 먼저 반겨준다.


김치의 시큼함을 잘 잡아주는 계란말이!


계란말이부터 남다르다. 윤기며 속의 치즈까지 완벽했다


2인 기준으로 계란말이까지 시키면 절대 다 못먹는다


양많음!




김치찜.


한 1/4포기 정도 김치를 통으로 준다


돼지고기가 작아보이지만, 잘라놓으면 양이 많다.


위에서도 말한듯이 양이 많아서 다 못먹고온다..


김치는 아주 잘익힌 새콤한 맛이 강한데, 돼지고기나 흰쌀밥과 같이 먹으면.. 


^^




김치찌개도 나온다


김치로 할수있는건 다나오는듯 ㅋㅋㅋ


라면사리를 함께 넣어주는데, 잘익힌 김치찌개와 궁합이 아주 잘 맞는다




맛있는건 한번더~


김치를 입에 넣고ㅋㅋ 그 맛에 중독돼서 사진찍는건 PASS하고 계속 먹었따


계속 수저를 부르는 맛이다..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맛볼수 있는


원조 김치찜!!


입맛이 없을때 생각나는 맛이다





서울의 명물 중 하나인 기름떡볶이를 맛볼 수 있는 통인시장에서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원조 정할머니 기름떡볶이]




통인시장 안으로 들어가면 금방 보인다~





통인시장은 도시락이 유명한데~


도시락은 개인적으로 그저 그래서, 떡볶이만 먹고 오는 것이 낫다.


그냥 우리가 아는 노점떡볶이상같은 가게 외관이다.





간장, 고추장 맛으로 나누어 팔고 있다


철판 위에서 계속 기름을 부워가며 볶아주는 것이 특징!!





내가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맛이다!!


그저 그렇다고 느끼는 사람도 많은데,


간장맛은 은은한 간장향이 잘 볶아진 떡의 식감과 어우러져 계속 손을 부르고~


고추장맛은 기름이 배어들어간 특제 양념과 잘구어진 떡이 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고추장 양념은 닭갈비 양념과 비슷한 맛이라 정말 맛있게 먹었다.





생각만해도 정말 맛있는 서울의 별미~~


경복궁, 통인시장 근처에 간다면 꼭 한번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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