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일차]
17년은 유독 해외에 나갈 일이 많았다. 5월의 싱가폴, 8월의 유럽 원정, 9월 사이판과 고려중인 12월의 뉴욕까지
고등학교부터 시작된 한국 지킴이의 한을 푸려고 한 것일까 ㅎㅎ
여행의 추억을 되새기며 블로그의 시작을 알리려한다.
일자별로 소중한 기억을 기억해보자.
여행을 결정하게 된 과정은 굉장히 갑작스러웠다.
7월 내내 위장염에 시달렸었고, 진로 고민의 타이밍이 늦었다고 한없이 자책하던 시절이었다.
패배감에 젖어 있다가,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대학생 때 유럽한번 다녀와야지'라는 생각을 실현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준비는 1주일도 안되는 시간을 썼고 실감도 나지 않은 채 비행기에 몸을 맡겼다.
숙소나 교통편도 남들의 배는 내면서 다녀왔다. 하지만 비행기가 마일리지이므로 pass~
비상구 자리를 앉아서 다리 쭉 뻗고 편하게 갔다.
설레임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상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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