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맛집을 꼽을 때, 무조건 꼽히는 맛집이 있다.


지갑이 가벼운 학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진한 닭볶음탕을 선사한다.


[여기가 좋겠네]


여기가 좋겠네를 제외하는건 농구 all time NO.1 을 뽑을 때, 조던을 빼는 격이고..


한국 축구 all time NO.1을 논할 때, 박지성을 빼는 격이다..



정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다.




보통 '여기가 좋겠네'라고 하면, 상호라고 생각을 못한다.


그래서 여러번 의사소통 오류가 있었다는..




착한 가격이다.


현금으로 결제하면 (-2,000) 해주니, 현금을 챙겨가는 것이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TIP이다.



고기 떡볶이(5,500)


제육볶음과 떡볶이가 합쳐진 맛으로,


두툼한 고기보다는 돼지 불고기 할 때 쓰는 고기와 두툼한 떡이 함께 제공된다.


닭볶음탕 국물보다 조금 더 고추장 맛이 가미된 맛이라고 보면 된다.


보통 2-3인 가면 닭볶음탕 小에 고기 떡볶이를 주문하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드디어 등장한


닭볶음탕 中(15,000)


익혀 나온 푸짐한 닭에, 우리가 아는 정통 닭볶음탕 국물이 나온다. 떡 사리가 포함되어 있으며 


크게 크게 썰어 놓은 대파가 맛을 더해준다.


국물은 마늘 베이스라 맛이 깊다.




끓기 시작한 모습..


맛있겠다.



보글보글~


영상으로도 남겨 봤다.



육질이 전혀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다~


자칫 퍽퍽할 수 있는 부위도, 칼집을 내놓아서 양념이 골고루 배어 들어갔다.


회전율이 좋아서인지 신선하고 부드러운 육질을 맛볼 수 있다.



제일 좋아하는 닭다리~ 中자부터 닭다리 2개 넣어 주신다!


집으로에서 할머니가 삶아주시는 맛 같다.



초에 언급했던, 깊은 마늘 베이스의 증거!!


푹 떠본 국자에 잘 보이진 않지만.. 마늘이 정말 많다


깊은 국물맛과 마늘 향을 느낄 수 있다.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들에게, 


색다른 떡볶이와, 웰메이드 닭볶음탕을 맛보고 싶은 분에게 추천한다. 


경희대의 터줏대감!! 여기가 좋겠네~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 눌려주세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