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9일차]


오늘은 쿠폴라,  조토의 종탑 등 5개 명소를 한번에 방문할 수 있는 


코스를 투어하기러 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


게스트하우스를 구경하고 있으니,


친절하고 아름다우신 게스트하우스 관리인께서 


역시나 친절하게 ㅠㅠㅠ 아침을 갑자기 차려주신다




간단하지만 정말 맛있고, 따뜻한 정성스런 음식들 ~~


커피까지 ! 아주 맛나게 배 채우고 움직인다 ~~


처음 행선지는, 그 유명한


피렌치 ' 더 몰 ' 


원래 일정에 없었으나...... ㅋㅋㅋㅋ 한번 구경하려고 ~~


방문했다, 버스로 1번에 직행할 수 있어 굉장히 편하게 이동했다 !



2층에서 가는길 내내 이탈리아의 도로를 구경~~



도착한 더 몰의 전경 !!


아.. 설렌다..



우선 구찌를 방문 !!


매너없는 중국인들이 무한대로 새치기 해서 


무더위에 굉장히 짜증이 났었따 ㅡㅡ^


구찌 매장은 의류를 사러 갔으나, 이월 상품 티가 팍팍나는 상품이 대부분이였다..


여성 악세사리는 예쁜것이 많더라.


부탁을 받아 신상을 찾아봤는데, 이월 상품만 들어온다고 종업원께서 설명해주시더라.


한국인 종업원분도 계신다 !



결국 신발 하나를 지르고 나서야... 피렌체 행 버스에 몸을 싣는다..





피렌체 도착하자 마자, 간단히 점심을 떼우려고 고민 중에!


한국인에게 유명한 곱창 버거를 맛보기러 한다 ~


삶은 곱창을 먹기 좋게 썰어, 패티처럼 싸서 준다 !


맛이 굉장히 고소하다 ~


한국인에게만 유명하다는 얘기를 들어 별 기대하지 않았지만!!


내 입맛에는 고소하고 씹는맛도 좋았다 ~~




5대 명소 중 하나인


'성 지오반니 성당'


피렌체 대성당 옆 아담하고, 경건한 장소였다.


피렌체의 맨 꼭대기를 경험하기 위해 ~~



조토의 종탑을 오르기로 한다...


쿠폴라와 종탑 둘 중에 하나만 오르면 되지만,


나는 쿠폴라를 맨 위에서 보고 싶어서 ! 종탑을 선택


중간중간 많이 쉬면서 가시더라.


굉장히 높게 올라가야한다...





한눈에 보이는 ~~


아름다운 피렌체의 주황 물결 !!!


맨 꼭대기라 더웠지만,


순간을 저장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머물렀다 ~~



내려서 낮의 대성당을 찰칵!



낮이 더 아름답다...


와 정말 색감이며 디테일까지 ㅠㅠ 


완.벽.하.다.



다른 명소들을 방문하고,


마지막으로 오페라 박물관으로 향한다 ~~







관람도 관람이지만..


시원해.. 너무 시원해서...


오래 감상하는 사람처럼... 한동안 앉아 있었다 



어제의 교훈..


T-bone 스테이크는 혼자 먹지 못한다...


장정 2명 동행을 구해 


1일 1 티본을 향해 !!!



도로 곳곳 너무 아름답다 ㅠㅠㅠ


컵라면 하나 먹고 싶어서.. 한인 마트를 정말 오래 걸어서 찾아갔지만


문을 닫아서...... 굉장히 허탈했다.


하지만 티본이 있기에 !!!!!!!


내가 방문한 곳은 3대 티본 맛집이라고 불리는,


'Za Za'




두둥... 압도적인 비쥬얼........................


두께부터 크기까지 정말 왜 T-bone 하는지 알겠다.




함께 먹어서 더 즐거웠고,


어제 음식점보다 훨씬 맛있었다 ~~


와인도 시키고, T-bone을 하나 더 시켜서 먹었다 ㅋㅋㅋㅋ


종업원 분께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더욱 즐거웠던 자리 !!


행복한 순간이었다..


물론 티본은... 정말 맛있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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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기념일에 어디를 가야 할까 고민한다면,


서촌에 끝내주는 분위기와 맛을 선사하는 비스트로를 고려해보라.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서촌 황태자로 이미지 설정이 되어 있는


이재훈 셰프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맛집!!


[ 친친 원테이블 ]






큰 커튼에서부터 뿜어져 나오는 


예쁜 분위기 ㅠㅠㅠ 그림같다





마치 최후의 만찬에 나오는 긴 테이블이 자리잡고 있다.


테이블은 초와 꽃으로 장식되어 있다.


이 분위기... 실..실화인가...




그림같은 분위기에


정말 그림이 있다. 너무 예쁜것 ㅠㅠ






레몬 오일소스 스파게티(20,500) + 티본스테이크(41,000) +글래스 와인 2잔


주문했다. 티본스테이크는 메뉴판 아래에 특별 메뉴처럼? 있었다.






아름다운 비쥬얼...(스파게티는 이미 흡입을 해버렸다....)


t본 스테이크 사이즈가 압도적이다 ~~


이재훈 셰프의 인터뷰를 본적이 있는데,


이탈리안 솊이지만 우리 나라의 식재료를 사용해서 조화를 추구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는 분이다.


실제로도 파스타에서 우리나라의 식재료를 맛볼 수 있었다.





- 레몬 오일소스 스파게티 -


정말 충격적인 맛이다. 한국에서 먹어본 파스타 중 가장 맛있었다.


레몬 오일???이라는 생각으로 시켰는데, 


정말 맛있게, 은은하게 오일에 향이 배어들어가 있어 그 맛이 정말 환상적이다.


관자 등 해산물의 익힘도 정말 완벽해서, 어느 하나 흠잡을 데 없이


아름다운 맛을 느낄 수 있었다.





- T본 스테이크 - 


티본 스테이크는 소의 안심과 등심 사이에 T자형의 뼈부분에 있는 것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350g 정도의 크기로 요리되어 안심과 등심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부위다.


안심과 등심의 맛이 다른 것을 느낄 수 있고, 굽기도 아주 만족스러웠다.


피렌체에서 먹었던 맛과 또다른 맛을 즐길 수 있었다.


함께 나온 와인 소스나 퓌레와 조합도 아주 좋다.





분위기, 맛 모두 완벽했다.


특별한 사람들과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 싶을 때 꼭한번 가볼만한 맛집이다.


이탈리안 요리에 우리 나라의 식재료가 들어간 이재훈 셰프의 철학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레몬오일 파스타가 압도적이다.




즐겁게 보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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