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 해변에 도착하고..


한눈에 세화 해변이 내려다 보이는 카페를 찾다가 선택한 곳,


[안녕, 세화씨]



한눈에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에 있다.




감각적이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카페다.


예쁜 켈리그라피를 유리창에 새겨 놓았다.



~ 세화 해변 ~


월정리, 함덕 등 다른 해변과 다르게 특유의 한적한 여유로움이 묻어난다.



카페의 전경


탁트인 오션 뷰를 느낄 수 있다. 넓직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재밌는 거울 인테리어에 대고 한컷.



유리창을 통해 세화를 눈에 담는다.



저 자리에 앉으면, 얼마나 좋을까.


책을 넘기면서 책 한모금, 바다 한모금



얼마나 아름다운 뷰인가.



루프탑도 만들었다고 한다.



정말 핑크핑크하다 ㅋㅋㅋㅋ


핑크 돌고래가 떠오른다.



저 높고 넓직한 소파에 누워


날씨 좋은날 세화 해변을 바라보며 담소를 나눌 수 있다면~ 


세화 해변 여행은 반쯤 성공한 것으로 볼 수 있겠다.



다시 내려와, 한쪽 벽면을 채운 엽서와 굳즈


당근, 수국, 해녀 등등 다양한 테마로 각자의 개성을 살려 엽서를 꾸며 놓았다.


구매 욕구 자극,,, 당근과 제주 테마를 구매했다.



아기자기하고 예쁘다~



창문에 써져 있는 글씨가


너무 운치있다.



저 곳에 앉아 보고 싶다.


세화 해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그리운 자리.



아이스 당근 라떼, 당근 케이크,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



소품 하나하나가 아기자기하고 예쁘다.



당근 케이크 ㅋㅋㅋㅋ 당근 맛이 진하고 맛있다.


올려 놓은 당근 젤리가 너무 귀엽다 ㅠㅠ




흔히 먹는 당근 케이크보다 더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예쁘고 맛있다. 




아이스 당근 라떼~


당근 향이 진하고, 우유가 들어가서 부드러운 목넘김이 있다.


더 마일드한 당근이랄까.



양도 많고, 당근의 맛에 충분히 젖을 수 있다.


완벽한 뷰에서 나오는 분위기와, 결코 그에 뒤지지 않는 맛을 느끼고 싶다면 


방문하라


안녕 세화씨









서울로 떠날 날이 다가온다.


제주시내 맛집을 찾던 중, 제주산 돼지 불백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하여 찾아간


[ 오현 돼지 불백 ]






여느 제주시내 상점처럼


한적한 골목해 위치해있다



한치 + 돼지불백, 낙지 + 돼지불백, 돼지불백


돼지고기 요리는 이렇게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주방의 모습



메뉴판~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모습이다.



밑반찬, 전라도 한정식이 떠오를 정도로 알차다.



밥도둑.


양념게장도 있다. 이게 진짜 맛있었다... 달콤 매콤



드디어 나온, 돼지불백(2인분)!!!!


파래와 버섯을 넉넉히 올려주셨다.



적당히 매콤한 돼지불백~~


우리가 아는 딱 그맛이다.


다만 제주산 고기라서 좀 더 고기의 육질이 살아있고, 한편으로는 부드럽다.



쌈을 싸서 계속 먹었는데~


간만에 배불리 포식했다~ 저렴한가격에!!




보말은 제주도 지방의 사투리로‘고둥’을 말한다.


제주도에 왔으면 보말은 먹어 줘야지~


보말을 아주 잘 한다는 맛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 해월정 ]



최근에 맛있는 녀석들에 나왔다고 한다



이른 아침에도 사람들이 많다.



맛있는 녀석들에서도 대. 만. 족을 했다고 한다 ㅋㅋㅋ



사장님께서 보말칼국수도 맛있지만,


보말죽이 일품이라고 하신다.




내부의 모습. 


오래된 맛집 답게 가게를 빼곡히 채운 방명록들.






테이블마다 놓여진 메뉴판



드디어 나온 보말죽 !!


고소한 들깨 향이 코 끝찌른다..



들깨 위에 다소곳하게 올라가 있는 보말의 모습


아이 맛있겠다~


실제로도 같이 먹은 일행과 옆 테이블 모두 맛있다~를 연호했다.



신선한 보말이 가득하다.


간이 아주 적절히 싱겁지도, 짜지도 않게 되어 있다.


참기름을 좋은 것을 썼나 먹는 내내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가뜩이나 고소한데 들깨향 덕에 고소함이 배가 된다.




부드러운 죽에 씹히는 보말의 식감이 


먹는 재미를 더해준다.


고소하고 부드럽고, 때로는 쫄깃하다.



추운 제주의 겨울에 부드럽게 속을 달래주는 고소함


해월정



제주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인 우도를 1년만에 방문한다


우도행 배는 성산항에서 탈 수 있다.



우도


부서진 산호로 이루어진 백사장 등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우도 8경이 유명하며, 인골분 이야기를 비롯한 몇 가지 설화와


잠수소리·해녀가 등의 민요가 전해진다. 남서쪽의 동천진동 포구에는 일제강점기인 1932년 일본인 상인들의 착취에 대항한 우도 해녀들의 항일항쟁을


기념하여 세운 해녀노래비가 있으며, 남동쪽 끝의 쇠머리오름에는 우도 등대가 있다. 성산포에서 1시간 간격으로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내부의 모습



우도행 입도 요금



5시가 나가는 마지막 배라서, 시간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우도 입도행 배 탑승!!



내리고 나면 전기자동차, 스쿠터, 전기 자전거를 대여해서 다닌다.


올해부터인가? 우도에 렌트카를 가지고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다.


우도의 교통수단 주인들은 신이 났겠구만.. 우도 내 마을버스도 운행한다


스쿠터가 2시간에 25,000


전기자전거는 5시간에 20,000


전기자동차는 2시간에 35,000


가격이 상당하다.



우도에는 8경이 있는데 그 중 하나인 하고수동 해변!!


탁트인 해변이 아름답다.



우도에서 가장 유명한 검멀레 해변 ~




자전거를 타고 가면 여러 해안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우도야 안녕!


다음에 다시 오지




우도를 갔다가 섭지코지로 몸을 돌렸다.


신양해수욕장에서 2㎞에 걸쳐 바다를 향해 길게 뻗어 있다. 섭지란 재사(才士)가 많이 배출되는 지세란 뜻이며 코지는 곶을 뜻하는 제주방언이다.


뱃머리 모양을 하고 있는 바닷가 쪽의 고자웃코지와 해수욕장 가까이에 있는 정지코지로 이루어져 있다.


송이라는 붉은 화산재로 형성된 언덕 위에는 왜적이 침입하면 봉화불을 피워 마을의 위급함을 알렸다는 봉수대(연대)가 있다.


해안은 해수면의 높이에 따라 물속에 잠겼다 나타났다 하는 기암괴석들로 절경을 이룬다. 외돌개처럼 생긴 높이 30m, 둘레 15m의 선녀바위가


솟아 있는데, 용왕의 아들이 이곳에 내려온 선녀에게 반하여 선녀를 따라 하늘로 승천하려다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 그자리에서 선돌이


되었다는 전설이 어려 있다. 주위에 삼성혈에서 나온 산신인과 혼례를 올린 세 여인이 목함을 타고 도착하였다는 황노알이 있다.







섭지코지의 명소, 바람의 언덕



아름다운 일몰



구글 어시스턴스의 도움을 받아 


흑백사진



방두포 등대,


들어가는 길이 아름답다



1층 지포 뮤지엄과, 2층 글라스 하우스


글라스 하우스를 가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안돼서 그냥 나왔다.


완전한 통유리를 자랑하는 외관을 보니 그냥 가기 아쉬웠다 ㅠㅠ




멀리 보이는 성산 일출봉과


말이 풀을 뜯어 먹는 모습



성산에서 여유있게 노트북 좀 하고싶어서 카페를 찾던 도중,


스타벅스 DT가 궁금하기도 했고, 우도나 세화 함덕같은 카페가 없어


역시 스타벅스지!! 하며 찾아간


[ 스타벅스 DT 성산점 ]




광치기 해변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다.



Drive Thru


맥도날드가 차를 타고 주문하고 받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보면 된다.



가로로 넓게 통유리를 지어서, 오션뷰가 가능하다.



다른 지점들과 다르게 독자적인 디자인!!


너무 예쁘다 ㅠㅠ



사진 좌측에 DT를 위한 모니터가 있다.



메뉴들,


아래 사진과 같이 제주 특별 메뉴가 있는데,



스타벅스가 제주도 특산물로 개발한 전용 음료와 디저트를 출시, 제주지역에서 판매한다.

제주 전용 음료는 제주 한라봉 그린 티 셔벗, 제주 여름 레모네이드, 제주 말차샷 라떼, 제주 호지샷 라떼, 제주 말차샷 크림 프라푸치노, 

제주 호지샷 크림 프라푸치노 등 총 6종, 디저트는 제주 감귤 치즈 케이크, 당근 현무암 케이크, 한라봉 오름 데니쉬 등 3종이다.

스타벅스는 메뉴 개발을 위해 현지 시장 조사도 했다. 고객들이 선호하는 제주 특산물인 감귤, 

한라봉, 말차, 호지차, 당근과 지역의 이미지인 한라산, 현무암 등의 키워드를 뽑아내 제품에 반영했다.


당근 현무암 케이크인데 너무 귀엽다 ㅠㅠㅠ


당근 박혀있는 디테일 ㅠㅠㅠ



매장 내부의 모습, 넓직하다



날씨 좋은 제주는 스타벅스에 테라스가 있다.


쇼파가 있어 편히 커피를 음미할 수 있다.



좌석에서 바라본 전경



성산 일출봉을 바라보며 커피를 음미한다.




하루종일 걸어서 당이 땡겨서....


자바칩 그란데 흡입




아름다운 스타벅스 매장이었다.

늦은 시간, 제주에 가면 꼭 먹어보고 싶었던


고등어 회를 맛보기 위해 방문한 곳


[ 어멍 횟집]






유명한 횟집 답게 쉽게 찾을 수 있다.



수족관 스케일 ㅋㅋㅋㅋ


횟감이 진짜 많다.


회전율이 높아 신선한 회를 먹을 수 있겠지? 믿을 수 있겠다.



메뉴의 모습.


가격대가 상당하다. 2인 기준 회를 먹으려면 100,000은 넘어야 하는 모습이다.. ㅠㅠ


나는 고등어 회 40,000만 시켰다가 국물이 먹고 싶었는데 우럭탕(매운탕)을 먹으려면 40,000이 넘어서 그냥 pass 했다.


고등어 회 맛만 보러 갔기 때문에,,



이벤트를 하고 있다. 


우리도 참여 해서 소주 1병을 공짜로 먹었다.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호박죽.


그냥 호박죽 맛이다.



넓~직한 실내의 모습



특선 코스 모음~~



우리가 주문한 고등어 회!!


고등어 생선회로 제주도에서 흔히 맛볼 수 있다. 


고등어는 대표적인 등푸른 생선으로 매년 가을부터 남쪽으로 이동하여 봄에 북상한다. 


대중적인 생선이나 부패가 쉬워 내륙지방에서는 생식하기 어려운 음식 중 하나이다.


산란기인 여름에는 특히 조심해야 하며, 맛은 가을에 가장 좋다. 


출처 : 두산 백과



윤기 촤르르....


처음 먹어보는 맛인데, 굉장히 맛있다.


우리가 고등어 구이를 먹으면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데, 그 고소함이 회에 담겨있다.



내륙에서는 맛보기 힘드니 꼭꼭 씹으며 음미해 보았다.


씹을수록 마치 가을 전어처럼 고소한 맛이 난다.


아주 맛있게 먹었다.



제주에 왔으면 한라산 소주도 있지만


제주 올래도 마셔 줘야지?


처음처럼보다 더 깨끗하고 부드러운 넘김이 느껴진다.


도수는 17.5도다.



새우장도 먹어보고,



제주식으로 고등어 회를 먹는 방법을 알려 주셨다.


일단 김을 깔고~


고등어 회를 올린다~



그 다음 밥을 올리고~



특제 양념장에 절여진 양파 등 채소를 얹으면~



완성!!!!!!!!!!!!!!!!


맛은 ..ㅠㅠㅠ 정말 맛있다. 내 기준으로 겨울 과메기보단 겨울 고등어회쌈이 아닌가 싶다 ㅠㅠ


아직도 그리운 맛~~



고등어의 식감과 양파의 식감이 잘 어우러지고,


처음엔 알싸한 양파와 양념장이 식욕을 돋운다


그리고 나서 고등어가 담백하게 입안을 정리해준다.


고소~한 고등어 회!!



다소 가격은 있지만, 맛있는 회를 먹고 싶다면 추천


제주도에 왔으면 고등어 회를 먹어보는 것이죠






단언컨데, 우도에서 가장 분위기 좋은 카페


[블랑 로쉐]


탁트인 바다를 볼 수 있으며, 이를 맛 좋은 음료가 함께한다.




우도의 동쪽 해안에 위치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분위기 폭행..


분력배다.. ㅋㅋㅋ


난 입구가 그렇게 멋지더라



우도의 꼬마 자동차와 스쿠터 그리고 전기자전거가 


안에 있는 많은 사람들을 가늠케한다.



입구부터 설렌다!!


작년에 너무 아름다운 기억을 만들고 가서인지..


입구부터 저 멀리 오션뷰 자리들이 보인다 



내부의 모습


넓직한 실내의 모습.


대부분 바다를 바라보는 자리에 앉아 실내는 한적한 편이다.




메뉴,


다양한 커피 종류도 있지만 역시 우도에 오면 우도 땅콩을 활용한 디저트가 인기다.


블랑 로쉐 역시 땅콩 음료를 자랑한다.



땅콩 굳즈도 있다.


색감이나 포장, 한글 디자인이 너무 예쁘다.



근접 샷,


했던 얘기 또 하지만... 한글 디자인이 예뻐 한글이.




소소한 상품들을 진열해 놓았다.



실내에서도 좌측을 바라보면 탁트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제주도 특유의 전면 통유리 카페의 전형이다.


정말 아름답다. 



오션뷰 좌석을 바라보면 이렇다.


가까이 가본다.



좀.. 더.. 가까이..



짠.


푹신한 방석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음료를 마실 수 있다.



바라본 해변, 한적한 제주의 겨울 바다의 모습이다.


북서쪽을 바라보면 수평을 볼 수 있다




뷰도 좋고, 음료의 퀄리티도 좋은 아름다운 카페


우도에서 가장 분위기 좋은 카페라고 확신한다.





트래킹을 목적으로 한 이번 제주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곳!! (위 사진을 보고 반했다..)


사려니숲길은 본래 숲의 모습이 많이 훼손되지 않아 트래킹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다. 


지난 2002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제주 생물권 보전지역이기도 하다.



사려니 숲길은 제주의 숨은 비경 31곳 중 하나로, 비자림로를 시작으로 물찻오름과 사려니 오름을 거쳐가는 삼나무가 우거진 숲길이다.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숲길이기 때문에 사려니숲길이라고 불린다. 


‘사려니’는 ‘신성한 숲’ 혹은 ‘실 따위를 흩어지지 않게 동그랗게 포개어 감다’라는 뜻으로 


숲길을 거닐면 상쾌한 삼나무 향에 포개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응~ 나두 반가워요~



우선,,,아무래도 제주의 초겨울이다 보니 다소 황량하다.


안개가 자욱히 낀 울창한 삼림을 기대했다면(그건 나..)


다른 계절에 오는 것을 추천!!


걷는 내내 와~ 여름, 가을이었으면 정말 아름다웠겠다를 연호했다.



일단 가는 길 내내 나무를 벌목한 것을 볼 수 있었다 ..ㅠㅠ


소나무 재선충 때문인 것 같다.



그래도 한적한~ 숲길에서 다양한 생각에 잠겨 정처없이 걷기 좋다.


공기는 상쾌하고 싱그럽다.



고사리~



다양한 숲길의 모습이 보인다.



길을 걷다 옆을 바라보면 볼 수 있는 풍경.


저 깊숙히까지 모두 숲이다.



길을 가다보면 종종 보이는 귀여운 열매?


이름 모를 열매지만, 다소 황량한 숲의 주인공 같다.



빽빽하고 울창한 숲!!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생각에 잠겨 걷고 싶다면


사려니 숲길로..


□ 사려니숲길 경유 대중교통 현황

○ 8월 이전
    - 시티투어버스(1일 8회),
    - 시외버스 710-1 성산행(1일 13회 왕복운행,1시간 간격)
    - 시외버스 720-1 표선행(1일 13회 왕복운행, 1시간 간격)
○ 8월 이후
    - 일반간선 210-2 성산행
    - 일반간선 220-2 표선행
    - 일반간선 230-3 붉은오름 경유 남원행

□ 사려니숲길 탐방방법

♧ 자가용 이용자가 걸어서 탐방을 원할 경우
     ☞ 사려니숲주차장→조릿대숲길→숲길입구(비자림로변)→물찻오름에서 돌아오기
         (소요시간/3시간∼ 3시간 30분 가량)
         ※ 조릿대 숲길은 노면상태가 나쁘고, 고저차가 있으므로 노약자나 유모차를 끌고온 경우 남조로변 입구 이용
     ☞ 남조로변 사려니숲길 입구 주차 → 물찻오름에서 돌아오기(소요시간/2시간∼2시간 30분)
♧ 대중교통 이용자가 걸어서 탐방을 원할 경우
    ☞ 사려니숲길입구 하차(비자림로변, 붉은오름)
       → 물찻오름 입구에서 돌아오거나 숲길입구로 이동 대중교통 이용(소요시간/2시간 정도)
♧ 단순 탐방(2시간 이내, 관광목적)을 원할 경우
    ☞ 비자림로변 사려니숲길 주변에는 주차 공간 없으므로 남조로변(붉은오름 남쪽) 숲길 주변 주차후 탐방


출처 : 제주 관광공사



제주도 여행가는 분들은 한번쯤은 들어봤을만한 장소!


[산굼부리]


아래 세 장의 사진을 보고 반해서,,, 주저없이 방문하기로 했다.


산굼부리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천연기념물 제263호로 지정된 분화구이다. '굼부리'는 화산체의 분화구를 일컫는 제주말이다. 360여개의 한라산 기생화산 중의 하나이지만, 다른 기생화산들과는 달리 커다란 분화구를 가지고 있는데, 산체에 비해서 화구의 크기가 비교적 큰 편이라는 점에서 특이하다.

이곳은 다양한 희귀식물들이 한 공간에 존재하는 '분화구 식물원'이기도 하다. 산굼부리의 식생은 한라산 동부의 원식생을 유추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되기 때문에 보호되고 있기도 하다. 지질학적 가치 또한 높아 여러 방면에서 학문적 가치가 상당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출처 : 제주 관광공사











사려니 숲길과 비자림 사이에 있다



도착한 산굼부리!!!


일단 산굼부리를 들어가면,,, 제주도 공무원분들 열일 하는구나 느껴진다


입장료가 6,000원으로 다른 곳에 비해 비싼데,


그래도 값을 한다고 느껴진다.



입구에서 바라보는 삼구부리로 들어가는 모습



들어가면 억새 밭이 나를 반긴다.


가을의 산굼부리에는 바람을 맞으며 억새밭에 서서 제주의 가을을 만끽하는 사람들로 붐빈다. 


가득 피어난 억새가 이루는 은빛 물결이 푸른 하늘과 어우러지며 멋진 경관을 연출해낸다.



탁~ 트인 억새밭을 보기 위해 올라간다



억새밭을 관통하는 도보가 있다. 




가다 보면 한라산도 보인다.


제주도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우리의 산



사방이 억새밭이다.


정말 장관이다.



설정같지만,,, 설정이다 ㅋㅋㅋ



사진 찍는건 항상 멋쩍다.



사슴 동상


멀리서 바라보면 한라산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가 이번 제주여행에서 가장 사랑한 풍경


억새밭과, 저 멀리 한라산을 바라보는 사슴 동상이


진한 감동을 주었다.





우도에는 맛집이 없다는 얘기를 들어 


뭘 먹으러 갈 생각은은 없었는데 발길을 사로잡힌 곳이 있다.


[이름 모를 해산물 노점]


식당을 나가며 사장님한테 이름이 뭐냐고 물었는데..


없다고 한다 ㅋㅋㅋ 다만 노점중에 남자가 하는 곳이라고 하셨다.


너무 맛있게 먹어 글을 적는다




상호가 없어 정확한 위치가 기억이 안난다...


망루등대를 넘어 하고수동을 가기 중간지점이였던 것으로 기억난다.



가게의 모습, 포차같이 생겼다.


수족관을 두고 사장님이 즉석해서 썰어 내오신다.



가격은 만원부터 삼만원까지 있다.


가볍게 만원 어치만 먹을 수 있고, 구성을 다양하게 하려면 돈을 더 내서 추가할 수 있다.



내가 지나가다가 발걸음을 멈췄던 이유,


여러 해산물을 즉석해서 신선해서 먹을 수 있다.


+ 미역 !!!!



처음에 만원어치를 주문했더니 뿔소라멍게를 썰어주신다.


만족스러운 양이다.


우도의 특산물을 보통 땅콩만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뿔소라도 있다.


가운데에 있는 것이 뿔소라다. 굉~~~장히 꼬들꼬들하고 맛있다.


오래 씹다보면 고소한 맛도 난다.


처음에 전복회가 먹고싶었는데, 사장님께서 우도는 뿔소라가 훨씬 맛있다고 하신다.


사장님이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신다.



맛있는건 근접샷으로 한번 더 ㅋㅋㅋㅋ



우도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뿔소라~~


정말 신선하고 맛있다.


바다를 보며 바다를 입에 넣는다.



너무 맛있어서... 전복회를 추가했다..


사실 뿔소라를 더 먹고 싶었는데 제주 오면 전복회를 먹어보고 싶었기에..


전복만 만원이라고 했는데, 사장님께서 해삼을 추가해주셨다.



아름다운 전복해삼의 비쥬얼 ㅠㅠㅠㅠ


전복은 역시 전복이다. 씹을수록 고소하고, 생각보다 훨씬 부드럽다.


해삼은 많이 먹어 봤는데, 역시 신선하고 씹는 맛이 살아있다.


여행 내내 친구에게 알쓸신잡을 전수해줬는데 ㅋㅋㅋ


이번에는 해삼의 신비에 대해 말해줬다.




사실 이 집의 최고의 맛은 미역이다.


살다살다 이렇게 맛있는 미역은 처음 먹어봤다.


직접 바다에서 따오신다는데, 초장에 찍어먹으면 그냥 바다를 씹는 맛이다.


신선하고 바다내음이 깊이 배어 있다.


추가했더니 공짜로 주셨다.


인심이 좋아~




앉으며 바라본 풍경


우도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먹고 싶다면 주저없이 방문해야 할 곳.


우도의 특산물인 뿔소라와, 신선한 미역 등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가격 또한 합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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