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최고의 다이빙 포인트로 알려진 그로토(Grotto)에서는 환상적이고도 오묘한 색깔의 물빛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은 전 세계의 다이버들이 꼭 한 번 가보고 싶어 하는 곳이며, 경사가 심한 백여 개의 계단을 내려가면 작은 동굴을 만나게 된다. 


동굴 사이로 보이는 푸른 물빛은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할 정도로 깊은 수심을 예상하게 된다. 




그로토의 입구!!


저 이정표를 지나 경사가 심한 100여개의 계단을


다이빙 장비를 들고 내려간다..ㅠ



내려가면 보이는 모습~


사실 저런 광경은 꿈이고... 사람 득실득실~~


처음에 수경과 산소통 물 빼는법과 압력에 적응하는 법을 배우고~


바로 내려간다. 사진들은 내가 너무 헐벗고 있어서 pass...




그루토의 아름다움은 


동굴 사이로 보이는 푸른 빛이 아닌가 싶다.


깊은 바다 속에서 한참을 푸른빛에 취해 있었다.


정말 아름다운 광경 ㅠㅠㅠ


다이버가 불가사리 하나를 줬지만, 바다의 것을 가져오는 것은 


다이버의 명예에 어긋난다 하여 한사코 거절했다.


다이빙 너무 재밌었다,,, 나중에 제대로 한번 배워보고 싶은!!





사이판 별빛투는 사이판 만세 절벽에서 아름다운 야경과 별들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밤에는 별이 사진에 담기지 않아서,,, 사진이 없네..


적도 부근의 맑은 하늘에서는 하늘에 수많은 별들이 수놓은 장관을 볼 수 있다.


아직까지 눈에 생생하다.


은하수와,,, 3개나 봤던 별똥별들!!


별똥별을 보며 beautiful life를 마음 속으로 외쳤다~~


숙소에 도착하고~~

온종일 물에 있었지만 또 야간 수영을 하러 나갔다 ㅋㅋㅋㅋ



켄싱턴 안에서 참 휴양만 즐겼다~~


그렇게 새벽에 다시 공항으로 움직이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자료 출처 : 사이판 섬 - 북마리아나 제도 (세계의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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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 섬 자체가 그리 크지 않은 섬이라고 볼 수 있지만, 

사이판 섬의 북서쪽에 위치한 마나가하 섬(Managaha Island)은 

‘사이판의 진주’라 불릴 정도로 값진 곳이다. 선착장에서 고속 보트를 타고 15분여를 달려 도착한 이 작디작은 섬은 

그림이나 사진에서나 볼 법한 선명하고도, 원시적인 놀라운 아름다움이 녹아들어 있다.

마나가하 섬을 한 바퀴 죽 돌아 산책하는 시간은 불과 십여 분. 하지만 그 시간이 더없이 황홀하게 느껴지는 것은 

마치 무인도를 걷는 것 같은 호젓함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시간을 천천히 즐기며 걷다가 드넓은 모래사장 위에 있는 하얀 의자를 발견한다. 

느긋하게 누워 바닷가를 바라보면, 천국이 부럽지 않을 정도이다. 아니, 어쩌면 이곳이 천국일지도 모른다.

사이판 섬 - 북마리아나 제도 (세계의 명소)

마나가하 섬은 사이판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스인데, 인터넷에서 미리 패키지를 결제해서 가는 방법을 추천한다.

우린 현지에서 바로 가는 방법을 택했는데,,


불친절하고, 교육도 제대로 안되어있고, 시간도 안지키고, 그냥 대책이 없더라..ㅎㅎ

한국인에게 미리 예약한다 하더라도, 현지인이 투어를 진행하겠지만

불만을 제기할 곳이 있으면 훨씬 더 낫겠다.


저녁에 마사지 예약을 해놨는데, 

예약 진행에 큰 차질을 빚었다 ㅠㅠ


섬으로 들어가는 방식부터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리는 바나나 보트를 선택했다~

진짜 재밌었다 ㅠㅠㅠㅠ


유럽에서부터 꾸준히 운동 안하고 놀고 먹다가

흐물흐물해진 등... 태닝한지 얼마 안돼서인지 되게 시커멓다.

(링크 친구들아 답정너 아님)


섬에서 해수욕과 스노쿨링을 즐기다가~~

나갈때는 페러세일링을 통해 나갔다

한눈에 태평양과 사이판을 눈에 담을수 있다!!

인터라켄 페러글라이딩과는 다르게,, 떨어져도 살 수 있겠다는 생각에 맘놓고 즐겼다 ㅋㅋㅋ


시작부터 물에 담구고 시작한,,,

큰누나랑 함께 탔다


액티비티를 실컷 즐기고~

또다시 숙소에서 먹고, 자고, 야간수영을 즐기며 휴양했다

아.. 이런게 휴양이구나 ㅠㅠ







정말 오랜만에 가족 5인 완전체로 해외여행!!!


나랑 아버지를 제외하고, 워낙 여행 경험이 많아.. 거르고 걸러 결정한 곳은


[ 사이판 ]


푸른 하늘 아래 끝없이 펼쳐진 에메랄드빛 바다. 느릿하게 넘실거리는 파도, 살랑거리는 바람소리. 


입맞춤을 하는 연인의 로맨틱한 모습까지……. 클래지콰이의 노래 [피에스타]의 가삿말처럼, 


“늘 머리 속에 맴돌던, (그리고) 언젠가는 가겠다고 생각만 한” 여행을 이제는 정말로 떠나야 할 시간이다.


 한국에서 동남쪽으로 3,00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북마리아나제도를 대표하는 작은 섬, 


사이판은 여행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어 할 매력으로 넘치는 곳이다.

사이판 섬 - 북마리아나 제도 (세계의 명소)



하나투어 패키지를 통해 켄싱턴 리조트에서 4박5일을 묵었다.


호텔에는 새벽에야 도착할 수 있었다 ㅠㅠ 


켄싱턴 리조트의 로비 모습



5성급 호텔에 걸맞게 서비스부터 시설까지 아주 만족했다.


사이판은 팁 문화가 확실해서,


벨보이에게 짐을 부탁하거나, 객실 청소를 맡길 경우 매일 1달러씩 꼭 놓고 나가줘야 한다.


(안놓고 가면 청소 안함;;;;;;;;;;;;)



조식!!!!


음식 사진은 없지만 모옵~~~시 풍족하게 매끼니를 즐겼다


4박5일간 메인 식당 or 중식당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일식당과 바베큐 파티를 디너에 1회씩 사용할 수 있다.


일식당(코스 요리)을 제외하고 모든 식당이뷔페식이다.



요건 런치에 방문한 중식당!!


딤섬이 맛있기로 유명해서 아주 인기가 많다.


다른 음식의 퀄리티도 호텔식당 퀄리티 나온다.


사진 우측의 켄싱턴 passport가 있는데, 매 끼니마다 도장을 찍어야 한다.




패키지에 들어있는 북부 투어를 시작했다.


새 섬의 모습. 


파도 치는 모습이 새의 날갯짓처럼 보여 이름 붙여졌다.


처음으로 마주친 스콜!! 


비록 새섬의 화창한 풍경은 보지 못했지만~ 열대기후에 온 것이 신기하고 좋았다.


비가 시원하고 좋다~~




만세 절벽도 방문했었따!!


항복안하고 자결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들며 만세를 외친 일본 제국주의 놈들의 일화에서 


유래한 만세 절벽,,,


역사의 현장 답게 절벽 곳곳에 포 자국이 움푹 패여있다.



그다음 도착한 곳은 사이판의 호국 영령을 모신 위령탑


사이판은 태평양 전쟁의 현장으로, 역사적 의미도 깊다.


전쟁에 징용되어 목숨을 잃은 우리 국민의 안녕을 기원해본다.




위령탑의 모습.



숙소로 복귀~~ 


숙소에서 오션뷰를 마구 찍어본다



지상 ... 낙원인가요....



실내 수영장도 아주 고퀄....


저 멀리 태평양의 수평선이 보인다~~ 가슴 설렌다


저 바다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바다가 두 색으로 갈라지는 곳에


흰파도가 친다. 이유를 자세히 듣지 못했는데, 다시 봐도 신기하다.


수심이 흰 파도까지는 아주 얕아서 내 배까지 오지만, 넘어서는 순간 대양의 수심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태풍이 와서 쓰나미가 오더라도 흰파도까지만 온다고 한다.


신기...




숙소에서 푹~~ 쉬면서 


뷔페만 엄청 먹고 ~ 밤바다를 구경하며 휴양을 즐겼다~~~



해변에서 맥주 한 캔~


사진 우측에 출발 드림팀 같은 것이 바다에 설치되어 있는데


핵잼이다 ㅋㅋㅋㅋ 저기서 한 20년만에 어머니 등에 업혀봤다


아.. 세상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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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4일차]


인터라켄 2일차~


오전 캐녀닝 + 오후 패러글라이딩을 위해 !!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했다~


인터라켄 액티비티의 장점은 숙소 앞까지 픽업하러 온다!!


캐녀닝캐녀닝은 계곡의 모든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신종 스포츠이다. 수영, 하이킹, 암벽타기 등이 활동에 포함되어 있다




계곡까지 밧줄을 타고 내려간다~~


굉장히 높은 곳에서 로프 하나에 몸을 맡기는데...


군대에서 한 어떤것보다도 무섭더라 ㅋㅋㅋ 


사진들은 영상에서 캡쳐한 것인데, 50유로를 주면 내 캐녀닝 영상을 찍어서 보내준다





계곡 웅덩이로 뛰어 내리는 코스가 많다 ~~


계곡물은 빙하가 녹은 물이라서 굉!! 장히 차갑다


한여름의 더위가 스트레스를 데리고 싹 사라져버린다!!!!




오른쪽 보이는 계단까지 올라가서!!


다이빙~~~~


처음엔 몸이 굳어 있었는데, 


점점 즐기고 있는 모습!!



로프 타고 쭉~~ 내려가다가


손을 놓고 뛰어드는 모습~~


정말 재밌었다 ㅋㅋㅋㅋㅋ 스트레스 완전 다 풀림




그리고 점심 식사 이후 패러글라이딩을 위해 숙소로 이동!!


8명 정도 있었는데, 각각 다른 선생님(?)을 제비뽑기로 뽑는다.


나는 유일한 동양인, 일본인 미키상을 뽑았다




미키가 자꾸 사진찍는데,,,, 억지 기쁜척 하느라 힘들었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위험에 놓이는건 싫다 ㅋㅋㅋㅋ


언능 내려오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ㅠㅠ


하지만 내려다 보이는 저 멀리 알프스 산맥과,


브리엔즈, 툰 호수가 양쪽으로 보이는 뷰는 정말 장관이었다!!!!




내릴 때가 되면 


u know 빙글빙글? 묻는다


이러면 YES!!!!!!!!!! 라고 외치면 무한대로 돌려준다 


어우 멀미야,,,, (무서워)


아무튼 즐거웠던 기억이다!!


저녁은 캐녀닝한 분들과 백패커스에서 삼겹살~~








[여행 13일차]


니스에서 휴양을 즐기고~


대망의 스위스로 출발!!


제노바행 비행기를 기다리며,,,  니스 공항 라운지를 이용했다



사람이 없어서인지 더욱 쾌적쓰..




샌드위치가 정말 맛났다..


2개 흡입하고 비행기를 타고~~


공항에서 내린 후 스위스 패스를 이용해서 인터라켄까지 이동!!





인터라켄.....!!!!!!!!


너무 예쁜것,,,,ㅠㅠ 자연 풍경에 감수성 방어력 0인데....


한참을 바라봤다. 


맨눈에 담으면 그 웅장함에 압도된다




저 가운데에 들어가고 싶었는데,,,,


누나 사진좀 잘....^^



인터라켄 액티비티 3종세트는 


고도 높은곳에서부터 아래로 내려오며 즐기는 구성이다




액티비티 1. 짚 와이어


보이는 선을 타고 쭉~~ 내려간다.


훠우,,,, 영상으로 보면 고함 아니 비명이 가득하다 ㅋㅋㅋ



짚와이어를 타고 내려오며 보이는


알프스~~




24시간 내내 요들만 부르는 총각이 생각나네..




구름이 걸리는 모습.




액티비티 2. 꼬마자동차


이거 개인적으로 굉장히 재밌었다 ㅋㅋㅋㅋ


속도가 너무 빨라서 극한의 체감 속력을 느낄 수 있따


계속 허허 웃으면서 탔다.


스트레스 날리는데 직빵!! 최고최고




액티비티3. 서서 타는 자전거


마지막 액티비티다. 이 자전거 역시 브레이크에 손 떼는 순간


굉~~장히 빨라진다.


좀 무서우니 계속 브레이꾸 잡고 타야하는데 전완근 땡긴다..


오면서 폭우 쏟아져서 비맞으면서 탔는데


나름의 매력이 있었다~


누나는 무지개 찍고 오려고 ,,,, 휴대폰도 안터지는데 1시간 늦게 내려옴 어흑,,,





액티비티 하며 스트레스 완전 날려버리고~


저녁 먹으러 coop에서 쇼핑


스위스 명물 치즈가 많다~ 스위스 물가중에 치즈만 싼듯하다 ㅋㅋㅋ


자전거 타며 내려온 한국인 친구 한명과 셋이서 밥을 먹었다


노르망디에서 사온 시드르도 여기서 따고, 기분좋은 식사를 하고 잠들었다~


인터라켄 백패커스 배낭 여행객들한테 최적화된 시설!! 굳굳





[여행 12일차]


어제 니스에 도착해서


VILLA D`ESTE에서 폭식을 하고 그냥 잠들었다가,,,


오늘은 니스에서 태닝&해수욕!! 


이날부터 태닝의 맛에 빠져버렸고....


지금도 태닝이 되어 있다.. 한 겨울에 혼자 생생하게 까매서 ㅋㅋㅋ 내 멜라닌들 열일하네...




꼬뜨 다쥐르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해변이다. 


4~5km에 걸쳐 이어진 해변에는 산책을 하는 사람, 바닷가의 자갈길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로 늘 북적인다. 


영국인 산책길 곳곳에 바닷가로 이어진 계단이 있다.

니스 해변 [Nice beach] (저스트고(Just go) 관광지, 시공사)




니스 해변~~ 차갑다!! 


여느 해변과 다르게 수심이 갑자기 확!! 깊어진다.


키가 185임에도 5발자국 안가서 목까지 물이 차오른다,,, 수영 못하면 조심해야 할듯!!



니스는 유럽인들이 사랑하는 휴양지다


누워서 태닝을 즐기거나 책을 읽는 사람이 많다


굉장히 조용한 분위기~ 해운대처럼 떠들면 실례가 될 수 있다.


한적하게 지중해를 느껴보는 것이 낫다.


참고로 사진에서 보다시피 자갈 해변이다. 모래사장을 기대하고 바닥에 까는걸 안가져갔다면 후회한다.



나도 태닝을 했는데~


음악을 들으며 1시간정도 지중에 햇살에 몸을 맡기면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



니스의 유명한 사진 포인트에서 한컷!!


이때부터 그림자랑 얼굴빛이랑 같아지기 시작했따..



작열하는 지중해의 태양,,


하지만 고온건조한 날씨덕에, 노천의 그늘만 들어가도 확 시원해진다


습하지 않아 너무 좋다~




식사를 하기 위해 들어간 노천에서 마티니 한잔~


계속 기분이 좋다!!


다만 니스의 종업원들은 특히 영어를 못하는데, 


프랑스인 특유의 자부심이 강해서 굉장히 불친절할 수 있다.


간단한 불어정도는 시도하면서 주문하면 더 낫지 않을까,,, 




인스타를 뒤져 니스에서 유명한 해산물 튀김 맛집을 방문했다.


맛은 뭐 그저그런?? 신선한 해산물을 열심히 튀겨놨구나,, 딱 그정도다




대구와 해산물 볶음~



그럭저럭 맛있게 먹었다~


다른 곳에 비하면 맛있거나 하지는 않다.


마치 강원도 성수기때 비싸지만 맛은 그저그런 느낌..?






고프로 5로 찍은


니스~~~ 광각의 힘이 느껴진다


전망대에 올라가서 내려다본 니스 해변


내려다 보는 내내 굳 바이브 샘솟는다,,





저녁에 해안에서 와인한잔 곁들인 일행들과 식사를 했다.


전부 웨이팅이길어서 돌고 돌아 식사를 해야 했던 ㅠㅠㅠ


같이 갔던 교사분이 워낙 착하셔서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즐겁게 읽으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






[여행 10일차]


이 날부터는 누나와 만나서 스위스 일정까지 함께했다.


누나의 휴가 일정에 맞춘 덕에, 맛있는 음식을 무료로.. 먹을 수 있었다.


텍스트로 남겨두고 두고두고 은혜를 갚아야겠다 ㅎㅎ




개선문


파리 시내 북서부, 샤를 드 골 광장 중앙에 서 있는 개선문은 에펠탑과 함께 파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명소다.


개선문은 그 이름대로, 프랑스군의 승리와 영광을 기념하기 위해 황제 나폴레옹 1세의 명령으로 건립되었다. 


개선문은 로마 티투스 황제의 개선문을 그대로 본떠 설계되었는데, 로마 시대에 개선문 아래로 행진하도록 허락된 자는 영웅뿐이었다. 


새로운 땅을 정복한 황제와 그 부하들이 개선문 아래로 행진을 하는 것은 대단히 영광스런 일이었다. 


파리에서도 제2차 세계대전 때 4년간의 독일 지배에서 벗어난 1945년, 파리를 해방시킨 샤를 드 골 장군이 이 개선문 아래로 당당히 행진했다. 


개선문이 여행자에게는 파리의 거리를 장식하는 관광 코스 중 하나에 불과하지만, 프랑스 전쟁의 역사를 아로새긴 기념할 만한 건축물인 것이다.


출처 : 저스트 고(just go)





오~ 샹제리제~~~ 오~ 샹제리제~~~


그 유명한 샹제리제 거리다.


에르메스(Hermès), 루이뷔통(Louis Vuitton), 샤넬(Chanel) 등 고급 의상실과 부티크 등이 즐비한 그랑 불바르(대로)의 눈부신 화려함은 


관광객들의 눈과 마음을 한없이 들뜨게 한다



샹제리제 정면 사진이 없어서,,


누나랑 누나 친구님 사진 있는걸로~



파리에서 가장 유명한 마카롱 집인 


라뒤레




내부의 화려한 인테리어는 입이 떡 벌어진다~


전통이 느껴지는 디자인, 우리나라도 무작정 재건축 하는 것보다 보수 증축 위주로 해서


과거의 디자인을 살렸으면 좋겠다.


줄이 너무 길어 사먹는건 포기!!



루브르로 향하는 길


샹제리제 거리를 쭉 따라, 누벨르 프랑스 가든을 지나



지나~ 지나~



콩코드 광장도 지나



루브르로 간다.


개선문부터 가는 길에 한번도 좌회전 혹은 우회전 난 앞으로만가 호나우도 무회전 킥?


아 잠시 옆으로 샜네.. 아무튼 쭉 뻗어있다


길 중간 중간에 광장이 살아있는.. 유럽의 대로와 광장 도시 계획이 부럽다.


우리는 건물을 많이 세우려 혈안이 되어 있다..



바토무슈


파리 센강을 따라 가는 유람선이다.


진정 파리의 낭만을 느끼고 싶다면, 반드시 타봐야 하는 것 같다.


에펠, 노트르담 등 다양한 명소를 센강의 정취해 취해 감상할 수 있다.



많이들 파리에서 티켓팅을 하는데,


한국에서 구매해가는게 무조건 편하고 저렴하다


나는 보통 현지 예매 시 10-12유로인데


나는 한국에서 6,500원으로 예약했고, 예약하면 예약 번호를 주는데


이를 바토무슈 선착장에 번호만 입력하면 티켓이 프린트 된다.


무조건 한국에서 해가는 게 낫다!!




밤에 보는 또 다른 파리의 모습..



노트르담...


프리하다~


수란의 오늘 취하면을 무한반복 재생하며, 


슬플 정도로 강하게 정취해 취했던 밤이다.




[여행 9일차]


베르사유를 다녀와서 푹 쉬고 싶었다,,,


오늘부터 호텔로 옮겨서 자는데, 호텔이 에펠탑 근처라 퐁피두와 걸어서 3분 거리인 지금 숙소를 떠난다면


퐁피두를 안가볼 것 같아서 ㅎㅎ 욕심을 내봤다.


사실 현대 미술에 관심은 1도 없다.


그래도 어려서 피카소 위인전을 재밌게 읽었던 기억을 되살리며 폼피두로 향했다.




폼피두 미술관


파리의 3대 미술관 중 하나. 유럽 최고의 현대미술 복합 공간이자 파리 문화예술의 수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곳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식 명칭은 '조르주 퐁피두 국립 예술문화 센터'이다. 퐁피두 센터는 배수관과 가스관, 통풍구 등이 밖으로 노출되도록 지어졌다. 


컬러풀한 건물 철골을 그대로 드러낸 외벽과 유리면으로 구성된 파격적인 외관은 어디에서 보더라도 시선을 끈다.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는 곳은 퐁피두 센터 4~5층에 위치한 국립 근대 미술관이다. 


20세기의 미술 소장품은 세계 최대 수준을 자랑한다. 전시 작품은 약 1400점에 달하며 프랑스 미술가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미술가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명작도 많이 갖추고 있다. 회화, 조각, 사진, 영화, 뉴미디어, 건축, 디자인 등 장르도 다양하다. 


전시 내용은 연대별로 크게 2부로 나뉜다. 5층에서는 '근대 컬렉션(1905~1960)' 약 900점을 공개하고 있다. 


마티스, 피카소, 칸딘스키, 레제, 미로, 자코메티 등 유명 미술가의 대작이 한곳에 모여 있어 볼만한 가치가 크다.

출처 : 저스트고(Just go) 관광지





폼피두 5층에서 바라본 입장 대기줄의 모습.


나는 뮤지엄패스로 굉장히 빨리 들어갔다.


ART?



가는 길에 바스티유 광장에서 내렸다.


이게 끝이다.


나는 바스티유 혁명이 너무 역사적인 일이라 뭔가 이를 기리는 엄청난 구조물들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게 끝이다..



언제 봐도 아름다운 파리 시청사


Hôtel de Ville ~~


파리의 살아있는 분위기가 느껴진다.






























설치 미술은 너무 난해해서...


음..이었고


마음에 드는 작품 몇 개를 찍어왔다


그리고 호텔로 짐을 옮기고... 저녁도 안먹고 잠이 들었다고 한다....




파리가 워낙 저지대라 ㅋㅋ 미술관에서도 파리 전체가 보인다


안녕 몽마르뜨~



[여행 9일차]


"···그 아름다움이 그 흠결을 메우고도 남는 거대한 궁전."

                                                볼테르, 철학자 겸 작가


드디어 프랑스에 오면 파리보다 더 가보고 싶었던 베르사유에 도착!!


베르사유에 가는 법은 다양한데, 나는 기차를 타는 것을 선택했다.


하지만 타보고 나니, 지하철 타고 종점까지 가서 버스를 타고 움직이는 것이 더 낫다.



베르사유는 입장 줄이 너무 길어 줄을 1시간씩 서는 것은 당연한 것처럼 여겨진다.


따라서 9시에 가서 미리 입장 줄에 대기하고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는 전날 너무 피곤해서 줄 설 각오를 하고 10시반쯤 도착했다,,


그래도 다른 시간대보다는 줄을 덜 서서 40분 정도 후에 입장할 수 있었다.




대기줄이 끝날 무렵 창살 너무 베르사유 궁전을 바라볼 수 있다.

창살도 화려하게 황금색으로 칠해져 있다.

태양왕 루이 14세의 상징인 태양이 눈에 들어왔다.



궁전 안에 들어왔다. 


17세기에 건축된 베르사유 궁전은 루이 14세부터 루이 16세까지 프랑스 왕들이 거주했던 궁전이다. 


여러 세대에 걸쳐 건축가·조각가·장식가·조경사들이 아름답게 장식한 이 궁전은 유럽에서 한 세기 넘게 가장 이상적인 왕궁의 모델로 알려졌다.



적색과 황금색의 조합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 시킨다.



거울의 방


비너스의 방과 전쟁의 방을 지나 북쪽으로 모퉁이를 돌아가면 거울의 방이 나온다. 


거울의 방은 베르사유 궁전에서 가장 큰 방으로, 궁전을 찾은 외국 왕이나 특사를 만날 때, 국가의 공식 행사를 할 때 사용했던 장소다.


이 방이 거울의 방이라고 불리게 된 것은 어두운 실내를 밝게 하기 위하여 창문 건너편을 온통 거울로 장식해 놓았기 때문이다.


거울의 방은 역사의 현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프랑스와 프로이센(지금의 독일) 전쟁에서 승리한 프로이센 국왕 빌헬름 1세는 


1871년 1월 18일 거울의 방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베르사유 궁전에서 치러진 빌헬름 1세의 즉위식을 보면서 


프랑스 국민들은 자신들의 자존심에 먹칠을 했다고 생각했다.


이 사건을 잊지 않은 프랑스 정부에서는 1919년 6월 28일 제1차 세계 대전에 대한 조약을 체결하는 장소로 베르사유 궁전 거울의 방을 선택했다.



아름다운 꽃 장식이 인상적인 방.


베르샤유 궁전은 화려한 인테리어인 왕족과 귀족의 방의 향연이다.


사실 나에게는 궁전 자체는 크게 와닿지 않았다.


실제로 궁전에서 거울의 방 이외에 딱히 볼것이 없다며 실망한 사람이 많다는 소리를 종종 들었고


오히려 정원이 훨씬 낫다는 평이 많다.



나는 거대하거나 화려한 궁전이나 성당을 보면, 민중들이 얼마나 고생을 했을까 ㅠㅠ 생각이 먼저 들어 좀 먹먹하다..





베르사유 정원


 당시 최고의 정원 설계사였던 앙드레 르 노트르가 설계한 이 정원은 매우 넓어서 다 둘러보려면 족히 하루는 걸어야 한다.


독특한 형태를 자랑하는 기하학적인 모양의 크고 작은 정원, 루이 14세와 15세가 뱃놀이를 즐겼다는 운하, 


화려하고 웅장한 조각상이 물줄기를 뿜어내는 조각분수, 아담한 저택이 떠오르는 별궁 프티 트리아농과 그랑 트리아농, 


프랑스 농촌을 고스란히 담아낸 농가들에 이르기까지 각 공간마다 독특한 개성을 자랑하고 있다.



실제로 위 사진만 보더라도 


당시 건축가들이 얼마나 완벽한 대칭을 구현해 냈는지 상상하며 감탄이 절로 나왔다.






정원으로 나가는 쪽에 있는 연못과 조경들,,


아이스크림 같이 쁘다~



위 광경을 보고,,, 넋을 잃고 말았다


탁트인 베르사유 정원을 보고 있노라면...




정원 곳곳 아름답게 조경된 나무를 볼 수 있다.





아폴론 분수와 배경.. 너무 아름답다



이날 유독 혼자 온 관광객이 없어 사진 부탁이 어려웠다~



한참 들떠서 돌아다니고 허기진 배를 채우려, 


베르사유 안에 있는 매점에서 빵 식사~


흔히 우리나라는 관광지 안 매점의 음식 퀄리티에는 물음표가 붙길 마련이다.


하지만 프랑스의 빵은 실망을 시키지 않았다. 너~~무 맛있게 먹었던 점심



이날을 기억해보면, 날이 맑았고 덥지않고 선선한 바람이 불었다.


삼십분정도 맑은 하늘에 비가 내렸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오히려 무더위를 식혀줄 수 있는 단비였고, 맑은 하늘은 더할 수 없는 청량감을 줬다.


정원 곳곳에 조성된 가로수길. 아름답다는 말밖에 안나온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정원...


이 곳에서만 음악을 들으며 한시간 정도 앉아 있었던 것 같다.


어쩜 맑은 하늘에 구름이 저렇게 박혀있을 수 있을까.. 감탄하며,,


내 노트북 배경화면도 이 사진이다.


계속 보면 볼수록 아 이게 말이 되는건가...


유독 감수성에 빠져들었던 이 곳



정원 부분만 한컷



곤도르를 직접 탈 수 있다.


실제로 루이14세도 앙투아네트와 함께 곤도르를 즐겼다고 한다.


텅 빈 정원을 더욱 아름답게 꾸며주는 것 같다.



그렇게 한참을 뒤 돌아보며 헤어짐을 아쉬워 했다.


프랑스에 온다면 파리는 다시 가지 않더라도, 베르사유는 다시 오리라.. 다짐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눈에 담아두려고 노력했다.






우선.. 글을 쓰기 전에.. 감히 이곳을 포스팅 해도 되는지 모르겠다..


데프콘이 무한도전에서 지디가 동묘앞 싹쓸이를 걱정 했듯이,


관광객들이 도민들의 장소에 번호표를 뽑게 하지 않을까.....


[ 아싸회 ]


제주의 마지막 밤에 회를 먹고 싶어 택시 기사님께 여쭤봤더니,


도민들이 가는 장소를 알려주셨다.



연동은 제주도의 명동(?) 같은 곳이다.


쇼핑하러 온 중국인들을 볼 수 있었다.




아싸회~


기사님께 들어보니, 최근 사장님이 바꼈다고 한다.


이전 사장님께서 박리다매의 원칙으로 막 썰어서 가져다 주셨다가, 다른 분께서 영업을 하게 됐는데


경영 철학을 꼭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신신당부를 하셔서, 박리다매를 하고 있다고 한다.



횟감들 정말 많다 ㅋㅋㅋ



메뉴의 모습~


우선 다른 제주의 횟집보다는 더 저렴하지만 큰 차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그 구성을 보면 말이 달라진다.


나는 친구와 둘이 가서 모둠회 小를 시키고, 5,000원을 내고 지리탕을 추가했다.


무려 5,000!!! 어멍 횟집에서 국물을 먹으려면 40,000을 내라고 했던거랑 심각하게 대조적이다..


탕 추가시 매운탕 or 지리탕을 선택할 수 있다.




기본 맛보기 해산물,


전복회, 문어 4점, 뿔소라, 멍게


다른 곳에 가면 10,000은 달라고 할 구성이다(전복 때문에)



굴도 준다



생선 튀김도 준다. 기본 찬을 먹으면서 드는 생각은, 


"이곳에 맛없는 반찬이 하나도 없는데?"


뿐이었다


투박하게 담긴 계란탕


소주를 마실때 하나씩 퍼먹으면 좋더라.




드디어 나온 모듬회 小 !!


고등어, 광어, 돔, 뱅에돔, 방어 구성이다


우선 두께 자체가 다른 횟집이 얇게 썰어주는 것과 대조적으로 아주 두껍게 썰어주신다.



제철을 맞은 방어... 처음에 참치라고 착각할 정도로,


방어의 아주 고소하고 담백한 감칠맛이 입안 가득 채운다.


한 점당 크기도 커서 씹는 맛이 일품이다.



뱅에돔 유비끼.


유비끼는 일본어로 끓는 물에 살짝 데침이라는 뜻이다. 


우선 좀 충격적일정도로 쫄깃하다. 유비끼를 처음 먹어서인지 몰라도, 너무 쫀득거려서


절로 감탄사가 나오는 맛이었다.



어제도 먹었던 고등어~~


어제 먹은 횟집의 고등어가 가늘고 길었다면, 이곳은 뚜껍고 길다..


제주도식으로 김+양파절임+고등어로 먹을 때, 식감이 두꺼운 만큼 배가 되고 고소한 맛은 갑절로 커지는 것 같다.



지리탕.


어?? 5,000원을 주고 추가한건데..... 한솥에 끓여서 나온다.


지리에 살이 없을줄 알았는데.. 살도 아주 많이 붙어있다...미역과 함께 끓여 구수하고 깊은 맛이 일품이다


저 탕만 20,000원 주고 사먹으라고 해도 사먹을 맛이다.



맛있는건 근접샷.


두툼한 광어회를 맛볼 수 있다.



굉~~~~~~~장히 존득한 유비끼



부드러운 광어와 돔 ㅠㅠㅠ



고등어 회까지~



정말 완. 벽. 하다


회는 두툼하고 양이 많고 지리탕은 정말 지리고...ㅎㅎ


밑반찬 까지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아싸회는 인생 횟집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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