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3일차]


스페인,, 아니 유럽 여행 통틀어서 가장 감명깊은 하루다.


가우디는 그만큼 신선한 충격이였다.


별 기대없이 움직였지만..  최고의 영감이 된 귀한 하루!!!




집결 장소인 까사바뜨요 !


용과 관련된 일화를 건물로 녹여낸 아름다운 건물!!


가우디의 철학을 들으며 시작하니 하나 하나 전부 의미있었다.




멀리서 바라본 예술~~




까사밀라 !!


역시 아름답고, 가우디의 철학이 담겨있다.




워터마크처럼 도로에도 가우디의 자연 철학이 꾹꾹 담겨있다 !




톡 튀어나온 건물에도 가우디의 철학과 관련된 일화가 ~~


구엘공원으로 향한다.




랜드마크와 같은 도마뱀 !


도마뱀과도 한컷 ~~





역시 가우디하면 곡선의 미학!


아름답다 구석구석 ㅠㅠ




같이 투어한 분들 역시 너무 좋아서 ~~


서로 미친듯이 사진 찍어주며 놀았다 !





사그라다 파밀리아 앞에서 빠에야로 식사를 하고~


(좀 별로였다..)





가우디의 걸작 !!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 가족성당의 뜻.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 있는 가우디가 설계한 성당. 1883년 가우디가 주임 건축가가 된 후 1884~91년에 크리프타를 건조. 

그러나 이후 전임자 빌라르(Francesco de paula del Villar i Carmoma, 1845~1922)의 설계를 크게 변경하여 유례가 없는 아르누보 적()

디자인 형을 만들어 1926년 사망할 때까지 공사를 계속해서 네 개의 특이한 탑을 세웠다.

 공사가 거의 중단된 것을 근래에 다시 재개하였다. 지하의 크리프타에 모형이 놓여져 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Sagrada Familia] (미술대사전(용어편), 1998., 한국사전연구사)




예수와 관련된 일화가 곳곳에 새겨져있다.


새로운 문은 음......





내부 역시 걸작이다.


생애 본 건축물 중 최고...


단순히 심미성을 떠나서, 철학이 담겨있음에 감탄했다.




정말 색다른 성당!


파리의 노틀담,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파밀리아, 바티칸의 바티칸


개인적으로 3대 성당 !!!





눈에 담아온,, 절경,,,


넋을 놓고 바라봤다,,,,,,,,,,,






높은 천장이 인상깊다 !


모든 순간이 아름답고, 인상깊었다.


가우디의 팬이 된 계기 ~~~~




저녁엔 미슐랭 3스타를 방문해서,


바르셀로나의 창의적인 음식과 맥주를 먹는다.


수제 맥주펍에서도 열심히 놀고 ! 숙소로 들어가서 잠을 청했다 ~~





[여행 22일차]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도시 중 하나인 바르셀로나로 향한다!


비행하는 동안 테러가 있은 직후여서인지,,, 


긴장감과 설렘이 동시에 다가왔다


숙소는 스페인광장 근처였는데, 지하철 공사중이라는 유랑 글을 무시하고 렌페를 타려고 하다가..


몇시간은 늦게 도착했다 ㅠㅠㅠ


숙소 자체는 굉장히 좋았다 ! 세비야나 마드리드보다 물가는 30%는 더 비쌌던 것 같다.


숙소에 눕고싶은 굴뚝같은 마음을 뒤로한 채,


메누 델 디아를 즐기러 맛집을 향해 나아간다




부드러웠던 갈비 ~~


론다의 소꼬리찜이 그립더라 ㅠㅠ


바르셀로네타를 산책하고~(상상하던 모습과는 조금 다른..)


개선문이 있는 공원으로 향한다




스페인의 개선문은 역시 스페인만의 멋이 있다 !


시민들의 공원의 한적한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길~다란 도로를 따라가면


공원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마드리드와는 또 다른 카약의 모습




모여서 춤을 추는 사람들!




가우디의 도시 답게,,


벌써부터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숙소에서 조금 쉬다가 ! 


몬주잌 분수쇼를 보기 위해 향했다





다양한 노래에 맞춰 나오는 분수 !!


처음에 '바르셀로나~' 음정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소름이 쫙~





그래봤자 분수라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보는 내내 환호하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정말 거대하고 아름다웠던 분수쇼 !


색감도 대박~



저녁을 못먹어서..


근처에 문연 인도 카레집을 가서 폭식을 시작했다 ㅋㅋ


매콤한 요리가 땡겼는데 너무 맛나게 잘먹었다 ~~









[여행 21일차]


도시 곳곳이 아름답던 세비야 ~.~


그 매력을 더 자세히 느끼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한다




아직 스페인에서 하몽을 먹어보지 못한 터라 !


세비야 거리의 한 하몽 집에 들어간다.


정육마켓? 처럼 하몽을 직접 고르고, 몇 피스 썰어달라고 주문한다.



맥주와 하몽!


감칠맛나고 짭쪼름한 하몽 ~.~


맥주 한잔과 곁들이면 제 맛이다 !




여전히 아름다운 세비야의 거리!


원래 세비야의 굉장히 북쪽의 타파스 맛집을.....


40분 걸어 도착하였으나.. 문이 닫힌 관계로 ㅠㅠㅠㅠㅠ


(정말 더웠다)


발걸음을 돌렸다




가는길에 만난 시청 청사 !




덕분에 가장 맛있게 식사를 했던 곳에 도착했다 !!


'BODEGA PALO SANTO'


생선구이, 문어 무스, 돼지 고기 구이 ,,,


유럽 여행 통틀어 정말 너무 맛있었던 곳~~


특히나 샹그리아가 정말 맛있었다.





포식을 한 후 ,,,


집 가서 피에스타를 즐기다가....


속보로 걸었으나.... 세비야 대성당에 들어가지 못했다 ㅋㅋㅋㅋ


안타깝지만 pass~~




히랄다 탑을 거쳐




낮의 스페인 광장으로 !!


독특한 타일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낮이 더 예쁜것~~




그리고 플라멩고를 보기 위해 움직인다.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해서,, 두 눈에 가득 담아왔다!!


스페인의 정열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게 해준 공연이였다 ~~


먹을거리도 많고, 도시 곳곳이 아름다운 세비야 


뒤늦게 여운이 긴 도시다 ..

[여행 20일차]



아침 일찍 일어나 론다를 눈에 담고..


세비야행 기차를 탄다!


가장 인상깊은 도시였다는 주변 지인들의 말에 한껏 들뜬 마음으로 향했다~





변기 옆에 특이한 변기..? 가 있어서 찍어봤다.


숙소는 넓고 정말 좋았다 ~


무엇보다 더운 스페인 남부에 에어컨이 한줄기 빛이 되어 줬다





거리 곳곳에 그늘막이 쳐져 있다 !


고온 건조의 지중해 기후에 지혜가 묻어난다.


그늘에만 들어가도 시원하다~~


+ 미관상 너무 아름답다





정말 먹어보고 싶어서 먼~~~~길을 걸어 도착한 


'Vineria San Telmo' 


먹물 파스타가 맛있다고 해서 주문했다 !



정말 까맣다~~


먹물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알리오 올리오랄까!


정말 맘에 들었다..





세비야에서부터 타파스를 제대로 먹기 시작한 것 같다


스테이크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 1일 1고기를 즐길 수 있었다




내가 제일 맛있게 먹었던!!!


문어 요리.. 스페인은 문어 요리가 정말 맛있다.


문어가 씹히는 크리미한 식감의 무스에 !


적당히 익힌 문어가 너무 맛있었다 ㅠㅠ



배를 채웠으니, 세비야의 명소


'알카사르 궁전' 으로 향한다.


732년부터 8세기 동안의 이슬람 지배 이후, 스페인에서 무어인들을 몰아내기 위해 축조한 건축물이다. 


알카사르는 에스파냐어()로 성()이라는 뜻인데, 이 말은 같은 뜻을 가진 아랍어에서 유래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알카사르 [Alcazar] (두산백과)



아랍 지배의 영향으로


아랍의 건축 양식이 곳곳에 보여 이국적이고 아름다웠다!




궁전 내부의 정원~




공작새~





궁전에서도 보이는 스프링 쿨러 ~~


선조들의 지혜인가 보다




너무 아름다웠던 정원!


이국적이고 아름답다~ 야자수들과 함께 조화로운 뷰를 연출한다.




15세기 스페인의 항로! 아프리카와 교류가 활발했나~ 


지브롤터 해협을 건너, IS가 사라진 후 모로코에 가봐야겠다고 다짐했다.





골렘의 등같이 생겼다.


특이한 벽면의 형태





관람을 마치고 ~


넓고 긴 광장을 지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찾아서 질주했다 ㅋㅋ


세빌의 친구들을 만나서 타파스를 즐기고 ! 


스페인 광장에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






너무나 아름다운 스페인 광장의 밤 ^ㅇ^/

[여행 19일차]


내 인생 버킷리스트였던 베르나베우 방문이 당일로 다가왔다.


비록 경기가 없는 날이지만, 경기장 안으로 들어간다는 생각만 해도 설렜다.


도심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웅장하게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보니 엄청난 규모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티켓을 현장에서 구매하고 경기장 안으로 향한다.


가장 윗층으로 올라가서 내려오며 진행되는 투어 코스~



위에서 내려다본 피치의 모습!


생각보다 되게 가깝다..


처음 들어가서 들뜬 마음을 감추기 어려웠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작년 유니폼~~



영광의 이름들이 쭉 전시되어 있다.


가장 최근 라인은 역시 우리형이 장악하고 있다.


전시 유리창은 영상이 재생되어 와.. 고퀄이다 이런 생각이 절로 든다.




마드리드의 응원가를 듣고싶다면


파이프에 귀를 대고 있으면 된다 ㅋㅋㅋ 현장의 열기를 잘 담아낸듯..





잔디를 밟을 수 있다 !


1층에서 경기를 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ㅠㅠ


훗날 다시 방문한다면 경기일에 맞춰 와야겠다!


기념품 샵에서 후덜덜한 가격에.. 한참을 고민하다가 나중을 기약!




마드리드를 떠나기 전 마드리드에서 가장 유명한 츄러스 가게인


'산 히네스'에 방문한다.


명성답게 줄도 굉장히 길고..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북적였다.


저렇게 길게 만드는구나 ~ 처음 알게된 사실..



야외석에서 먹고 싶었는데 마침 한자리가 나서 착석!


옆에 산더미 같은 캐리어를 두고, 당 충전을 시작한다~


츄러스는 일단 생각보다 굉장히 짭짤하다,,


그리고 바삭이는 식감은 없고, 촉촉한 빵같은 느낌??


짭짤한 부드러움에 아~~~주 진한 초콜릿을 찍어먹으면, 당충전 끄-읕!



해프닝이... 열심히 렌페를 타러 가는 도중 선글라스가 없어짐을 확인..!!


큰일도 보통 큰일이 아니였다. 여행이 한참 남았거늘 ㅠㅠ


묵었던 호텔부터 다시 걸엇던 그 길들을 매의 눈으로 걷다가..


반포기 상태에서 츄러스 가게에 다시 들어가고, 주인장에게 물어보니 내 선글라스가 ㅠㅠ


너무 기뻐서 나도 모르게 쩍소리 나게 박수를 치고 ㅋㅋ 감사 표시를 했다.


기분좋게 렌페를 타고, 스페인 최남단 론다로 향한다 !



몰랐는데 특실로 예약이 되어 있었다.


렌페 특실 완전 편함~~ 


불행이도, 엄청 우는 애기때문에 한숨도 못자고... 멍때렸다 ㅠㅠ





론다역 앞 거리!


스페인 중에서도 시골 답게, 한적하고 옛날 스페인 느낌이 물씬 풍긴다~~




니스의 생각이 나는 골목들,


식당들이 거리에 테이블을 세팅하고 식사를 제공한다.




숙소에서 에어컨 바람좀 쐬다가~


투우의 발상지인 론다에, 소 동상이라도 보고싶어 다시 밖으로 향한다.


투우를 직접 보고싶었는데, 아쉽게도 날이 맞지 않아서 ㅠㅠ 보질 못했다.


바로 옆에는 그 유명한 누에보 다리 !!


사실 론다는 누에보 다리 하나 보러 가는 말이 맞는 것 같다.



누에보 다리도 찍고~ 




특이하게 생긴 지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




너무 아름다운 저 멀리 보이는 농지들~~


지평선&자연 매니아로서 또 한참을 감상했다.




다리를 건너 꽤 멀리 떨어진 식당


'산타 마리아'


소꼬리 찜이 론다에서 유명한데, 가장 잘하는 집이라고 해서 찾아왔다.


도착하고 주저없이 소꼬리 찜을 주문한다. 


비어있는 거리에서 운치있게 식사!


언제나 샹그리아는 필수,,






굉장히 한국의 소꼬리찜 맛과 비슷하다 !


굉장히 부드럽고 야들야들한 식감,





먹다보니 해가 지고~~


서비스가 굉장히 좋았다!


디저트도 먼저 서비스로 주시고!



한잔 때리라며 술도 셋중 하나 선택해서 


샷 서비스 주셨다~~


너무 친절하고 기분좋아지는 !!


그리고, 네이버 보고 많이 온다고 해서 ㅋㅋㅋ 네이버 어떻게 


포스팅됐냐고 물어보셔서, 네이버로 산타마리아 검색해서 보여드리니


굉장히 좋아하시더라




저녁의 누에보 다리가 정말 아름답다고 들었다~ ( 위 사진보고 헉 소리가 절로 나왔다)


따라서 나도 다리를 아래서 구경하기 위해 혼자 내려가기 위해 열심히 검색하고 발걸음을 옮겼다.




하지만.. 도저히 뚫고 갈수 없는 칠흙같은 어둠...


혼자서는 무리라고 외치며... 숙소로 복귀하고 꿀잠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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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8일차]



작은누나와 공항으로 향한다.  


이른 새벽부터 일어나서 늦지 않기 위해 발걸음을 서둘렀다.


하지만..방송을 잘못 들어.. 공항 역에서 한 역 늦게 내리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눈치를 챈 근처에 계신 분들이 관광객을 가엾게 여겨.. 


어떻게 가야 공항에 빨리 도착할 수 있을지 조언을 해주셨다 ! 


구글 맵 최단루트와 일치하는걸 보고 정보력에 놀랐다 ㅋㅋㅋ


너무 늦어 체크인 카운터에 양해를 구하고, 검색대도 배려해주신 덕분에 빨리 통과하고! 비행기에 몸을 맡겼다.




비행기에서 바라본 황토,,


영프스에서 볼 수 없던 풍경에 마음이 요동치고 있었다.


공항에서 전철을 타고 opera역까지 이동한다.


마침 내가 타려는 렌페 노선이 공사중이라... 한참~~을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 ㅠㅠ


오늘 교통 일진이 많이 안좋네,,,라고 헉헉댔다.




opera역 근처의 'calle  de las fuentes' 호텔에 도착!


체크인을 하고 에어컨을 켜고 바로 털썩... 고생해서 퉁퉁 부은 내 발을 한컷..





한숨 돌리고 마드리드 왕궁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다 !


굉장히 무더운 스페인 날씨에, 절로 그늘을 찾게된다 ~~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도시를 만났다. 




넓고 시원시원하게 뚫린 도로와 광장이 뜨거운 태양을 온몸으로 받아낸다.


사람들의 스타일부터 행동까지 생동감이 살아있다.




마드리드 왕궁 도착 !


내부 관람은 따로 하지 않았다. 아주 넓~~은 광장에 울리는 첼로 선율에 한동안 앉아서


스페인 왕궁을 감상했다.  




내가 앉아있던 그늘아래 계단에 


첼로 선율과 함께 왕궁을 바라보려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우측 담장까지 걸어가보면, 탁트인 풍경이 맞이한다~~






끼니를 떼우러 산미구엘 시장으로 진입!


버러우 마켓같은 분위기를 상상했으나,,, 실내에 세련된 분위기의 시장이었다 !




내부를 보니 생각보다 가격대가 좀 높은,,


백화점 푸드코트 같은 느낌?? 


결정적으로 확 끌리는 메뉴가 없었다 ~~ 그래서 주저 없이 나오고!




꽃할배에 나왔던 버섯 요리집으로 향한다. 


버섯을 구우며 계속 올리브유를 뿌리는 방식으로 조리한다.





덕분에 버섯의 식감과 촉촉한 즙이 가득한 별미가 탄생한다.


다만 조금 아쉬운 것이 짜다는 점?


그래서...





빵까지 시켜서 ,,,, 먹기 시작한다


빵이랑 같이 먹으니까 간이 딱맞고 맛있게 먹었다 !


그리고 한~~~~가득 기대를 품고 간 샹그리아까지! 너무 맛있는 세트였다.





배를 채우고 마요르 광장으로!


광장 문화가 발달한 스페인~~ 


탁 트인게 너무나 내 스타일이다!





쭉 걸어 올라와 만난 마드리드의 상징과도 같은


솔광장!


사람 구경하는 재미에 광장 구석구석 돌아다녔다 ~~





레티로 공원까지 걸어가기로 한다!


너무 강행군이지만.. 지하철보다는 될 수 있으면 걷는게 좋더라~~


여느곳 처럼 과거의 양식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스페인의 도로들.


건축의 나라답게 아름다운 곡선의 건물이 인상깊다.




사람이 북적이는 도로,


아주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손을 놓고 걷는 연인들은 없다.





파운틴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들어가면 



레티로 공원이 나온다!



넓은 연못에서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


그렇게 또 한참을 넋놓고 바라봤다. 


넘실대는 물결이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했다 ㅠㅠ





3대 미술관으로 불리는 프라도 미술관!


하지만.. 미술에 관심이 없으므로.. pass


그렇게 다시 숙소로 발걸음을 옮긴다





그런 도중,,, 너무나 더운 날씨에 !! 바로 펍으로 들어간다.





굶주리던 스위스에서... 스페인을 오니 천국같다..


감튀에 베이컨 치즈를 올려도 1.5유로에 생맥 큰잔에 3유로..


감동받고 옆에 스페인 친구들과 함께 축구 관람!


레알 경기가 아니라 아쉬웠지만 !!


아틸레티코 경기도 역시 재밌었다 ~~ 펍의 열기란 ㅋㅋ




밤의 솔괄장은 더욱 열정이 넘친다.




 너무나 인상적인 스페인에서의 첫날,


너무 피곤한 관계로 솔광장을 산책하고 바로 숙소로 향해서 zzz....


행복한 하루였다~~


[ 여행 17일차 ]


체르마트에서 둘째날!


탄산수를 비롯해서 계속 냉장고 속을 채워주는 숙소 덕에 편하게 묵었다 ~~


아침 일찍 8월의 알프스 스키를 위해서 채비를 했다.


그러나....


이게 왠걸,, 기상이 안좋아서 스키를 운영하지 않는 날이라고 한다 ㅠㅠ


여름 스키의 낭만을 느껴보려 하였으나,, 다음을 기약했다.



숙소에서 잠깐 쉬다, 수네가  5대 호수 하이킹을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처음으로 만난 


'슈텔리제 호수'


마테호른이 구름에 가려져 있지만, 아름다운 풍경은 선명했다.





한참을 앉아 잔잔한 물결과 알프스 산맥을 감상했다.





다시 발걸음을 옮겨, 다른 호수를 보기 위해 움직인다. 


걷다가 잠시 눈길을 돌리면 장엄한 풍경이 시야에 가득 담긴다.


아니, 담기 어렵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이다. 






물을 넉넉하게 들고가지 않아서,, 꽤나 갈증나는 일정이었다


그늘을 찾아 휴식중인 알프스의 양떼들


왜 노르망디에서 먹은 양고기가 생각났던 걸까..ㅎㅎ





길에는 돌부리들이 많다.


마냥 풍경에 넋을 놓고 가다 보면 부딫혀 민망해지게 된다 ;;


안전이 우선..!





완전한 역광을 만나


마테호른과 한컷!





투컷!





쓰리컷까지~~


앉아서 풍경을 감상하다 걷다를 반복해서인지


3개 호수를 도는데 한나절 넘게 썼던 것 같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머리 속을 가득 채우며


beautiful life!!!





익숙한 사진으로 스위스에서의 일정을 마무리 한다.


모든 스팟이 아름다운 스위스,


거대한 알프스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해있던 나날들이었다.






[여행 16일차]



스위스 여행 중 가장 기대했던 체르마트로 향하는 날!


설레는 마음으로 이동한다


체르마트 하면 역시 마테호른..!


웅장한 자연을 아주 좋아하는 나에게 더할나위 없는 명소일것 같은 느낌이 든다



체르마트 내에서는 화석연료? 는 일절 볼 수 없고, 모두 전기로 움직인다


정말 자연과 하나된 도시랄까.. 


체르마트를 보기 위해 산악 열차를 타는데, 가장 고점인 고르너그라트 (3,089m)로 이동한다!






담을 수 없는 웅장함이 있는 곳


고도가 고도이니만큼 알프스가 한눈에 들어온다!






용기를 내서 ,, 5발자국 정도 내려가서 내려다본 


빙식의 흔적들 ㅋㅋ 지리에서 배웠던 그대로다


고르너그라트에서 본 풍경 중에 가장 압도됐던 것,,,,


저 밑에 내려가면 무슨 기분이 들까 생각에 잠겼다





어릴적 읽었던 고상돈 위인전이 생각나는..





[ 마테호른 ]


높이 4,478m. 프랑스어로는 몽세르뱅(Mont Cervin), 이탈리아어로는 몬테체르비노(Monte Cervino)라 한다. 몬테로사산맥의 주봉으로, 스위스 쪽의 등산기지 체르마트의 남서쪽 10km 지점에 위치한다. 피라미드형의 특이한 산용을 가진 빙식첨봉()으로, 평균경사 45° 안팎의 급한 암벽이 1,500m 이상의 높이로 솟아 있다. 특히 스위스 쪽의 조망이 수려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마터호른산 [Matterhorn, ─山] (두산백과)


사실 마테호른이라고 올려는 놨지만.. 이 날 마테호른은 흐린 기억속의 그대였다..


변화무쌍한 고지대의 날씨 덕에 3대가 잘못한게 없어야 완전 깨끗한 마테호른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내 경우는 내가 잘못을.. 손주까지..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바로 아래역까지는 걸어 가도록 한다!


이 구간이 경사가 험해서 사람들이 많이 안가는 코스라고 하더라


처음에는 공감이 안됐는데, 굉장히 험하다 ㅋㅋㅋ


사람도 아무도 없고.. 좀 무서울정도로 적막한?? 


무릎이 되게 아팠던 기억이 난다





보이는 호수가 사진 포인트인데 !


여전히 마테호른은 구름 속에 몸을 숨겼다 ㅠㅠ





한가로이 풀을 뜯는 알프스의 산양들


너무 아름다운 풍경 아닌가?


다만 사진찍으려고 도망가는 양들에게 접근하는 관광객이 있어


얼굴을 찌푸렸던 기억이 난다,,






신기했던 V자곡 사이에 형성된 도시의 모습!


우선 이렇게 V자곡을 두눈으로 보게 되니 신기했고,


그 사이에 도시를 만들어 적응했던 인간도 신기했다





호른............ ㅎㅎ


그래도 보여주긴 보여주는구나


그 웅장함이 스위스의 다른 모습과 다른 차원이다.


마지막 날에 와서 다행이라는 생각??





구경을 끝내고 막차로 내려왔다~~


험준했던 하이킹 코스덕에 샌드위치로 연명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가격 안따지고 바로 맛집으로 가즈아!


저렇게 먹으니 13만원 정도 나왔던 것 같다. 스위스 물가 ㅠㅠ



너무나 웅장했던 하루 


걷다가 멈추기를 반복했던 하루였다.


[여행 15일차]


인터라켄에서 호수욕을 하고!


한국인들이 스위스 여행 일정에 주로 포함하지 않는 아델보덴으로 이동하는 하루~






우선, 자전거를 빌려서 인터라켄 곳곳을 돌아다니기로 한다.


보이는 곳곳이 그림이다~


자전거 타는 중간 중간 내려서 입을 떡 벌리고 감상했다!






빙하가 그대로 녹은 빙하호의 모습들




수심이 깊지 않아 호수욕을 즐길 수 있다~~


스위스 빙하 녹은물에 몸을 담글 수 있다니 ㅠㅠ


정말 꿈만 같은 찬스였다





물은 빙하가 녹아서인지 정말 차가웠다 


인터라켄의 뜨거운 태양으로 달궈진 몸을 상쾌하게 달래준다~~


들어가길 정말 잘했다!!





빙하호와 아쉬운 이별을 하고 ㅠㅠ


인터라켄에서 산악열차+버스로 몇시간을 끊임없이 들어가야 나오는 아델보덴!!


아델보덴에서 가장 뷰가 좋다는


 -the cambrian hotel adelboden -


을 선택했다. 





수영장이 위와 같이 알프스 산맥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사진은 실물로 보는 것보다 훨씬 못하다.


따뜻한 물 속에서 알프스 산맥에 둘러쌓인 느낌이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선베드에 누워서 알프스 산맥을 감상하며


한가로이~ 누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ㅠㅠ






방 객실에서 들어가자마자 신나서 창문부터 열었다~~





테라스에서 바라본 알프스 산맥!!


폰 카메라가 후져서,, 웅장함을 담아내질 못하네,,


인터라켄과는 또다른 real 알프스 산맥


눈앞에 펼쳐져 있다~~





나름 유명한 그 앵글로 ㅋㅋㅋ


고프로 실시!!





수영장 물이 따뜻해서 ~


햇볕을 즐기며 계속 수영을 하고 푹 쉬었던 하루


정말 꿈만같은 휴식이었다.




애월에 다양한 흑돼지집이 있지만,


팬션사장님과 택시기사님이 한 목소리로 추천한



[ 복도새기 ]





- 메  뉴 -


흑돼지 근고기 반반(흑오겹,흑근고기) 600g - 54,000원


흑근고기 600g 54,000원


몸접짝뼈국 (점심메뉴) - 8,000원


흑오겹 600g 54,000원


백오겹 600g - 40,000원



제주도 흑돼지 물가는 정말 비싸다~~




두둥..!!


두툼한 제주도 흑돼지 + 맬젓이다


멜젓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지역에서 어획되는 큰 멸치를 염장하여 담근 젓갈이다.





흑돼지 두께... 완전 후덜덜~~


흑돼지 답게 검은털이 뽑힌 흔적이 보인다


너무 먹음직스러운 두께!!





윤기 장난 아니다~~


먹음직스러워라





둮운 고기를 능숙하게 잘라주신다





멜젓도 끓고~ 흑돼지도 익어 가고~





완성!!  


흑돼지 답게 백돼지보다 더 쫀득하고 육즙이 풍부하다~~


둘이 먹어도 하나 죽어도 모를 고기 맛이다.. 





한라산을 절로 부르는 맛~~


마늘까지 구워서 같이 먹으면 아주 맛있어~~





마무리는 흑돼지 김치찌개로 마무리!!


제주도에 가면 흑돼지 가격이 비싸 실패할까봐 걱정이 많은데


쫀득+육즙 가득 실패없는 맛이다~~


복도새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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