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워지고 점점 연말 감성(?) 맛집에 눈이 돌아간다.


간만에 만난 세비야의 친구들에게, 멋진 분위기와 맛을 갖춘 이태원 피맥 맛집을 소개해줬다.


[ UPP ]




우리가 아는 이태원역 근처가 아닌 한강 방향으로 좀 더 올라가야 만날 수 있다.


가는 길에 분위기 좋은 카페, 펍, 공방, 작업실 등이 많아 눈이 즐거워 걸어가도 좋다.


혹시 날이 많이 춥다면 마을버스나, 택시를 타고 가는것을 추천한다!


나도 너무 배고파서 갈 때는 택시를 올 때는 너무 배가 불러서 걸어 내려왔다~




자유로운 분위기의 UPP


벽돌 인테리어는 또 처음이네..



젊고 개성있는 인테리어 소품들이 눈에 띈다



메뉴판 확대!!


합리적인가격에 피자를 맛볼 수 있다


가성비 맛집!!



대부분의 테이블은 쇼파가 구비되어 있어 


아주아주 편한 분위기에서 즐겁게 피자를 먹을 수 있다.


너무 푹신푹신해서 고삐 풀려 먹어버릴 수 있음....ㅎㅎ



음식을 만드는 부엌과 테이블~~


역시 자유롭고 이태원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도착한 피자!!


우리는 UPP의 시그니쳐 메뉴인 UPP 피자와(좌측) 네 가지 맛의 피자를 모아놓은 스페셜 피자(우측)을 주문했다.


전혀 재료를 아끼지 않고 팍팍 넣은 모습이다.


이태원에 가성비가 떨어지는 피맥집이 많은데 이 곳은 그렇지 않다.


멀리 찾아온 보답을 맛으로 확실히 한다!!


숨은 골목의 강. 자.



스페셜 피자는 UPP, 페퍼로니, 하와이안, 치즈 피자가 합쳐진 맛이다


으아 맛있겠다 ㅠㅠ



UPP 피자는 한국에서 맛보기 힘든 특별한 맛이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피자에 계란을 넣어놔서 더 부드럽게 치즈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장난 아닌 비쥬얼의 스페셜 피자...


꼭 UPP 피자 뿐만 아니라, 페퍼로니 피자, 치즈 피자도 내 입맛엔 끝내줬다 ~~


일행 모두 먹으며 와 진짜 맛있다 ㅠㅠ 맛집이다 ㅠㅠ 연호



엄청난 윤기 촤르르.... 침 넘어간다


맛도 핵맛 ㅠㅠㅠ



보는 것처럼 반숙 계란이 있다.


처음엔 생소하지만 그 부드러운 맛을 생각한다면 


신의 한수라고 말할 수 있다.


한입 베어무는 순간 입안을 부드럽게 감싸준다.



연말 분위기를 느끼며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송년회를 할 경우 강력 추천이다!!


지금은 겨울이라 루프탑을 열지 않지만, 한강을 바라다보며 피자를 즐길 수 있다.


분위기 있고 가성비 좋은 숨은 이태원의 피자 맛집 UPP다.








한적한 해방촌을 걷다 잠시 책을 읽을 곳이 필요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중, 무한도전 욜로 특집에 나왔던


유재석이 5,030,000에 당첨이 됐던ㅋㅋㅋ 카페인 해방촌 Laundry Project에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해방촌 신흥로 78에 있다~~


녹사평 역에서 걸어와도 멀지 않은 거리다. 마을버스로도 올 수 있다.


가는 길에 해방촌 골목 구석 구석을


구경해보았다



노홍철의 철든 책방을 지나,



배경에 보이는 아름다운 남산 타워 아래,


소소한 삶들이 있다.


그리고 도착한 Laundry Project!!!



국내 1호 세탁방 카페, ‘Laundry Project’는 햇살이 비치는 간판부터 인테리어까지 투명하게 깨끗하다. 


카페 주인이 교환학생으로 파리에 살던 시절, 코인 세탁방을 이용한 경험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세탁 40분, 건조 40분 총 80분의 기다림이 너무도 지루했던 것. 그래서 세탁물을 기다리면서 책을 읽거나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패션 쪽에 종사하는 이들이 빨래에 민감하다 보니 세탁방을 자주 찾는 힙스터의 아지트로 이용되고 있다고. 


가장 붐비는 날은 주말과 평일엔 퇴근 시간인 저녁 7시 이후다. 


카페로 이름을 내건 만큼 커피를 비롯한 블루 크림소다, 자몽에이드 등 음료 메뉴도 다양하게 갖췄다. (출처 : 조선pub)



전체적으로 밝은 조명 분위기의 카페.


바에 보이는 의자의 디자인이 독특하고 예쁘다



탁트인 창의 모습~~


소소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카페의 분위기를 더해준다.



세탁소 카페 답게!! 세탁기들이 있다.


빨래할 때 무료로 제공되는 세제는 국내 친환경 브랜드 ‘라쿠아’로 순하면서도 


세정력이 탁월하다. 미국 친환경 세제 브랜드인 ‘다우니’와 ‘런드레스’, 캐나다 브랜드 ‘넬리스’도 구비돼 있다. 



세탁을 위한 비품들이 잘 구비되어 있다!!



다양한 음료, 현대미술 악세서리들과 책으로 


아담하지만 꽉 찬 분위를 연출한다.



메뉴판, 


착한 가격들이다.



여러 사람이 모여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넓직한 테이블도 있다.



입구에서 바라본 모습



나는 이곳의 시그니쳐 메뉴인


크림 소다(6,500)를 주문했다


날씨를 불문하고 항상 아이스 음료만 먹는데,


사장님께서 날이 추운데 괜찮냐고 물어봐주셨다.


다정다감한 사장님 ㅎㅎ



진한 소다맛과 그 위로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올라가있다.


하리보 곰 귀여웤ㅋㅋㅋㅋㅋㅋ



곳곳에 아이보리 톤의 차분하고 소소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가득하다.



녹사평으로 넘어가기 위해 경사진 길을 내려간다.


다리가 불편할 경우 참고하는게 좋겠다


11년 입학때는 경희대에 그렇게 맛집이 많지 않았다.


지금의 경희대 앞보다 훨~씬 한산했던 그때!!


그 시절부터 경희대 앞의 스테디 맛집으로 꼽히는 파스타 집이 있다.. 이름은


[ 뚝 스 ]



내가 알기론 회기가 본점이고, 숙대점을 비롯해 여러곳까지


체인을 낸 가성비 맛집이다~~



정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다.


2층에 넓은 공간이 자리잡고있지만, 점심시간이면 줄을 선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연어 크림스파게티!!


뚝스는 내 생각엔 토마토보다 크림의 퀄리티가 훨씬 좋다~~ 


특히 연어 파스타는 아주 칭찬해



뚝배기 스파게티의 줄임말인 뚝스처럼


뚝배기에 담겨져 나온다


따라서 사진처럼 부글부글 끓으면서 먹음직스럽게 서빙해주신다!!


뚝배기 스파게티인 만큼 걸쭉하면서도 자작한 소스가 일품


스프를 먹는 것과 같다



주문한 버섯 토마토 스파게티


끓을때 흥분해서 뒤적거리느라 사진을 못 찍었다...ㅠㅠ



닭다리살 볶음밥..


이건 진짜 핵맛이다


소스는 매콤하고 볶은밥은 고소하고 특유의 향이 있기 때문에


비벼먹기 보다는 각각의 맛을 느끼면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다시 말하지만 진짜진짜 맛있따



뚝스느 아래 메뉴판에서 보듯이 가성비가 아주아주 좋기 때문에


두명이서 폭식하러 메뉴 3개 주문~~ 


그래도 2.5가 안나오는 착한 파스타&볶음밥 ㅠㅠ


메뉴에서 보는 것 처럼 


크림파스타 or 토마토를 결정하고


연어 or 버섯 or 닭 등등 원하는 토핑을 골라 파스타를 주문하면 된다



10,000원이 넘는게 하나도 없는 


아름다운 메뉴판 ㅠㅠㅠ


가성비 맛집은 당연히 이곳이다!!!!!!!!!!!!!!!


맛도 가격도 사로잡은 


뚝스

지속가능한 대한민국과

정치의 역할


위 주제로 입법부의 장 


정세균 국회의장님이 강연을 위해 학교를 방문했다.



국회티비에서 촬영을 했다.


정치외교과 교수의 초빙으로 강연을 들을 수 있었다.




드디어 등장하신


균블리 !!


워낙 백만불짜리 인상이라고 유명하지만, 바로 앞에서 보니 미소가 더욱 아름다웠다..


나도 의장님과 악수 했다~~



강연 전 자기소개를 들으시는 의장님


무표정으로 지으실때는 국회의장의 아우라를 뿜으신다




강연시작!!



ppt에 균블리라고 써져있다 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러블리 하시다ㅋㅋ 그리고 세균맨이랑 뽀미(?)가 집무실에서


잘 하고있는지 감시하는 역할을 하신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 박장대소


그리고 세균이 이로운 세균이라고 재치있게 설명하시며


세상을 균형있게 만들라는 할아버지의 뜻을 담은 이름이라고 하셨다


양극화가 너무 심한 이때 균형있게 만들어주시길..!!



강의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강조와,


개헌의 필요성 그리고 4차산업을 맞이하는 우리사회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하는 정치의 중요성이 주를 이뤘다.


요즘 헌법 책을 읽어서였는지 개헌의 필요성에 대한 말씀이 깊이 와닿았다



끝나고 질의응답 시간.


다소 장황하고 때로는 논지가 흐린 질문에도


끝까지 경청하시고 차분하고 친절하게 대답해주셨다.


품격있고 논리적인 분이시라고 느껴졌다







너무 질문을 많이 받다보니 보좌진에서 이제 가야할때라고 


넌지시 얘기할정도였다.


친절하게 학생들과 소통하려는 모습이 존경스러웠다~


청년세법, 열정페이 방지법 등 청년 문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셨다!!


나가는 길에 촬영 요청 인파에 휩싸이셔서...ㅠㅠㅠ


너무 유익하고 알찬 강연이였다!!


정세균 의장님 앞으로 굵직한 일들이 많이 남아있는데 화이팅 하세요~☆




[명동 돈가스 왕십리점]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명동돈가스!!


명동점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더군다나 지금 세일 중으로 등심 돈가스를 현금으로 결제할 경우


7,500 -> 6,000에 먹을 수 있다.


다른 메뉴들도 모두 1,000원 이상 할인중으로 한번씩 드셔보시는걸 권한다.




등심 돈가스와 코돈 부루를 주문했다.


코돈부르는 치즈 폭탄과 돈가스 안에 야채를 함께 넣고 튀긴 명동 돈가스의 시그니쳐 메뉴!!


좌측 사진에서 풍성한 치즈의 양을 느낄 수 있다.



먼저 등심 돈까스!!


명동 본점이 굉장히 두껍운 방면에, 왕십리 점은 적당히 얇고 


일식 돈까스의 느낌이 많이 난다.


튀김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그 다음은 코돈 부루


처음 먹어본다. 바삭한 튀김가루와 풍성한 치즈가 보이는가



근접샷 한번 더..


침나온다..



보는 것처럼야채와 치즈가 함께 들어있으며 


적당한 후추 밑간이 들어가있다.


먹으면서 보니 주로 근처 사는 사람들이 방문포장을 많이 해가는것  같다.


돈까스가 땡길 떄, 가성비 맛집이 생각날 때, 바삭한 튀김이 생각날 때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할인된 가격을 놓치지 않길~~



평 :


준수한 돈까스 맛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유럽을 다녀오고.. 


역사를 어려서부터 역사 전집을 수십번 읽을 정도로 정말 좋아했는데 


살면서 많이 잊고 살았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읽어보자고 다짐했고,


이왕 공부하는거 한국사도 해볼까? 라는 생각이 들어 지원!!



http://www.historyexam.go.kr/main/mainPage.do;jsessionid=JgyMCFi9bG+APJwJUHbHDo5o.historyexam2


정부 주관 시험으로 홈페이지에서, 원서 접수/ 합격 확인/ 기출문제 자료/ 등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0월 중순 경 10.28일 접수를 했다.


집 근처로 하려고 하였으나........ 이미 꽉차있어서 


임시 시험장(서초고)을 지원해서 간신히 응시에 성공했다. 


아마 응시가 제일 어려웠던것 같다...................ㅎㅎㅎ



교재는 EBS 강사인 최태성 큰별샘의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상, 하)로 결정!!


우선 알라딘에서 한국사를 검정했을때 베스트셀러 2, 3위였고 후기도 나쁘지 않았기 때문이다.


토익처럼 응시료가 비싸지 않고 


18,000원이기 때문에 교재 값도 부담없이 낼 수 있었다.




교재의 구성은 챕터별로 사료를 3장 넣어서 친근하게 역사적 사실을 익힐 수 있게 하고, 개념 정리를 1장에 몰아 넣은 형태이다.


가로로 읽히는 책은 처음 봤는데.. 처음은 불편했으나 곧 적응...


칠판 판서모양의 서사적 구성도 맘에 들었다.


다만 큰 적이 있었다면 중간고사... 중간고사가 26일 저녁이 되어서 끝났다.


실질적으로 준비한 시간은 3일이 채 안되었다....


하루에 상, 하를 끝내야 하는 상황...!!!


따라서 어쩔 수 없이 시험기간에도 쪼개지 않은 않은 잠을 줄여서 준비했다 ...ㅠㅠ



다행히 근현대사 부분(40%차지)은 수능에서도 워낙 자신 있던 파트여서 몇시간이면 마무리 할 수 있었고!


고대 중세 파트도 어려서부터 많이 책을 읽었던 터라 금방 암기할 수 있었다.


암기에 자신 있던것도 작용 !! 


그리고 시험을 보고 생각보다 쉬운 난이도에 편하게 시험을 보고 조기 퇴실했다.


결과 역시 1문제 틀리긴 했지만(김홍도와.. 신윤복을 왜 헷갈렸지...) ㅠㅠ 합격~~


Tip이 있다면 


1) 기출 문제를 풀어보면 감이 오기 때문에 한번씩 풀어볼 것!!


(나는 시간이 없어 직전 년도만 봤지만 그것도 도움이 많이 됐다)


2) 수능이다 자격증 시험처럼 '틀리게 하는' 함정을 파놓은 문제가 아니라


'너 정말 이거 알고 있니?'하는 문제 유형이다.


따라서 깊게 공부하는 것보다 역사적 사실을 외우고 간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많이 보고 가는것이 낫다


3) 준비 기간에 대해 여러 글을 봤는데 수능 공부를 어느 정도 했던 사람이라면


1주일 내로 집중해서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다. 인강을 보는것도 시간 낭비라고 느껴질 수 있다!











https://soundcloud.com/golmokgil/golmokgil-mixtape-67-munthm



종종 카페에 오래 앉아있으며 책을 보거나, 인터넷을 할 때 테크노를 듣곤 한다.


최근 듣고 있는 것은  Munthm님의 믹스테잎


그의 세련된 감각을 느낄 수 있다.


테크노란 장르는 아예 모르지만... 알아야 좋아하는건 아니니까 ㅎㅎ...


변주가 정말 매력적인 장르다





블랙 프라이데이가 다가오고 있다.


나이키에서도 11.20(월) 10:00 - 11.24(금) 23:59까지 


NIKE ENERGY WEEK를 열었다!!


나이키의 다양한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에 구매한 조던 이클립스 레더!!


운동화가 죄다 매쉬 소재라서 겨울에 바람이 숭숭 들어온다...


따라서 겨울 운동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저렴한 가격에 하나 장만했다!!


정가 139,000  -> 할인 69,500 -> 신규 가입 쿠폰 적용 (-10,000)


59,500에 구입!!!


조던을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잘 구매했다.


블랙프라이데이에 혹시 르브론15도 저렴한 가격에 나오지 않을까.. 하는 헛된 기대를 해본다


일반 매장이나 ABC 마트 등 스토어에서 파는 것보다 다양한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


아래 링크를 타고 가면 된다.


http://www.nike.co.kr/display/displayShop.lecs?displayNo=NK1A49A19C30&intpromo=DG_HP_P1_2017%20ENERGY%20WEEK%20SHOP%20NOW_PWH_BUTTON_171120


신규 가입 고객은 10,000 쿠폰이 있을 것이고,


기존 고객은 20% 할인 쿠폰이 있을 것임. (18일 자정까지 가입한 고객 포함)


나는 19일에 알아서...ㅠㅠㅠ 아쉽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잘 포착했다 ! 만족~~

  

요즘 토르나  저스티스 리그처럼 돈 많이쓰고!  유쾌한 영화들이 많다.


하지만 날도 쌀쌀하고,, 명작이 나에게 주는 그 특유의 여운을 느끼고자


이번 주말에 선택한 영화.


[ 뷰티플 마인드 ]







줄거리 Preview



40년대 최고의 엘리트들이 모이는 프린스턴 대학원. 시험도 보지 않고 장학생으로 입학한 웨스트버지니아 출신의 한 천재가 캠퍼스를 술렁이게 만든다. 


너무도 내성적이라 무뚝뚝해 보이고, 오만이라 할 정도로 자기 확신에 차 있는 수학과 새내기 존 내쉬.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뛰어난 두뇌와 수려한 용모를 지녔지만 괴짜 천재인 그는 기숙사 유리창을 노트 삼아 단 하나의 문제에 매달린다. 바


로 자신만의 '오리지날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것. 어느 날 짖궂은 친구들과 함께 들른 술집에서 금발 미녀를 둘러싸고 벌이는 친구들의 경쟁을 지켜보던 


존 내쉬는 섬광같은 직관으로 '균형이론'의 단서를 발견한다. 


1949년 27쪽 짜리 논문을 발표한 20살의 청년 존 내쉬는 하루 아침에  학계의 스타로, 제 2의 아인슈타인으로 떠오른다.


  이후 MIT 교수로 승승장구하던 그는 정부 비밀요원 윌리암 파처를 만나 냉전시대 최고의 엘리트들이 그러하듯 소련의 암호 해독 프로젝트에 비밀리에 투입된다. 


하지만  정작 그를 당황케 한 것은 몇 만개의 암호가 아닌 사랑이란 인생의 난제였다. 자신의 수업을 듣던 물리학도 알리샤와 사랑에 빠진 그는 난생처음 


굳게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열고, 둘은 행복한 결혼에 골인한다. 알리샤와의 결혼 후에도 존은 윌리암과의 프로젝트를 비밀리에 수행한다. 


하지만 점점 소련 스파이가 자신을 미행한다는 생각에 사로 잡히는 존. 


목숨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아내에게 끝까지 자신의 일을 비밀로 하지만, 자신의 영혼의 빛이 점점 꺼져가고 있음을 깨닫지 못하는데.


  {내쉬의 이론(Nash's theories)은 세계 무역 협상, 국가노동관계 그리고 심지어 생물진화에 까지 영향을 미쳤다. 존(John)과 엘리사(Alicia)는 뉴저지의 프린스턴


(Princeton, New Jersey)에 살고 있으며 수학과(the Mathematics Department)를 지키고 있다. 그리고 존은 아직도 매일 캠퍼스를 걸어서 다니고 있다.}



Review



주연은 영화 '글래디에이터'로 유명한


러셀크로우


내가 어려서부터 가장 좋아하는 배우로 손꼽는 배우다. 


그의 청춘 시절 연기를 오랜만에 보니 다소 어색하다 ...^^ 


존 내쉬 역할을 아주 잘 소화했다


또한 굉장히 잘생겼다.



러셀 크로우와 함께 열연을 펼친 제니퍼 코넬리


첫 등장부터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명장면!! 크로우와 코넬리의 별 헤는밤


너무나도 낭만적이었다



중반까지 영화 전체가 전개된 듯한 구상이지만,,


중반 이후 새로운 영화를 보는듯한 모습


그의 인간적인 시련이 보는 내내 마음 졸이고 가슴 아프게 만든다.



내쉬 균형을 만든 존 내쉬의 실화를 담은 영화다.


경제학 공부 당시 무작정 외웠던 공식에 이런 삶이 담겨있을 줄이야.


그 내쉬가 그 내쉬야? 깨닫는 순간 정말 소름돋았다..



평점 : 9.0


젊어서 업적으로 노벨상을 수상했지만


어쩌면 그가 이뤄낸 인간적 승리가 더 값져보였다. 


명작의 여운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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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저녁 과음으로 인해..... 위랑 간한테 몹쓸짓을 하고...ㅠㅠ


일어나자마자 배고픔과 속이 안좋아서 급히 찾게된 콩나물 국밥!!!


왕십리 근처에 정통 콩나물국밥으로 승부하는 곳이 있어서 찾아갔다.


[담날]


술마신 담날에 오라는건가? ㅎㅎ



영업을 7:30부터 시작해서 든든한 아침이 먹고 싶다면 찾을 수 있다!!


나도 8시 조금 넘어서 방문~~



내 나름의 맛집 기준이 있다. 


메뉴가 많으면 잘 가지 않는 편이다.


담날은 깔끔하게 콩나물 국밥 마이 웨이... 멋져...


이미 맘에 들었다..!!




콩나물 국밥을 시켰다. 뚝배기에 팔팔 끓으며 등장..!!



맛있는건 한 컷 더~


깍두기와 배추 김치가 함께 나온다.


국물은 맑다기 보단, 칼칼하게 고추가루를 많이 넣어서 나온다.


국물 맛은 콩나물로만 육수를 빼서도 진할 수 있구나 생각이 들게한다~




콩나물 국밥 먹을 때 한번 주어지는 존맛 찬스! 


반숙 계란 ㅠㅠㅠ



국물과 김, 밥, 콩나물을 넣어 부드럽게 비벼먹으면


군침나온다...............


칼칼한 국물에 듬뿍 들어간 콩나물 덕에 밥을 리필했다.


밥도 무료로 리필 가능해서 아주 든든하게 해장을 했다~~ 먹고나자 술깨는 느낌??



평 : 


칼칼한 콩나물 국물에 친절하고 밥도 리필인 가성비 맛집!!


저렴하게 정통 콩나물 국밥을 먹을 수 있다..


추운 겨울에 뜨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 방문하면 좋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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